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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만 해도 유럽에서는 '로봇'이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로봇이 주인공입니다." 트렌드 변화가 느리고 보수적인 유럽 가전시장 전면에 '로봇'이 등장했다. 전통 가전 위주로 꾸며졌던 국제가전전시회 'IFA' 중심부를 이제 로봇이 파고든 것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1083
AI 요약 : 로봇이 유럽 가전시장 전면에 등장해 IFA 2023에서 주목받았다. 이전에는 로봇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로보틱스 허브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이 마련됐고, 한국 프랑스 중국 홍콩 등의 업체들이 기술력을 뽐냈다. 한국 로봇 기업들은 K로봇을 내세워 기술력을 자랑했고, 전 세계 가전기업들은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 가전을 전시했다. 중국 기업의 재도전도 눈에 띄었고, 중국 아너는 폴더블폰에 도전장을 냈다. TCL·하이센스 등은 미니 LED와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 종합 |
세계적인 테크 기업들의 연례 행사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 수억 원대 연봉을 받는 개발자와 임원이 몰려드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에서 불과 두 블록만 걸어가면 노숙자(홈리스)들이 골목 한 블록을 점령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21029
AI 요약 : 샌프란시스코에는 노숙자와 마약 문제가 심각해 상업시설이 폐점하고 관광객과 테크 기업들이 도시를 떠나고 있다. 연방 법원은 노숙자를 강제로 쫓아내는 것을 중단시키며, 시민들은 급진적인 진보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상점에서는 도난이 만연하고, 발의안47로 인해 마약 문제가 심화되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평등만을 추구하며 주택 공급을 제한하는 정책으로 인해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임대료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 World |
외국인 관광객이 지나치게 몰리며 일본에서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에 경계심을 보이는 가운데 도쿄 도심 고급 호텔의 하루 숙박비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상승률을 보면 호텔 숙박료가 비싸기로 악명 높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을 웃돌 정도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1073
AI 요약 : 도쿄의 고급 호텔들의 숙박료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일본 전체의 관광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도쿄의 고급 호텔들은 가격을 인상하고 있고, 일부 호텔들은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경제 성장률을 높이고, 전체 관광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명 식당 예약이 어려워져 예약 대행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 경제·금융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인구 전망 통계 주기를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한다. 저출산을 부추기는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로 치솟은 가운데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취학 전 아동에 대한 사교육비 통계도 내놓기로 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20973
AI 요약 : 정부가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 통계 주기를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유아 사교육비 통계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통계청장이 밝혔다. 올해 가구 소득, 부모 경제활동 상태 등을 기준으로 월평균 사교육비 통계를 제공하고, 12월부터는 2072년까지의 장기 인구 상황 추계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외국인 로밍 정보를 활용한 관광 특성 분석, 공공 데이터와 민간 신용자료를 활용한 가계 부채 특성 분석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 Business |
삼성전자가 재고 자산 소진과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FE 시리즈 확대 카드를 꺼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분기에 갤럭시S23 FE, 갤럭시S9 FE 등 다양한 갤럭시 FE 라인업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갤럭시S23 FE 출시를 위한 각국의 전파인증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1036
AI 요약 : 삼성전자가 재고 자산 소진과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을 위해 FE 시리즈 확대를 준비 중이다. 4분기에 갤럭시S23 FE, 갤럭시S9 FE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FE 시리즈는 플래그십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지만 가격과 사양은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재고 자산이 크게 증가하고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FE 시리즈의 부품은 기존 갤럭시 S23용 생산 물량을 활용해 재고 소진에 유리하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고급화 전략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사양의 보급형 가격대 제품군인 FE를 출시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려고 한다. 엑시노스 시장 점유율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FE 신작을 통해 엑시노스를 다시 삼성폰에 탑재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 디지털테크 |
메타가 LG전자와 전격적으로 손잡은 것은 애플이 내년에 초고가 증강현실(A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출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할 정도로 메타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하지만 경쟁사 애플이 3499달러(약 460만원)대 고가·첨단 AR 장치를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돌변했다.
https://www.mk.co.kr/news/it/10820990
AI 요약 : 메타는 애플의 비전프로에 대응하기 위해 LG전자와 손잡고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LG전자, 애플, 삼성전자,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R·VR 헤드셋 시장에 진출하려 하고, 시장은 초고가, 중간 가격대, 저가 제품으로 구분되어 있다. 메타는 중저가 제품은 직접 개발하고, 고가 제품은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하는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 증권 |
9월 첫 거래일 삼성전자가 6.1% 올라 '7만 전자'로 복귀했지만 코스피는 0.29% 오르는 데 그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3689억원 순매수했으나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오른 종목(316개)보다 내린 종목(553개)이 훨씬 많았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20995
AI 요약 : 9월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는 6.1% 상승하며 7만 전자로 복귀했지만, 코스피는 0.29% 오름에 그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수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형주를 순매도하면서 지수가 움직이지 않았다. 여러 증권사들은 9월 코스피 밴드를 2350~2750 사이로 예상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가 약해지고, 외국인은 기존 종목을 매도한 후 매수하는 형태를 보였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패시브 신규 자금 수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삼성전자로 유동성이 집중되면서 다른 종목이 빠지는 '역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부동산 |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과거 미분양 단지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살아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과 미분양 주택의 입지·미래 가능성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20927
AI 요약 :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며 과거 미분양 아파트를 구매했던 사람들이 큰 이익을 본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과 미분양 주택의 입지, 미래 가능성을 꼼꼼히 분석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서울의 주요 아파트 단지들도 미분양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입주 후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의 미분양 단지와 과거의 상황이 다르다고 경고하며, 가격, 입지, 향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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