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2.05(화) - 中 요소 더 옥죈다 수출 쿼터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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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년부터 해외로 나가는 요소 물량을 제한하는 이른바 '요소 쿼터제'를 시행하겠다고 현지 비료업체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90606

中 요소 더 옥죈다 수출 쿼터제 추진 - 매일경제

AI 요약 : 중국이 내년부터 '요소 쿼터제'를 시행하며 해외로 나가는 요소 물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외국으로의 요소 수출이 강력하게 통제될 예정이며, 한국 정부도 이에 대한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중국 비료업계는 이번 조치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한국은 차량용 요소의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제한으로 인해 요소 가격 상승 및 품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요소 수출뿐만 아니라 '수출화물표지(CIQ)' 의무도 강화할 계획으로, 한국 정부는 요소 관련 업계와 공급망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 종합 |

한국에서 편의점과 주유소를 운영하던 윤세혁 씨는 아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파리바게뜨 매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0577

美입맛 사로잡은 K푸드 힘 프랜차이즈 투자이민 급증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인 윤세혁 씨 부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최근 K푸드 열풍의 확산에 힘입어 미국 애리조나주에 추가 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다. 2018년 투자이민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윤씨 부부는 미국 내 한국 브랜드 매장 운영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며, 높은 투자수익률을 경험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K푸드 열풍이 강해져, 한국인의 투자이민 비자 발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 음식도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식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뉴욕에서 한식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82.4%에 달했고, 북미 지역에서는 한국식 치킨과 불고기가 인기 메뉴로 꼽혔다.

| World |

내년 재선 도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핵심 치적으로 내세우는 '바이드노믹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면서 지지율을 갉아먹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0533

문제는 고물가인데 …"잡, 잡, 잡"만 외치는 바이든, 지지율 착잡 - 매일경제

AI 요약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핵심 정책인 '바이드노믹스'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민주당 내부와 바이든 대통령 본인도 최근 바이드노믹스 언급을 줄였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물가로 인해 유권자들은 바이드노믹스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물가 상승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극우파 공화당 성향을 비판하며 선거 전략을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경제·금융 |

역대 정부마다 '규제 대못 뽑기'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지만 그동안 규제 개혁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관료 중심의 규제 카르텔과 국회의 무능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0582

"관료 카르텔·국회 무능이 규제혁신 막아"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에서 역대 정부의 규제 개혁 노력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관료 중심의 규제 카르텔과 국회의 무능이 지적됐다. 규제로 인해 승차공유, 원격의료, 공유숙박 등 혁신 산업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관료들이 만든 불필요한 규제를 지적하며 민간 주도의 규제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규제개혁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설치하고, 의원 입법안에 대한 규제영향분석을 의무화하는 등의 제안이 나왔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현재 규제가 제조업 중심이라며 디지털 경제 체제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각종 노동·환경·경영 규제가 기업 활동을 제한하고 경쟁력을 저하시킨다고 강조했다.

| Business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장고 끝에 내린 결론은 부회장단 퇴진과 세대교체다. 50대 위주로 그룹 경영진을 재편해 SK를 둘러싼 위기를 돌파한다는 게 최 회장 의중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0523

'SK 2인자' 수펙스 의장에 사촌 최창원 - 매일경제

AI 요약 :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부회장단 퇴진과 세대교체를 결정했다. 50대 경영진으로 SK를 재편하며, '뉴SK'를 이끌 구원투수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지명했다. 7일 정기 임원 인사에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현 부회장단에게 쇄신 인사안이 통보됐다. 최 부회장은 최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 재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세대교체로, 최창원 부회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 컨슈머 |

라면, 치킨 등 한식 인기에 힘입어 매운맛을 담은 한국식 소스가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4일 식품기업 대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소스 전체 수출액은 약 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90420

K푸드 열풍에 … 매운맛 소스 '불티'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식 매운맛 소스가 전 세계 시장을 공략 중이다. 대상은 올해 3분기 글로벌 소스 수출액이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푸드 브랜드로 200여 종 소스를 20여 개국에 수출하며 김치, 고추장 기반 제품과 서구권 타깃 BBQ 소스 등을 판매한다. CJ제일제당도 전통 장류와 편의형 쿠킹 소스 수출과 현지 생산·판매가 3년간 연평균 20% 증가했다. 해외 아시안 음식점 B2B 소스 납품도 늘고 있으며, 최근 고추장 핫소스 출시 등 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다. 소스 수출은 2019년 대비 올해 10월까지 22.7% 증가했다. 교촌은 소스 사업을 육성하며 소스 수출액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1배 증가했다.

| 증권 |

부동산·미술품·음원 저작권(IP) 등 실물자산을 소액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토큰증권(STO) 시장 개화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0512

"조각투자시장 열린다"…STO 관련주 '들썩'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거래소가 토큰증권 상장 가능한 시범 시장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신청했다. 이 소식에 토큰증권 관련주가 상승했다. 케이옥션과 갤럭시아머니트리 등이 크게 올랐고, 케이옥션 자회사 투게더아트가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했다. 토큰증권은 부동산, 미술품, 음원 같은 실물 기초자산을 디지털 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가 투자계약증권·비금전신탁수익증권 시장 시범 개설을 승인했고, 최종 승인 시 조각투자 상품 유통 가능해진다. 서울옥션블루와 뮤직카우도 증권신고서 제출했으며, 증권사들도 토큰증권 시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 부동산 |

정부가 9·26 공급대책으로 공공택지 전매제한 규제를 완화했으나 아직 단 한 건의 신청 건수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0487

안팔리는 공공택지 … 주택공급난 부채질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공공택지 전매제한 규제를 완화했지만 아직까지 전매 신청 건수가 없다. 이 규제 완화는 계약 후 2년 넘은 택지가 대상이었는데, 업계는 사업성이 좋지 않은 택지에 대해 관심이 없어 보인다. LH에 따르면 공공택지 전매는 한 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매 가능한 대상지는 전국에 20여 곳으로 추정되고, 이들 중에는 서울 위례신도시, 경기 고양장항 등이 포함된다. 업계는 이번 대책이 시장 상황과 '반쪽짜리' 규제 완화라며 비판하고 있다. 연체금 문제와 벌떼입찰 수사 받는 업체 배제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공급 활성화가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