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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단독주택 생활

[조경] 10/8(월) 미팅 및 준비 작업

by 가리봉맨 2018.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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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정도 집을 비웠다가 돌아왔다. 집을 지을 당시 예산 부족으로 조경은 전문업체에 맡기지 않았다. 안 그래도 마당이 엉망이었는데 집을 비운 사이에 더 심해졌다. 이건 아니다 싶어 조경업체에 조경을 맡기게 됐다. 10월28일 현재 조경 공사가 모두 끝났지만 생생한 묘사를 위해 과거 작업을 현재형으로 쓴다.

10월 8일 월요일. 인부들을 여럿 불러서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 전에 준비작업을 했다. 낫을 들고 잡초를 베고 있는 분이 사장님, 뒷짐 지고 감독을 하는 분이 실장님이다. 뭔가 바뀐 것 같지만 아무튼 그렇다.


설계에 따르면 공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주차장이다. 지붕이 있어야 하고 차 두 대를 주차할 수 있어야 한다. 아래는 업체에서 가져온 샘플 사진이다.


다음으로 담장이다. 집을 지을 당시 예산 절약을 위해 같은 라인 여러 집과 함께 담장을 했다. 그래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고 나무도 싸구려 방부목이다. 첫번째 사진을 참고하시라. 다음은 업체의 샘플 사진이다. 집 말고 담장만 봐야한다.


마지막으로 철제 담장 주변 처리다. 앞쪽과 옆집 담장을 뺀 나머지 2면의 담장은 마을 경계 역할을 하는 흰색 철제 담장이다. 우리집이 제일 끝집이기 때문이다. 이게 상당히 보기 싫고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 담장 안쪽에 목재로 화단을 만들고 담장을 가릴만큼 높고 풍성한 나무들을 심으려 한다. 아래는 샘플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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