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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9년 만에 건설하는 국내 신공장 근무 인력 가운데 30%를 20·30대 젊은 직원들로 채우기로 했다. 자동차 제조 현장의 고령화를 늦추고, 젊은 생산직 직원들이 전기차(EV) 관련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33392
AI 요약 : 현대차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에서의 인력 배치를 30%를 39세 이하, 40%를 40~49세, 30%를 50세 이상으로 할 예정이다. 이런 연령별 배분은 국내 대기업 제조 현장에서는 처음이다. 목적은 자동차 제조 현장의 고령화를 늦추고 젊은 직원들이 전기차 관련 신기술을 배울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는 고령 직원의 반발 없이 실험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신공장에 배치되지 못해도 기존 공장에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연구원의 조성재 위원은 이런 배치 방식이 기술 전수와 현장 문화 조성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다른 기업들도 현대차의 이런 시도를 주목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종합 |
국회 회의장에서 대화와 토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률안 수는 역대 최다이지만, 정작 법안 심사를 위해 열린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나 소위원회에서 활발한 대화와 토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833381
AI 요약 : 21대 국회 상임위 회의에서 발언을 가장 적게 한 사람 중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다. 인재근 의원이 117건으로 가장 적게 발언했다. 인 의원은 법안 심사 때 대부분 사전 회의에서 의견을 조율했고, 법안 처리를 빠르게 하려고 발언을 적게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21대 국회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은 역대 최다지만, 처리되지 않은 법안이 70%를 넘고, 회의 발언자 수도 줄었다. 전문가들은 여야 간 정쟁과 협치 부재, 날림 발의가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 World |
캐나다가 자국 내 인도 분리주의 지도자 피살 사건에 반발해 인도 외교관을 추방했다. 캐나다와 인도는 올해 3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10년 만에 재개했지만, 이후 피살 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일자 양국 간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33366
AI 요약 : 캐나다에서 발생한 인도 분리주의 지도자 니자르의 피살 사건을 둘러싼 캐나다와 인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캐나다 총리 트뤼도는 인도 정부 요원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인도 고위 외교관을 추방했다. 이에 대해 인도 측은 캐나다의 주장을 반박하며 캐나다 고위 외교관을 추방했다. 이 사태로 양국 간에 FTA 협상도 중단됐고, 미래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크교도 니자르는 지난 6월 캐나다에서 미상의 괴한에게 총격당해 사망했다.
| 경제·금융 |
'고려인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약용 작물이자 세계 최고의 인삼이라는 것이다. 1500년의 유구한 역사도 자랑한다. 그러나 고려인삼이 처한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소비가 줄면서 10년 새 인삼과 관련한 모든 지표가 나빠졌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33401
AI 요약 : 한국의 고려인삼 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인삼콘퍼런스에서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대책들을 제시했다. 인삼 유통 시장 개선, 한국을 글로벌 인삼 거래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 그리고 인삼의 승열 작용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연구소 설립 등이 주요 안건으로 거론됐다. 특히, 첨단 도매물류 시장 구축과 글로벌 온라인 인삼 거래소 개설, 그리고 메타버스 시스템 도입 등이 제안되면서 인삼 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Business |
"비록 지금은 현실도 모르는 이상주의자라거나 바보라는 비난을 듣고 있지만, 10년이나 20년이 지난 다음에 우리가 옳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게 될 것이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남긴 미발간 에세이 '작은 것들과의 대화'에는 이 회장이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사업'을 시작했던 1993년 당시 소회가 기록돼 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33362
AI 요약 : 1993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시작한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은 당시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복지 마인드 향상을 위한 뚝심으로 이 사업을 밀어붙였다. 그 결과, 안내견 동반 장애인의 공공장소 출입을 보장하는 법률 개정 및 안내견과 함께 비행기 탑승이 가능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행사에서는 고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30년간의 노력을 기리며 향후 사업의 발전을 다짐했다.
| 디지털테크 |
구글과 오픈AI가 텍스트를 넘어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모달(multimodal)' 인공지능(AI)을 곧 공개한다. 한국 기술기업이 텍스트 중심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에 집중하는 사이 미국 빅테크가 거대 자본을 앞세워 후발주자와 격차를 더 벌리려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33306
AI 요약 : 구글과 오픈AI가 연내 멀티모달 AI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의 제미니는 약 1조 개의 파라미터로,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을 생성하고 분석할 수 있다. 오픈AI도 유사한 기능의 GPT-4와 GPT-비전, 그리고 더 강력한 고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멀티모달 AI는 로봇, 스마트홈, 자율주행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구글과 오픈AI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AI는 악용 우려도 크다.
| 증권 |
국내 슈퍼리치 10명 중 6명은 올해 말이나 내년에 주식투자 비중을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주요국 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초과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33323
AI 요약 : 19일 매일경제와 삼성증권이 고액 자산가 1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슈퍼리치 10명 중 6명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주식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대부분은 성장주를 선호하며, 특히 전기차와 2차전지 업종에 높은 투자 매력을 느꼈다. 금융 상품 투자로 자산을 증식한 이들도 절반이 넘었다. 한편, 유망한 투자 시장으로 미국 증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중국 시장의 매력도는 낮게 평가됐다.
| 부동산 |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용인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에 3724가구 규모 대단지를 공급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33294
AI 요약 : 대우건설이 용인시 처인구에 3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올해 5월 건축심의를 받고 8월 사업 승인을 받아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단지는 정부가 선정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 근처에 위치하며, 2028년에 준공 예정이다. 동탄과 가까운 위치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지며 실거래가도 상승했다. 지역 내 주요 교통망과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이 뛰어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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