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
잇따른 재난과 사고로 '재난 한국'의 불명예를 쓰고 있는 한국이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다시 시험대에 섰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이어 아파트 부실 공사, 최근 새만금 잼버리 대회까지 안일한 안전의식과 관리 능력 부실이 도마에 오른 상황이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04565
AI 요약 : 한국이 '재난 한국'의 오명에서 벗어나려는 시기에 태풍 '카눈'이 상륙 준비 중이다. 태풍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하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대비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작년 태풍 후 피해를 입은 산업계는 이번 태풍 대비를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갖췄다. 한편 경기도 안성에서 건설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 종합 |
'기업은 주주 이익만 책임지면 될까, 아니면 사회적 책임을 함께 져야 할까.' 같은 질문을 초거대 인공지능(AI)에 물었다. 답변은 엇갈렸다. 챗GPT의 근간이 되는 GPT-3가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목표여야 한다"고 답한 데 반해, 메타의 라마(LLaMA)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https://www.mk.co.kr/news/it/10804558
AI 요약 : 카네기멜런대, 워싱턴대, 시안교통대 연구진은 대규모 언어모델에서 정치·사회적, 경제적 편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챗GPT와 GPT-4는 '좌익' 성향을 보였고, 메타의 라마는 '우익'이었다. AI의 편향성 문제는 학습한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며, 앞으로 기업들은 이 편향을 숙지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 World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첨단기술 분야 통제 정책을 두고 완급 조절에 들어갔다. 미국 기업의 역외투자 제한 대상을 양자컴퓨터·인공지능(AI) 분야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일부로 한정해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우려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04541
AI 요약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국 첨단기술 분야 통제 정책에서 완급 조절에 나섰다. 기업의 역외투자 제한 대상을 AI와 양자컴퓨터 분야 스타트업으로 한정했다. 이는 중국과의 디커플링 우려를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베이징과의 관계 개선을 강조하며 행정명령의 범위를 좁혔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따라 중국 상품 수입액이 크게 감소했고, 중국은 미국의 대미 수출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 경제·금융 |
해상풍력의 전력 판매단가가 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력발전의 판매단가를 7배 이상 웃도는 가격이다. 그만큼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이 비싸게 사오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라 향후 해상풍력은 빠르게 늘어날 예정이어서 한전의 비용 압박이 전기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4465
AI 요약 : 해상풍력의 전력 판매단가가 올해 사상 최고치로 1kwh당 357원에 달하며 원전의 7배를 초과했다. 해상풍력이 비싼 이유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의 가중치가 크기 때문이다. 해상풍력은 기본적으로 REC 가중치 2.5를 받고, 추가적인 조건에 따라 더 받을 수 있다. 현재 서남해 해상풍력은 2.8의 REC 가중치를 받는다. 2036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이 108GW(45%)로 예상되며, 이 중 약 30GW가 해상풍력으로 충당될 것이다. 해상풍력 증가로 인한 한전의 비용 부담이 커져 전기요금 인상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REC 가중치 부여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Business |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한계로 여겨졌던 300단 고지를 세계 최초로 넘어서면서 기술 경쟁은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도 내년에 300단 이상 제품 양산을 예고하면서 거세게 추격하고 있는 다국적 경쟁사들과 기술 초격차 확보에 나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04510
AI 요약 : SK하이닉스가 300단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초과하는 321단 1테라비트 제품을 발표했다. 생산성은 전 세대보다 59%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단수를 높이는 것보다 내실 다진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두 회사는 기술 경쟁을 격화시키며 시장 지배를 위한 경쟁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설과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높은 사양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며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막을 계획이다.
| 디지털테크 |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추론 작업에 특화된 AI 반도체를 공개했다. AMD를 비롯해 수많은 추격자를 따돌리고 80%에 달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04489
AI 요약 : 엔비디아가 생성형 AI 추론 작업을 위한 AI 반도체 'GH200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을 발표했다. GH200은 엔비디아 최고급 GPU H100과 ARM 기반 CPU, HBM3e 메모리를 탑재해 AI 처리 속도를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AI 추론 작업에 특화돼 GH200 메모리는 141GB로 크다. 황 CEO는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에 효과적이라며 비용 절감을 강조했다.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 증권 |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2차전지·초전도체 등 테마주 광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법인 자금을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에서 빼내 머니마켓펀드(MMF)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MMF에 돈이 쌓인다는 것은 기업들이 향후 경제·경기 상황을 회의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04459
AI 요약 : 국내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으로 MMF에 큰 자금을 이동시키며 경제 회복에 대한 회의감을 보였다. MMF 잔액은 최근 189조로 급증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법인 자금이었다. 반면, 테마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빚 투자가 늘어나, 높은 변동성과 빚투 부작용이 나타났다. 특히, 2차전지 관련 주식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활발했으며, 주가의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부동산 |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훈풍'이 부산에도 불고 있다. 부산 재건축의 핵심 단지로 꼽히는 럭키동래가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동래럭키아파트는 최근 동래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재건축 판정)을 받아 안전진단 최종 문턱을 넘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04535
AI 요약 :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로 부산 럭키동래 아파트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3년 준공된 1536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부산의 핵심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최근 E등급의 정밀안전진단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 기준을 45점 이하로 완화했고, 럭키동래는 44.75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만 10만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재건축 통과를 했다. 동래럭키의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2025년 조합 설립 및 시공사 선정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는 다른 부산 재건축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끝.
'주식 공부 > 신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경] 2023.08.14(월) - 잼버리 전면 감사 … 새만금은 '리스타트' (437) | 2023.08.14 |
---|---|
[매경] 2023.08.11(금) - KDI "경기저점 지나"…지방집값도 바닥쳐 (450) | 2023.08.11 |
[매경] 2023.08.09(수) - LH 철근누락 업체, 민간단지도 27곳 지어 (421) | 2023.08.09 |
[매경] 2023.08.08(화) - 안전진단 통과 111곳 … 부동산 꿈틀 (428) | 2023.08.08 |
[매경] 2023.08.07(월) - 182 대 3…차세대반도체 전쟁 넋놓은 韓 (449) | 2023.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