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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용 특수유리 제조에서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코닝이 충남 아산에 15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웬들 위크스 코닝 회장(최고경영자·CEO)은 31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19509
AI 요약 : 미국 유리 제조 기업 코닝이 충남 아산에 15억달러를 투자해 벤더블 유리 생산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이 유리는 폴더블폰에 주로 쓰이며, 아산에는 이미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이 있다. 코닝은 한국에 50년간 100억달러를 투자하며 수천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한국 기업의 해외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투자는 줄고 있어 외국 기업 유치가 중요해졌다. 7월 국내 설비투자는 크게 감소했고, 한국은행은 올해 투자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 종합 |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이 한국을 찾으며 단단하게 닫혀 있던 중국의 빗장이 열리기 시작하자 국내 유통·관광업계가 대중국 마케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 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전격 개최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19456
AI 요약 :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이 한국을 찾아오면서 국내 유통·관광업계가 중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화장품 회사들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4년 만에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열었다. LG생활건강의 더후 천기단 제품은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고, 이번 리뉴얼로 중국 내 사업의 반전을 노린다. 중국은 LG생활건강의 가장 큰 시장이며, 더후는 중국에서 큰 매출을 기록했지만 최근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World |
'검은돈의 온상'이라는 악명을 갖고 있는 스위스 정부가 자국에 등록된 기업이나 법인의 실소유주를 명확히 하는 내용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스위스 금고에 보관돼 있는 3000조원 이상의 해외 자금에 이름표가 붙는다는 의미로, 전 세계 범죄 집단이나 부패 정치인이 지금처럼 '자금 은닉처'로 스위스를 이용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19458
AI 요약 : 스위스 정부가 자국 내 기업이나 법인의 실소유주를 명확히 하는 법제화를 추진한다. 스위스의 '돈세탁의 성지'라는 이미지 변화를 위한 조치로, 스위스 금고에 3000조원 이상의 해외 자금에 이름표가 붙는다. 켈러-서터 장관은 스위스의 금융범죄 방지 시스템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스위스가 서방국가들로부터 돈세탁 관련 비판을 받고, 금융 신뢰도 하락 우려가 있어 태도를 바꿨다. 개혁안은 내년에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고, 조치가 더 강화될 수도 있다.
| 경제·금융 |
전 세계 주요국들이 첨단산업 패권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향후 5년간 국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등 4대 신기술 분야에서 인력이 5만여 명 부족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특히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인력 유출이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첨단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해외 유학생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19390
AI 요약 : 전세계 첨단산업 경쟁 속에서 2023~2027년 국내에서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등 4대 신기술 분야 인력이 5만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인력 유출이 심각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유학생 활용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AI와 클라우드는 각각 1만2800명, 1만8800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되고, 빅데이터는 고급 데이터 인력의 급증으로 인한 1만9600명의 부족이 전망됐다. 나노 기술 분야도 인력이 크게 부족해 지역 대학과 연구원, 기업의 협업이 강조됐다.
| Business |
올해 가전업계 화두로 '지속가능성'이 떠올랐다.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전을 생산해 재활용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구 환경을 생각하겠다는 의미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19437
AI 요약 : 올해 가전 업계에서 '지속가능성'이 큰 화두로 떠올랐다. 유럽 가전 전시회 IFA에서 가전 '빅2'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친환경 기술과 에너지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유럽연합의 친환경 규제 강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약 앱 '스마트싱스'와 '넷제로 홈 솔루션'을, 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했다. 삼성의 신제품 세탁기는 '에코버블'과 AI 기술을 합친 제품이다.
| 디지털테크 |
최근 연달아 발생한 흉악 범죄에 사람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비대면으로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매칭·네트워킹 플랫폼들에 비상이 걸렸다.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 자칫 사업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19369
AI 요약 : 최근 흉악 범죄 증가로 비대면 매칭 플랫폼들이 사용자들의 불안감 대응에 나섰다. 데이팅 앱 '위피'는 필터링 기능과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이미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과외 플랫폼 '김과외'는 선생님의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당근'은 모임 기능 강화와 안전 장치를 손봤다. 매칭 서비스 기업들이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 증권 |
부자들이 물려도 또 사는 종목이 있어 금융투자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자들의 움직임에 투자 규모가 작은 개인투자자까지 가세하면서 총투자금이 점점 불어나는 형세다. 더 물릴지도 모르지만 짧게 봐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수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19478
AI 요약 : 부자들이 많이 투자하는 일본 주식과 ETF가 화제다. 올해 국내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과 ETF에 순매수한 금액은 3억9017만달러로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 중 60%는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엔화 헤지) ETF'에 투자됐다. 이 상품은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서 환율 변동에 영향받지 않는다. 엔화 강세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 예상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졌지만, 현재까지의 수익률은 -8.7%로 부진하다. 그럼에도 최근 1개월간 7800만달러가 이 상품에 투자됐다. 일본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변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예상이 투자의 배경이다. 하지만 엔화와 미국 장기물 금리의 미래 흐름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 부동산 |
미분양 주택이 점차 큰 폭으로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이를 오히려 부정적인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이 '신규 분양주택 부족'을 전망하면서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해 미분양 물건이라도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19338
AI 요약 : 2023년 7월 미분양 주택이 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으며, 주택 인허가와 착공 선행지표는 부진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대응을 촉구하며, 3년 뒤 집값 폭등을 우려하고 있다. 국토부 장관은 급격한 공급 축소로 집값이 급등할 가능성을 인식하고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하지만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분양은 크게 줄어들었으며, 향후 공급 계획도 불확실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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