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
세계 경제가 둘로 쪼개지면서 독일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러시아의 에너지와 대중국 제조업 수출에 의존해왔던 독일 경제가 중국 경제 침체에 따른 충격과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22045
AI 요약 : 독일 경제는 중국 경제 침체, 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상승, 공급망 차질 등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이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등 다른 나라들에게도 만만찮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경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으로 양극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자재가 풍부하고 무역 의존도가 낮은 브라질, 인도 등은 상대적으로 혜택을 보이지만, 중국에 무역 의존도가 높은 독일, 한국 등은 경제위기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 종합 |
삼성전자·LG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며 도전장을 낸 것은 전장산업 성장세가 눈부시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5~1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데뷔한다.
https://www.mk.co.kr/news/it/10821919
AI 요약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의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차량용 반도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삼성은 차량용 시장이 메모리 사업에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로 판단하고, LG는 미래 자동차를 '알파블(Alpha-able)'로 정의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두 회사 모두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고객 경험 개선에 중점을 둔다.
| World |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열린 축제에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7만명 이상이 고립되는 비상사태가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네바다주 블랙록시티에서 지난달 27일 시작된 버닝맨 축제가 지난 1일 밤 폭우로 중단됐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21899
AI 요약 : 네바다주 블랙록시티에서 열린 버닝맨 축제가 폭우로 중단되면서 7만명 이상이 고립되고 1명이 사망했다. 버닝맨은 예술과 자기표현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참가자는 음식, 식수, 임시 숙소 등을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유명 인사들이 참가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이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물에 잠긴 들판과 진흙 속을 걷는 모습이 SNS에 올라왔다. 와슈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입구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금융 |
올해 들어 국내 조선사 해외 발주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선박 수주에 대한 정책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수출 부진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대형 조선사 수주 활동에 '마중물'을 부어 수출에 숨통을 틔워주겠다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21995
AI 요약 : 정부가 조선사 해외 발주 증가에 따라 선박 수주에 대한 정책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확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에 1200억원의 RG 특례보증을 4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흑자전환, 한화오션은 영업적자 축소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조선사에 대한 큰 지원에 대해 업계가 환율 안정에 협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 Business |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오는 10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 사업을 하려면 고객 시승과 수천 대의 중고차를 보관할 오프라인 거점이 필요하다. 현대차·기아는 그중 한 곳으로 용인 오토허브를 택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1977
AI 요약 : 현대차와 기아는 10월부터 용인 오토허브에서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중고차의 잔존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렌탈도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마이카 세이브'를 선보이며 중고차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중동에 중고차를 수출하는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년 초에는 롯데렌탈이 국내 순수 렌터카 회사 중 유일한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 컨슈머 |
올해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에서 내놓은 선물세트가 '저탄소' '동물복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선물 포장도 폐플라스틱을 활용하거나 100% 종이로 대체하면서 환경 친화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1869
AI 요약 : 올해 추석을 앞둔 유통업체들이 저탄소, 동물복지, 유기농 인증 상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어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는 저탄소 유기농 한우세트를 판매하고, 대상과 동원F&B는 폐플라스틱이나 100% 종이로 포장한 친환경적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들 기업은 MZ세대의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적인 제품을 준비했다.
| 증권 |
상장사들이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구채 성격을 띠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아 일시적인 부채비율 관리가 용이하지만 금리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추후 차환 작업이 이행되지 않을 시 급격히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21954
AI 요약 : 최근 상장사들이 영구채 성격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풀무원과 효성화학은 각각 1000억원,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영구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아 부채비율 관리가 용이하지만, 금리 부담이 커지고 차환 작업이 이행되지 않으면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다. 중소형 업체들도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영구채를 선택하고 있지만, 차환 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에서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부동산 |
서울 서남부의 대표적 주거 지역 중 하나인 양천구 신월동. 남부순환로, 국회대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월IC로 친숙한 이 일대는 대표적인 주거 지역이면서도 주거 선호도에 대해서는 항상 물음표가 붙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21816
AI 요약 : 양천구 신월동에는 아파트 단지, 노후 빌라, 단독주택 등이 혼재돼 있는데, 정비사업이 시급하지만 고도 제한과 교통 환경이 노후화를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최근 신월시영, 신안파크, 길훈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신월동 일대에는 약 1만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생길 예정이다. 서울시의 신통기획으로 고도 제한이 완화되면서 일부 지역은 최고 15층 규모로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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