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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고객이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기존 약정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해주는 방안을 정부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로 급격히 이탈한 예금을 다시 돌아오게 하려는 목적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78513
AI 요약 :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금융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기존 약정금리와 비과세 혜택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예금의 급격한 이탈을 막는 거다. 또 '범정부 대응단'이라는 위기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뱅크런'을 막으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새마을금고 사태는 부동산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정확한 통계 수치가 제공되지 않아 시장 불신이 커진 점이 문제다. 가짜뉴스도 확산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온라인에 유포되는 '부실 새마을금고 명단'이 실제로 존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 World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일부 위원이 지난달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매파적 의견을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준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 내부적으로 인플레이션 경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78455
AI 요약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일부 위원들이 지난 6월에도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노동시장이 튼튼하고, 경제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력하며,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인 2%로 돌아오는 신호가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10차례의 연속적인 금리 인상 후의 시장 영향을 관찰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높은 고용률과 강력한 소비력 등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매파적인 의견이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시사점을 줬다.
| 경제·금융 |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로 낮춘 지 2년을 맞아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1년 7월 7일 인하 당시에도 법정 최고금리가 제도권 대부업의 대출 금리와 맞닿는 수준까지 낮아져 시장 왜곡 우려가 컸는데, 실제로 금융권 곳곳에서 폐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78476
AI 요약 :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낮춰진 지 2년 만에 이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유는 2021년에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져 대부업의 대출 금리와 가까워져 시장 왜곡이 컸기 때문이다. 최근 급등한 시중금리에도 불구하고 법정 최고금리는 그대로여서 문제가 더 커졌다. 정치권은 여론 후폭풍을 우려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 법안만 내놓고 있어서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가 조정되는 연동제를 도입하는 주장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금융연구원에서는 경제 상황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가 조정될 수 있는 설정 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Business |
LG에너지솔루션이 공사를 중단한 캐나다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15조원에 달하는 지원 방안을 확정한 영향이다. 6일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사(JV) 넥스트스타에너지는 캐나다 정부와 배터리 생산 보조금 지급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78389
AI 요약 :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사 넥스트스타에너지는 캐나다 정부와 150억 캐나다달러(약 14조7000억원)의 배터리 생산 보조금 지급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사를 중단했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 지원은 미국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한다. 윈저 공장은 4조8000억원을 투자해 연 45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에 공장 건설을 잠시 중단했었는데, 이는 캐나다 정부와 지원 규모에 대한 이견 때문이었다. 이제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공장 건설은 다시 진행될 것이다.
| 디지털테크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6일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 초대장을 공개하고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서울광장에서는 행사 생중계 이후 특별공연이 열린다.
https://www.mk.co.kr/news/it/10778377
AI 요약 : 7월 26일 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 행사를 개최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될 갤럭시 Z플립5, Z폴드5,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이 전망되며, 특히 Z플립5는 외부 화면을 크게 키워 편의성을 개선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프리미엄 모델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삼성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회사들의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의 폴더블폰 점유율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오포와 화웨이를 앞서고 있다.
| 증권 |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 구축을 추진한다. 당초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각각 인적분할해 두 개의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하려던 안을 따르지 않고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가 완성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78500
AI 요약 : 현대백화점그룹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한다.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매수와 현물출자를 통한 유상증자를 통해 이를 추진하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공개매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공개매수가 모두 이뤄질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그린푸드와 현대백화점의 주요 주주가 된다. 이 변경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이끄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현대백화점 주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
앞으로는 보증보험에 가입하려 해도 가입 심사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증보험이 전세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HUG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HUG는 5월부터 신규 가입 시 전세가율 90%까지만 가능하도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78423
AI 요약 : 최근 HUG의 보증보험 가입 요건 강화로 인해 많은 직장인들이 보증보험 가입에 실패하고 있다. 가입 요건 변경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것인데, 심사 기준이 전세가율 90%로 낮추어진 것이 주요 이유다. 가입 거절된 직장인들은 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다세대주택과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주택에서 가입 거절이 집중됐다. HUG는 가입 거절된 경우 집주인과 전세금을 조정해 다시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입자들이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줄이는 것을 요구하며 다세대주택 등의 전셋값 하락 우려가 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집주인의 대출 한도를 일시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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