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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이어 (벌써 작년이 된) 2021년의 공모주 투자를 정리해봤다. 2020년에 공모주가 돈이 좀 된다는 걸 깨닫고 작년에는 개근상을 목표로 모든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다. 실권주 2개 종목을 포함해서 무려 105개 종목에 청약을 넣었다.
3,412만원을 써서 약 1,467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수익률은 43.01%다. 2020년에 비해 7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지만 수익률은 30% 가량 낮아졌다. 수익과 수익률은 마이너스 통장 이자 비용을 빼면 조금 낮아진다. 한달 이자 비용이 월 평균 10만원이 조금 넘는다. 수익에서 이자 비용을 빼면 실제 수익은 1,300만원 정도 될 듯하다. 올해(2022년)에는 이자 비용도 엑셀 수식에 넣어야겠다.
105개 종목 중 수익 TOP 10을 뽑아봤다. 영광의 1위는 3월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로 약 267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보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현대중공업 등 많은 사람이 청약에 참여한 대형주에서 큰 수익을 얻었다. 특이한 종목으로는 6월에 상장한 삼성모스트팩5호가 있는데 스팩임에도 매우 높은 수익과 수익률(267.5%)을 기록했다.
다음은 수익률 TOP 10이다. 메타버스 붐을 타고 7월에 상장한 맥스트가 무려 339.33%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수익 1위를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익률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105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손실을 봤다. 마이너스 수익 1위는 약 21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피비파마였다. 1월에 상장한 이 종목은 청약 공고 당시에는 종목명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였는데 상장 직전에 '피비파마'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 탓에 여러모로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투자 전략에 큰 변화없이 모든 공모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상장마감일이 목~금요일이어서 청약금 환불 기간이 긴 종목에는 큰 돈을 넣지 않으려고 한다. 또, 웬만하면 상장일에는 시초가에 매도하려고 한다. 작년에는 상장일에 짧으면 30분 길면 오전 내내 호가창을 들여다 본 종목이 꽤 있었는데 최종 수익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2022년 공모주 투자도 화이팅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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