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2.11.29(화) -화물연대 협상결렬.. 업무명령 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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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산업계 전반에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지속되면서 피해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48150

화물연대 협상결렬…업무명령 칼 뺀다 - 매일경제

메모 :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29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선적으로 벌크시멘트트레일러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부터 심의하는 게 유력하다.

| 국제 |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중국 시민의 제로 코로나 항의 시위가 수도 베이징까지 확산되면서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리더십이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시위 현장에서 '시진핑 물러나라. 공산당 물러나라' 등 최고 지도자에 대한 항의 구호까지 등장하면서 중국 공산당이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48134

中 '백지 시위' 물결 … 시진핑 리더십 중대기로 - 매일경제

메모 : 중국에서는 검열을 피하기 위해 아무 내용이 없는 백지를 항의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백지 시위는 2020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서도 등장했다. 중국 당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내용의 국가보안법 시행을 강행하자 시위대가 백지를 들고 항의한 것이다.

| 경제·금융 |

최근 '위믹스'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면서 가상화폐의 '증권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볼 것인지는 지난 몇 년간 가상자산시장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전 세계 투자자가 '리플'이라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미국 SEC의 증권성 판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위믹스 사태를 계기로 이 문제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548086

개발자 한마디에도 출렁…1200조 코인시장 규제 전무 - 매일경제

메모 : 위메이드는 전면전을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제소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장폐지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 기업 |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장기화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조선업계는 국제 금융결제망에서 러시아가 퇴출당한 여파로 잔금을 받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을 취소하고 있고, 자동차업계는 러시아 현지에 원자재 공급이 중단된 여파로 수개월째 공장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48075

LNG선 또 계약 해지 … 조선업계, 러시아 리스크 '비상' - 매일경제

메모 :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5일 러시아 해운사인 소브콤플로트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의 공급계약을 해지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2020년 수주한 물량이다.

| 컨슈머 |

물가 급등으로 먹거리 구매 시 맛과 가격을 모두 챙기는 '맛성비(맛+가성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B) 먹거리 상품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홈플러스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이는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의 올해 매출이 지난 20일 기준 231% 급증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547975

'맛성비' 뛰어난 PB 상품, 마트 매출 '효자' - 매일경제

메모 : 롯데마트가 지난달 재출시한 HMR 브랜드 '요리하다'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 증권 |

올해 하반기 들어 주가지수나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수익을 내면서 원금까지 지킬 수 있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발행금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연 최대 8%에 가까운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548059

'年7% 수익' 내건 ELB … 하반기에만 5.5조 몰렸다 - 매일경제

메모 : 하지만 상품을 발행한 증권사가 파산하거나 부도가 날 경우, 또는 중도 상환할 경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만큼 증권사의 신용도를 잘 따져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 부동산 |

대기업에 다니는 사회초년생도 다음달부터 서울 고덕 강일지구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청약에 지원해 당첨을 노려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미혼인 청년세대를 위한 '청년 특별공급'을 공공분양 청약에 신설하고, 지원 자격을 월평균 소득 450만원 이하로 정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547952

월소득 450만원도 공공분양 청약 - 매일경제

메모 : 정부는 다음달 고덕 강일지구와 고양창릉지구 일부 물량을 나눔형 주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고덕 강일지구의 경우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주택으로 분양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