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4.02.13(화) - '광역 런던' '메가 도쿄'…세계 도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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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방문한 영국 런던 동쪽 낙후지구 울리치. 전철역 주변으로 기존에 보기 힘들던 고급 주거단지를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941033

'광역 런던' '메가 도쿄'…세계 도시경쟁 - 매일경제

AI 요약 : 런던의 동쪽 낙후지구 울리치를 비롯한 외곽 지역의 발전을 위해 런던광역정부는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그 중심에는 고속철 엘리자베스라인이 있다. 이 고속철은 개통 이후 지역 간 유동인구 증가로 런던 경제와 외곽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 세계적인 도시학자 리처드 플로리다는 메가시티가 세계 경제와 과학 발전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가시티 광역권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 단국대 교수는 국내 도시들이 광역권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기득권 유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도시경쟁력은 국가의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트리플 5' 달성을 위해서는 도시경쟁력 확보가 필수라고 매일경제는 제시했다.

| 종합 |

이달 중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발표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를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몰리자 관련 종목이 집중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가 빠르게 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940981

"쌀때 쓸어담자" 코스피 저평가株에 '빚투' 몰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기대감에 힘입어 저PBR주 중심으로 코스피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7.36% 증가한 9조6804억원으로 늘었다. 투자자들은 자동차주, 금융주, 반도체주 등 저PBR주에 매수 수요를 집중시키며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를 늘렸다.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각각 68.1%, 115.2% 증가했으며, 이들 종목의 주가는 올해 들어 급등했다. 또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빚투가 집중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감소했다. 이러한 투자 행태는 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발표, 긍정적 외국인 수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World |

이스라엘이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941021

바이든 경고도 무시 … 이스라엘, 라파 공격 - 매일경제

AI 요약 : 이스라엘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 군사 작전을 개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후에도 공격을 예고했고, 이스라엘군은 라파에 격렬한 공격을 가해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이스라엘군은 특수 작전을 통해 인질 2명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라파 공격으로 사상자 규모가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 사회는 이스라엘의 행동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대해 경고하며 심각한 결과를 예고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올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선거 결과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통상전략을 이르면 다음달 내놓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941001

"美대선 리스크 초비상"…내달 新통상전략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올해 주요국 선거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통상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상함에 따라 대미 통상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주요국 선거 결과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할 신통상전략을 다음달 내놓을 계획이다. 이 전략은 대미 통상전략을 핵심으로 하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칩스법 등 미국의 주요 정책과 관련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 Business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신년 첫 글로벌 경영 행보로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생산기지를 찾았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40973

이재용, 공격경영 예고 … "과감히 도전해 변화 주도" - 매일경제

AI 요약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생산기지 방문으로 신년 첫 글로벌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스름반에 위치한 삼성SDI 1공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담대한 투자와 과감한 도전을 강조했다. 2공장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25년 완공 예정이며, '프라이맥스 21700' 원형 배터리를 2024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이어진 쿠알라룸푸르 방문에서는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고, 명절에 해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 컨슈머 |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과자·라면 등을 생산하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지난해 고물가와 소비 침체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40917

초코파이·빼빼로…K푸드 해외매출 '폭증' - 매일경제

AI 요약 :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국내 식품기업들이 지난해 고물가와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법인 매출액이 8000억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인도에서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롯데 초코파이'가 현지 법인 매출을 견인했으며,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시장에서 주력 제품이 자리 잡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라면'과 대표 소주 수출도 성장세를 보였으며, 김 수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도 현지 생산 설비 확대와 맞춤형 신제품 출시로 K푸드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 증권 |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현상으로 인해 미국 시장으로 자금이 움직이는 '투자 이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배당 투자도 한국 상장사를 담은 토종 상품보다 미국 종목을 담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https://www.mk.co.kr/news/stock/10941006

고배당 ETF도…美 후끈 vs 韓 썰렁 - 매일경제

AI 요약 :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으로 인해 미국 시장의 배당 투자 상품이 국내 상품보다 더 많은 수요를 받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SCHD ETF를 포함한 미국 우량 배당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품은 연평균 배당 성장률이 13%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한국판 SCHD' 상품이 출시되었지만, 서학개미들은 여전히 미국 배당주를 선호한다. 전문가들은 국내 상장사들도 꾸준한 배당 성장이 가능하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TIGER MKF배당귀족' ETF와 같이 배당 성장 테마에 집중하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 부동산 |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청약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940902

분양 침체기에 강남 '로또 청약'만 북적 - 매일경제

AI 요약 :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강남 3구 등 상급지의 분양가상한제 청약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메이플자이 서울 지역 1순위 청약은 81가구 모집에 3만5828명이 신청해 평균 4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저렴한 분양가와 강남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인한 것이다. 분양가상한제 이외 지역은 고물가로 인해 '로또청약'이 사라진 상태다. 올해 강남 3구에서는 10개 단지, 1만8792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실거주 의무 적용 및 자금 마련 계획이 중요해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