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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2.10.04(화) - 시장에 굴복한 英.. 결국 감세안 철회

by 가리봉맨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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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 폭락을 촉발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을 대혼돈에 빠트렸던 영국 정부의 대규모 감세안이 3일(현지시간) 결국 철회됐다. 지난달 23일 리즈 트러스 영국 정부가 490억달러(약 72조원)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한 지 10일 만이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소득세) 45% 세율 폐지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는 (현재 상황을) 이해했고, 경청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871417/

 

시장에 굴복한 英…결국 감세안 철회

트러스 총리, 지지율 급락하자 10일만에 `없던 일로` 감세 발표로 폭락하던 파운드화·국채 가격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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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영국의 감세안 철회 소식 직후 파운드화는 1.1281달러까지 치솟고, 폭등했던 영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시장은 정책 선회에 반색했다.

| 국제 |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대규모 감세정책이 결국 10일 만에 실패한 모험으로 끝났다. 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우리는 45% 세율 철회를 진행하지 않겠다"면서 고소득자 세금 감면을 포기했다. 영국 정부가 야심 차게 발표한 감세정책 중 '고소득자 세금 감면'을 포기한 것은 사실상 감세안을 그대로 강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10/871458/

 

며칠 됐다고…英 총리 감세 헛발질에 조기퇴진 가능성

英감세안 철회 후폭풍 고소득자 45% 세율 감면 등 취임 직후 내놓은 `반전카드` 여론 악화에 열흘만에 백지화 "감세정책 콰텡 재무 독단 결정" 트러스 책임전가에 리더십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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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트러스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 내놓은 정책을 열흘 만에 번복하게 되면서 그의 정치적 운명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차기 총선 이전에 트러스 총리가 교체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 경제·금융 |

지난달 은행채 순발행액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가계금리를 포함한 대출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유동성 규제와 함께 기업대출까지 증가하면서 은행채 발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은행채 공급 증가는 은행채 유통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이를 준거로 삼는 시장금리도 따라 오른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10/871400/

 

9월 은행채 순발행 올 최대…대출금리 `비상`

지난달 순발행액 7조4600억 회사채 자금조달 힘든 기업들 은행권 기업대출로 옮겨오자 은행채 통해 재원마련나서 금융위 유동성규제까지 겹쳐 시중은행 채권발행 수요 커져 주담대 등 가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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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특히 기업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IBK기업은행과 KDB산업은행 채권 발행액이 각각 6조~7조원 규모로 제일 많다.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은행 대출로 몰려들자 은행들이 은행채를 발행해 재원을 조달했기 때문이다.

| 기업 |

현대삼호중공업은 1992년 창립 이후 30년간 LNG운반선 38척을 만들어 전 세계 선주사에 인도했다. LNG선 수주 잔량은 그보다 많은 39척에 달한다. 2026년 상반기까지 쉬지 않고 만들어야 소화해낼 수 있는 물량이다. LNG선 몸값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각국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가 가시화하는 와중에도 LNG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 상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10/871351/

 

`불황 속 특수` LNG船…4년치 일감 다 찼다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가보니 30년간 LNG선 38척 지었는데 수주 잔량만 이미 39척 달해 에너지 수급난에 `몸값` 올라 1년 사이 선박가격 20% 상승 올 신규 수주 55%가 LNG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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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LNG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징검다리 연료'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확대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수급 불균형이 더 커졌다. 각국이 가스전 추가 개발 등 자원 확보 경쟁에 나서면서 LNG선 수요는 늘어났다.

| IT·과학 |

네이버로봇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제2사옥을 로봇 친화형 건물로 완공한 뒤 그간 연구개발해온 로봇들을 사내 곳곳에 배치하고 있다. 네이버에 로봇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회사가 2017년 로봇 개발 계열사인 네이버랩스를 설립한 지 5년 만이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지난 7월부터 제2사옥에 투입한 루키의 배달 건수는 2000건을 넘어섰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22/10/871295/

 

네이버 직원 일할맛 나겠네…로봇이 햄버거 배달하고 택배 찾아주고

석달전 선보인 자율주행 `루키` 제2사옥서 2천건 이상 서비스 양팔 로봇 `앰비덱스`도 실험 물류센터 포장 작업 대체 기대 네이버랩스유럽과 AI 개발 5년 내 지능로봇 구현 목표 수익화까지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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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인구 감소, 비대면 수요 증가 등으로 로봇 시장성은 밝지만 수익화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스의 로봇 연구개발에 수백억 원을 투입해왔다. 현재 네이버랩스가 포함된 미래기술·연구개발 부문은 수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 증권 |

한 달 반 새 사라진 10대 그룹의 시가총액15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들의 급격한 긴축과 경기 침체 공포로 주식 시장이 얼어붙자 주요 그룹주의 몸집도 쪼그라든 영향이다. SK그룹의 감소폭이 20%에 육박해 가장 부진한 반면 현대차그룹은 감소율이 10%에 그쳐 희비가 갈렸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2/10/871376/

 

10대 그룹 시총 한달반새 153조 증발…현대차 가장 선방

급락장 10대그룹 시총 분석 삼성그룹 70조·SK 31조 한달반새 시총 100조 증발 외국인 매수 늘어난 현대차 사업구조 개편 한화는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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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IT 제품 제조사를 주력으로 둔 그룹들이 하락장에서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삼성그룹의 시총은 이 기간 561조8178억원에서 492조4022억원으로 12.36% 감소했다. 반도체 수요가 꺾이면서 삼성전자 시총(314조106억원)이 13.77% 줄어든 영향이다. 

| 부동산 |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시장 침체로 올해 대형 건설사들계획했던 주택 공급 물량의 절반도 아직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분양시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상당수 건설사가 연내 목표한 분양 물량을 채우지 못하고, 실적 또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2/10/871304/

 

미분양 쌓일라…건설사 올 18만가구 공급 목표 절반도 못채워

시공능력 상위 9개 목표 대비 48% 공급 미분양 우려 고민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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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A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격 산정 지연과 규제 완화 기대로 인한 순연 등도 있지만, 최근에는 주택 경기 둔화로 인한 미분양 우려로 분양이 늦춰지는 일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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