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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말 윤석열 대통령에게 300~500명 선의 단계적인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6월 27일 개최한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들 의견을 취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뽑은 수치였다.
https://www.mk.co.kr/news/it/10851193
AI 요약 : 보건복지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큰 폭의 인상을 요구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의사 부족 문제 때문이다. 2035년에는 의사 2만7232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의대 정원 확대가 단기적으로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의대 쏠림 현상 완화와 인재 재배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종합 |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둔 16일 입시 전문가들은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어렵게 출제된 국어 영역 기출문제 분석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수학은 까다로운 4점 문제를 대비하고, 영어는 고난도 유형과 지문을 당황하지 않고 풀어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51164
AI 요약 : 다가오는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며 9월 모평 기출문제 분석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수학은 4점 문항에, 영어는 고난도 지문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국어는 난해한 지문은 줄고 문항 난이도가 올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9월 모평을 참고하며 국어 문항 난이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는 절대평가 이후 난이도가 올랐지만 효율적 접근법으로 대비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 World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과거 중동전쟁으로 오일쇼크를 경험한 일본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정확히 50년 전인 1973년 10월 4차 중동전쟁으로 '1차 오일쇼크'가 발생했고, 당시 급등한 석유 가격 때문에 일본 경제는 고도성장기를 마치고 이듬해 마이너스 성장률로 돌아섰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51137
AI 요약 :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일본은 50년 전 오일쇼크의 경험을 회상하며 우려를 표시했다. 반면 미국은 경제 침체 확률을 기존보다 낮추며 비교적 낙관적이었다. 아사히신문은 1차 오일쇼크와 연결, 월가는 기준금리 인상 중단과 강한 고용시장 덕에 미국 경제가 잘 버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쟁 확전과 기업 실적에 따라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 경제·금융 |
17일부터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 16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3년 9월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3.82%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 산정 등의 기준이 되는 지수로,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51147
AI 요약 : 17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올라간다. 코픽스 금리가 3.82%로 0.16%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코픽스 상승폭은 9월이 가장 컸다. 은행들은 이미 주담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10일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올렸다. 코픽스 인상에 따라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주담대 금리도 올랐다. 코픽스는 8개 은행의 가중평균금리를 나타내며, 금리 변동은 수신상품 금리에 따라 결정된다.
| Business |
일본 메모리 반도체기업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의 핵심 키를 쥔 SK하이닉스에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경쟁자인 동시에 주주라는 복잡한 상황에서 다음주로 예정된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발표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51170
AI 요약 :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합병에 SK하이닉스의 결정이 중요하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약 20%를 간접 보유하며, 합병 찬성이 필요하다. 합병 시 두 회사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비슷해지고, SK하이닉스는 2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큰 손실을 보였지만,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26일 SK하이닉스 실적발표에 따라 합병 찬반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컨슈머 |
엔데믹 이후 성장세가 주춤해진 백화점 3사가 이색 팝업스토어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모남희 키링' '뉴진스 패션' 등 독특한 캐릭터와 아이돌을 내세운 다채로운 매장이 등장하고 있다. 가치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51103
AI 요약 : 백화점 3사가 엔데믹 후 성장 주춤에 이색 팝업스토어로 돌파구를 찾는다. 잘파세대(1990년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해 '모남희 키링', '뉴진스 패션' 같은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게임단 'T1', '로스트아크'와 협업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더현대 서울은 '슬램덩크', '빵빵이' 등의 팝업으로 MZ세대를 유치했다. 신세계는 그룹 '세븐틴' 팝업으로 10일간 1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 증권 |
지지부진한 주가가 셀트리온그룹 합병안에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작을 일주일 남겨두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여전히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보다 4%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합병 반대 의사를 표시한 소액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51124
AI 요약 : 16일 셀트리온은 14만4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4800원에 거래 마감,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보다 낮게 거래됐다. 셀트리온그룹의 합병 후 부진한 주가로 주식매수청구권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 2014년 삼성그룹의 합병 무산 예를 볼 때, 셀트리온 합병도 소액주주들의 반응에 달렸다. 셀트리온그룹의 주식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의사가 합병안 성사를 결정할 것이다.
| 부동산 |
"서민 아파트여서 그만 한 추가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아요." 16일 방문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6단지와 붙어 있어 하나의 단지처럼 보여도 5층으로 구성돼 주변에서 가장 층수가 낮다. 1987년 지은 오래된 아파트라 동 간 간격이 좁지만 키 큰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답답함보다 아늑한 느낌이 든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1065
AI 요약 :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시범단지로 재건축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시공사 선정 취소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단지 곳곳에 걸려있다. 추가 분담금 부담으로 인해 주민들이 동네를 떠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일부 조합원들은 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해 시공사 교체와 계획 변경을 바라고 있다. 시공사 GS건설은 조합원 부담 줄이는 방안을 조합과 협의 중이라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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