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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을 따내며 중동발 해외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현대건설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 규모 '아미랄(Amiral)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68740
AI 요약 :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에 대한 50억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여 중동지역에서의 해외 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수주는 한·사우디 양국이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강화하고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한 후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는 작년 11월 양국의 양해각서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성과로, 상반기 최소 137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사우디에서 현대건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World |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으로 나타난 엔저(엔화가치 약세)로 엔화 구매력이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최저로 내려갔다. 이 같은 현상은 식품 등 수입품 가격을 높여 가계에 부담이 되지만, 방일 외국인 소비나 일본 수출기업 실적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68749
AI 요약 :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엔화 구매력이 변동환율제 시행 이후로 최저치에 이르렀다. 이러한 엔저 현상은 식품 등의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가계에 부담을 주지만, 방일 외국인 소비와 일본 수출기업의 실적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엔화 가치는 최근 7개월 만에 최저치인 143엔대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달러 매도-엔화 매입 등 시장 개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엔저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본 수출기업과 외국인 관광객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 경제·금융 |
전임 문재인 정부 말 '알박기 인사' 논란에 휩싸인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의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될 전망이다. 25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국무조정실은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년도 정부출연연구기관 예산 요구안에서 경사연 예산 격인 출연금을 올해 393억원에서 약 30% 감축한 268억원으로 설정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68675
AI 요약 : 전임 문재인 정부의 '알박기 인사' 논란에 휩싸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의 내년 예산이 대폭 삭감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경사연의 예산을 약 30% 감축한 268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경사연의 주도로 진행되는 협동연구 예산이 대폭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경사연은 소득주도성장을 주장한 정해구 이사장이 이끄는 기관으로, 예산 삭감은 그와의 이견으로 인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예산 조정은 경사연의 정책 철학과 현 정부의 정책 운영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며, 정 이사장의 퇴진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Business |
오는 29일 취임 5주년을 맞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들어 전 세계를 누비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5년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새로 짰고, LG그룹은 연 매출 200조원에 성큼 다가섰다. 취임 이후 그룹 시가총액은 3배 늘어나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68664
AI 요약 : 오는 29일 취임 5주년을 맞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전 세계를 누비며 광폭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5년 동안 그룹 시가총액을 3배로 늘려 '내실'과 '성장'을 모두 이루었다. 최근 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프랑스 박람회와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하는 등 대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LG그룹이 탄탄하게 성장한 결과물이다. 구 회장은 과감한 사업 정리와 동시에 자동차 전장, 배터리, 인공지능(AI) 등에 투자하여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렸다. 앞으로도 AI, 바이오, 클린테크 등에 약 5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디지털테크 |
국내 게임사들이 'K게임 무덤'으로 꼽히는 일본 시장으로 진격하고 있다. 국내와 장르 선호가 판이한 데다 소니, 닌텐도를 중심으로 한 내수 기업이 워낙 강력해 여타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국내 게임들이 그간 줄줄이 고배를 마셨던 지역이다. . 하지만 현지 감성을 저격한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일부 게임이 매출 상단에 속속 이름을 올리며 '이제는 다르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https://www.mk.co.kr/news/it/10768656
AI 요약 : 일본 시장에서 국내 게임사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매출 상위에 올라갔으며,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현지 감성을 잘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사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일본 시장은 국내 개발사들에게 중요한 시장이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난이도도 높다. 하지만 국내 게임사들은 현지화에 주력하고 맞춤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은 국내 게임사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 증권 |
SK와 CJ그룹 지주사 주가가 올 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를 키울 수 있고, 결과적으로 추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68669
AI 요약 : SK와 CJ 그룹의 지주사인 SK와 CJ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와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CJ CGV 등 자회사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어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에 대한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 규모가 크며 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CJ그룹도 CJ CGV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주사들의 주가가 하락한 만큼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 부동산 |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신규 분양에 소극적이었던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 이후 아파트 분양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수도권에서 집값과 전세가 바닥을 찍고, 금리는 안정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진정되자 미뤄둔 분양 물량을 일제히 쏟아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68647
AI 요약 :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확대하면서 아파트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집값과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예비 청약자들의 수요가 높아서 설명회 일정을 추가로 열기도 했다. 주요 건설사들은 6~7월에 전국적으로 다수의 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며, 상반기에 비해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전매 제한 부담의 감소와 인상된 금리에 익숙해진 점이 분양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형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