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 8개 종목을 담고 있다. 상위 4개 종목(LMT, MSFT, TSLA, INTC)의 비중이 비슷한데 그 중 인텔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MSFT나 TSLA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고, LMT는 살짝 불안하지만 이미 재무제표 분석을 마쳤다.
https://bongman.tistory.com/256?category=850864
인텔을 계속 유지 또는 추가 매수해도 될지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알아보려 한다. 먼저 Balance Sheet(재무상태표)에서 유동비율, 당좌비율, 부채비율을 확인해보겠다.
유동비율은 다음과 같이 구하고 최소 100%이상 돼야 안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유동자산은 577억 달러, 유동부채는 274억 달러다. 유동비율은 약 210%로 매우 안정적이다. 다음으로 유동자산에서 재고 자산을 뺀 값을 유동부채로 나눈 당좌비율을 알아보겠다.
유동자산 577억 달러에서 재고 자산 107억 달러를 뺀 값을 유동부채 274억 달러로 나눠서 구한다. 당좌비율은 약 171%로 역시 합격점이다.
https://finance.yahoo.com/quote/INTC/balance-sheet?p=INTC
다음으로 부채비율을 살펴보겠다.
부채 총계 730억 달러를 자본 총계 953억 달러로 나눈 부채비율은 약 77%로 매우 안전하다. 당분간 부채 때문에 망할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참고로 얼마 전에 분석했던 P&G의 부채비율은 158%였다. 일반적으로 부채 비율은 200% 미만이면 양호하고 400% 이상이면 위험하다고 본다.
이번엔 Income Statement(손익계산서)를 살펴보겠다.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확인하고 당기순이익률까지 계산해보겠다. 최근 12개월(TTM) 매출액은 약 790억 달러, 영업이익은 약 220억 달러, 당기순이익은 약 198억 달러다. 당기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당기순이익률은 약 25%다. 준수한 당기순이익률 기준인 20%를 뛰어 넘는, 매우 훌륭한 수준이다. 만족스럽다.
마지막으로 Cash Flow(현금흐름표)를 살펴보겠다.
최근 12개월(TTM)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약 290억 달러이고, 과거에도 쭉 플러스였다. 돈을 잘 벌고 있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50억 달러나 된다. 최근 뉴스에 많이 나오는 것처럼 투자에 상당히 많은 돈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8억 달러로 부채 상환, 배당금 지급 등으로 인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금보유액은 최근 12개월(TTM) 동안 약 10억 달러가 줄어들었다. 크게 의미 있는 금액은 아닌 듯하다. 이것으로 인텔의 재무제표 분석을 마친다. 미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은 있지만 있지만 최소한 재무제표 상으로는 탄탄한 기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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