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4.02.20(화) - 전공의 끝내 집단이탈…정부, 면허정지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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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결국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946263

전공의 끝내 집단이탈…정부, 면허정지 '맞불' - 매일경제

AI 요약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현실화하자,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에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하고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했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면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 정부는 또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밝히며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투입도 준비하고 있다.

| 종합 |

"문상객이 없다는 점만 빼면 사람과 똑같더라고요." 양 모씨(35)는 지난 18일 여자친구와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46187

잘 가시개 반려동물 가는길 운구·염습·수의까지 - 매일경제

AI 요약 : 반려동물 장례 시장이 확대되면서 상조업체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에서는 화장, 수목장, 메모리얼스톤 등 다양한 장례 옵션을 제공하며, 평균 장례 비용은 38만원에서 미래 예상 비용은 48만10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람상조와 프리드라이프와 같은 상조업체들은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을 출시하여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에는 운구, 염습, 장례지도사 지원, 고급 수의, 유골함 등 다양한 용품과 서비스가 포함된다. 반려동물 장례 시장의 성장은 반려동물과의 깊은 유대감과 반려동물 사체 처리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인한다.

| World |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소비 회복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946230

中 춘제에 내수·증시 '반짝 봄바람'… 짠물 소비는 여전 - 매일경제

AI 요약 : 중국이 춘제 연휴를 기점으로 소비 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 연휴 동안 국내 여행객 수는 지난해 대비 34.3% 증가해 4억7400만명에 달했고, 여행객 지출은 6326억8700만위안으로 7.7%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추세가 올해 경제성장률 5%대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시적 특수에 그칠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디플레이션 우려, 부동산 시장 침체, 외국인 투자 감소 등 중국 경제 회복을 저해하는 요인들도 지적되고 있다.

| 경제·금융 |

지난해 고금리 기조 등으로 은행의 대기업 대출 금리가 최근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영에 작지 않은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946211

작년 대기업 대출금리 10년來 최고 찍었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지난해 대기업 대출 금리가 최근 10년래 최고치인 연 5.21%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와 회사채 시장 여건 악화로 은행 대출을 선호한 대기업들로 인해 대출 금리가 상승했다. 또한, 은행들은 리스크가 덜한 대기업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 대기업 대출 규모가 전년 대비 27% 가량 증가하며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대기업이 건전성 측면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대기업 대출 수요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Business |

일본 키옥시아가 웨스턴디지털(WD)과 합병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SK하이닉스에 자사 낸드 생산시설 이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SK하이닉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946194

키옥시아 "日서 칩 만들라" SK에 깜짝제안 - 매일경제

AI 요약 : 일본 키옥시아가 SK하이닉스에 자사 낸드 생산시설 이용을 제안하며 WD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추후 제안을 받을 경우 시장 경쟁력 유지와 투자 손실 축소 사이에서 결정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다. 키옥시아는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고자 WD와의 합병을 재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의 동의를 구하는 전략으로 이 같은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합병에 동의할 경우 경쟁력 있는 낸드플래시 기업이 탄생하겠지만, 키옥시아의 손실은 SK하이닉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컨슈머 |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중견기업에 다니는 최 모씨(38)의 부서는 주로 인근 백화점 식당가에서 회식을 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46173

백화점 식당가 '회식 성지'로 각광 - 매일경제

AI 요약 : 직장 내 회식문화가 변화하면서 백화점 식당가가 새로운 회식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조기 마감이 가능한 점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오후 7시의 식당가 예약률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하루 중 가장 높았으며, 4년 만에 2.5배 증가했다.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현대백화점 3개 점포의 식당가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백화점 식당가에서는 과음 없이 일찍 회식을 마칠 수 있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백화점 식당과 외부 식당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합리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

| 증권 |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들이 주주제안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까지 주주가치 제고에 뛰어들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946168

플랫폼으로 뭉친 소액주주…주총 판 흔드나 - 매일경제

AI 요약 :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제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액주주연대 주주제안은 올해 20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독 개인주주까지 포함하면 30건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을 통한 표 집결 용이성 증가로 소액주주들의 주주제안이 활발해졌으며, 주주제안 가결률도 높은 편이다. 최근 부실경영에 대한 이사의 책임을 묻는 주주대표 소송에서 원고 측이 승소하는 판례가 나오고 있어 소액주주들의 영향력 확대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증시 밸류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부동산 |

19일 정부가 10년 가까이 막았던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실제 추진되면 국내 실버타운 수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946143

"노후 보내며 투자까지" 실버주택 관심 쑥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10년 가까이 제한했던 분양형 실버타운을 다시 허용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실버타운 공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형 실버타운은 소유권을 가지고 각종 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로, 만 60세 이상이 구매할 수 있으며 거래도 가능하다. 이는 시행사에 자금 확보가 용이해져 추가 공급 여력이 생기는 한편, 수요자들에게는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건설업계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분양형 허용을 주장해왔으며, 실제 추진 시 실버타운 주택 구매 및 입주에 대한 수요자들의 적극성이 예상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