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4.02.01(목) - 사업접는 협력사 속출…현대차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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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부품을 만드는 현대자동차 협력기업 A사가 지난해 하반기 회사를 인수·합병(M&A) 매물로 내놨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33769

사업접는 협력사 속출…현대차 긴급점검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현대자동차 협력기업 A사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현대차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차는 부품 협력사들의 지분구조와 승계 상황 조사에 나서며 공급망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관리 핵심성 때문에, 부품 하나의 수급 문제가 전체 생산 라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상속세 부담, 중대재해처벌법, 노란봉투법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협력업체들의 매각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업 승계를 포기하거나 회사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려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대차가 공급망 관리에 더욱 예민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 종합 |

"돈 없는 신혼부부는 시세보다 비싼 청약을 하고, 돈 있는 사람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을 받는 게 공정한 청약인가요?"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933731

현금 10억 있어야 청약 …"신혼특공 아닌 금수저 특공"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신특)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소득과 자산 제한이 있는 신혼부부 특공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현금 수억 원을 보유한 '현금 부자'에게 유리한 청약 상황이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약 17억원대로, 신혼부부 특공 우선공급 대상이 되려면 상당한 현금 자산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신혼부부 특공이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약 10억원 저렴하게 공급되며,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서민들의 분양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World |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지표가 잇달아 나오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3월 기준금리 인하설'이 흔들리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933667

고용·소비 활활 … 美 3월 금리인하 불씨 꺼져가네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경제의 견조한 지표들이 연속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했던 3월 기준금리 인하설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여전히 뜨거우며, 소비자 신뢰지수가 2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가 낙관적이다. 또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3.3%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로 인해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기업들의 해고 소식과 고용 시장 냉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P 다우존스 인덱스에 따르면, 주택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총 0.75%포인트 인하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올해 사상 최대인 7000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지역별 전략품목을 선정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933748

원전·반도체·전기차 '수출 삼각편대' 뜬다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 정부가 2024년에 사상 최대인 7000억달러 수출과 350억달러 외국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HBM, AI용 시스템 반도체, 전기차, 양극재, 원전, 태양광 모듈 등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무역보험 250조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해 올해 유럽에서 5조원 규모의 원전사업을 수주하고, 2027년까지 원전설비 수출 목표를 1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에서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무탄소에너지 전력 공급 계획을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과 경자청장에게 늘리고, 국내 제조업에 AI를 활용한 공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 Business |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을 뽑는 인선 작업이 '6배수'로 압축되면서 포스코 안팎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33835

포스코 회장 후보 6명 압축 … 권영수·김지용 등 내외부 3대3 - 매일경제

AI 요약 :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서 6명의 파이널리스트가 발표되었다. 이번 인선은 내부 출신과 외부 출신의 비중이 각각 50대 50으로 조정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력 인사로 꼽히던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포함되어 외부 출신 회장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공정성 문제와 '호화 이사회' 논란으로 인선 과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최종 후보자는 대면 심사를 거쳐 이달 선정될 예정이며, 2월 중 이사회 결의와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 디지털테크 |

복잡한 지하상가나 쇼핑몰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실내 지도' 관련 서비스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933686

쇼핑몰서 길찾기 … 이젠 실내내비로 '척척' - 매일경제

AI 요약 : 대형화되는 쇼핑몰과 지하상가의 추세에 따라, 카카오맵과 네이버 지도 등 여러 기업이 실내 지도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카카오맵은 백화점, 아웃렛 등 100여 곳의 실내 지도를 제공하며, 신규 개업 및 폐업 정보 업데이트와 실시간 길 찾기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다. 네이버는 이미 2012년부터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R 기술을 활용한 실내 내비게이션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정부세종청사 지하 주차장에 실내 지도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고, 쏘카 앱은 깊은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초구는 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를 위한 실내 내비게이션 앱 '고터맵'을 출시했다.

| 증권 |

해외 주식 투자 수익률이 국내 주식을 웃돌면서 국민연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933616

수익률이냐 구원투수냐…'큰손' 국민연금 딜레마 - 매일경제

AI 요약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투자 자산은 303조원으로 국내 주식 자산 141조원의 두 배에 달한다. 해외 주식 투자 비중이 30%, 국내 주식은 14%로, 해외 주식 중 미국 증시 투자가 64%를 차지한다. 국민연금은 해외 투자 비중을 2028년까지 60%로 늘릴 계획이며, 고갈 방지를 위해 해외 투자 강화가 필요하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자산군을 혼합하는 분산 투자를 통한 장기 수익률 제고를 조언한다.

| 부동산 |

서울 용산구의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아세아아파트 용지의 상한 용적률이 382%까지 높아진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933707

용산 노른자 '아세아' 36층까지 올린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용지의 상한 용적률이 382%로 상향 조정되며, 36층 높이까지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용산구는 이와 관련된 변경안을 공고했으며, 이는 사업자 부영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 변경으로 아세아아파트는 기존 969가구에서 999가구로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부영은 추가 설계 변경으로 인한 시간 및 비용 보상을 요청했으며, 특별건축구역 지정 심의를 통해 용적률 상향을 기대한다. 아세아아파트는 용산구의 주요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청약 대기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영은 아세아아파트를 고급 아파트로 개발할 계획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약 800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