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0.12(목) - 숨죽인 월가 "투자 지역·자산 쪼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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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중동 국가의 추가 개입에 따른 확전 여부가 관건이다." 매일경제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2023 글로벌 금융리더포럼'에 참석한 월가 큰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와 비법을 제시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47783

숨죽인 월가 "투자 지역·자산 쪼개라" - 매일경제

AI 요약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확전 여부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2023 글로벌 금융리더포럼'에서 월가 전문가들은 '3고'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은 AI, 반도체, 기후변화 산업을 투자 기회로 본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관건이며, 경기 침체 가능성도 지적됐다. 이날 포럼엔 한미 금융인들이 참석해 투자전략을 논의했다.

| 종합 |

"대치동 시대가 다시 열렸다." 전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을 두고 11일 온·오프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200만명이 모인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이 같은 평가가 나왔다. 고교 내신 평가제 완화로 1등급 학생이 늘어나면 대표 학군지인 서울 대치동이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47745

"대치동 더 붐비겠네"… 대입개편에 '강남유턴' 불붙나 - 매일경제

AI 요약 :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발표 후 서울 대치동 학군이 다시 주목받는다. 내신 평가제 완화로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면서 1등급 학생 수가 늘어나 대치동 같은 학군지에 수요가 늘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강남·서초구 학생들이 학군지로 유턴할 가능성이 커진다. 대치동은 수능 준비에도 유리한 지역으로 여겨져 입시 학원이 몰려 있다. 전문가들은 내신 변별력 감소에 따라 대치동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 World |

내년 말부터 미국에서 경영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5% 이상 지분'을 확보한 헤지펀드의 공시 기한이 확 줄어든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기존 열흘이던 공시 의무 기한을 닷새로 줄이는 내용의 개정안을 채택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47685

"주주 울리는 늑장공시 안돼"… 美 5%룰 50년만에 손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SEC는 '5% 이상 지분'을 확보한 헤지펀드의 공시 기한을 닷새로 줄였다. 이 변경은 투자자들이 회사 경영 변동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 지분 매입 시 공시를 지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에 따른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며, SEC도 그의 트위터 인수 조사 중이다. 하지만 SEC의 최근 개정안은 머스크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경제·금융 |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재정계산위원회가 13일 마지막 회의에서 정부에 제출할 자문안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재정계산위는 소득대체율 조정 없이 '더 내고 늦게 받는' 방안을 중심으로 18개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47671

'소득대체율 인상' 연금개혁案 나왔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일부 전문가들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보고서를 준비 중이다. 이렇게 되면 미래세대의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소득보장 강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2093년에는 연금이 고갈되어 근로자들의 임금 중 37%를 보험료로 걷어야 한다. 현행 제도 유지 시에는 보험료율이 29.7%이므로, 7.3%가 추가 부담된다.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성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 Business |

한국 철강업계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 제도 시행과 미국의 상계관세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미국 상무부가 저렴한 한국 전기요금이 국내 철강업체에 대한 사실상의 보조금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대제철 등 철강 기업들에 상계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조사 대상인 포스코도 영향을 받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47752

美관세 날벼락 맞을까 포스코도 발동동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 철강업계는 미국의 상계관세와 유럽연합의 탄소세 압박에 직면했다. 미 상무부는 한국의 저렴한 전기요금이 철강사에게 보조금으로 작용한다며 현대제철 등에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포스코도 상계관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은 한국의 전기요금이 국제 평균보다 낮다는 이유로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이에 따른 미국 수출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 디지털테크 |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체 데이터센터 건립을 포함해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7조8500억원(약 58억8000만달러)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AWS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투자해온 금액(약 2조73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https://www.mk.co.kr/news/it/10847634

클라우드 큰장 선다…AWS, 7.8조 한국투자 - 매일경제

AI 요약 : AWS는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조8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년 간 투자한 금액의 3배다. 이 투자로 자체 데이터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AWS가 큰 투자를 결정했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경쟁사들도 자체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서고 있다. AWS의 이번 투자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증권 |

삼성전자가 시장의 우려를 딛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내면서 공급망 체인에 있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역시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소부장 주가를 억누르던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업사이클로 바뀌는 변곡점에 가까워진 만큼 소부장 주가가 당분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47706

형보다 아우 … 반도체 소부장株 더 뛰었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가 3분기 좋은 실적을 낸 뒤 반도체 소부장 기업 주가도 크게 올랐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대다수 소부장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HBM3 생산 관련 기업 주가가 뛰었고, 전공정 관련 업체들도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성과를 내면서 관련 기업 주가도 올랐다.

| 부동산 |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권을 놓고 해안건축과 희림건축이 다시 맞붙는다. 건축·설계업계에서 톱3에 드는 두 업체가 2차전을 벌이는 양상이라 주목된다. 압구정3구역 조합은 11일 "재건축 설계업체를 뽑기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해안건축과 희림건축 두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47619

압구정3 재건축 설계 재대결 … 해안 vs 희림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설계권을 해안건축과 희림건축이 다시 경쟁한다. 이전에는 희림건축이 선정됐지만 서울시와 논란이 돼 결국 다시 공모하게 됐다. '구현대' 압구정3구역은 5800가구 규모의 재건축이 진행된다. 한편, 압구정 재건축 단지가 내년에 나올 것으로 보여 대형 건설사들도 준비 작업에 나섰다. 다른 압구정 구역들도 설계 및 재건축 준비 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