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0.19(목) - 교실에 갇힌 개혁…고용도 성장도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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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업준비생 A씨는 최근 3개월째 사설 코딩 학원을 다니고 있다. 학원비만 300만원이 넘고 토익·토플 학원 수강비까지 더하면 벌써 500만원이 넘게 들었다. A씨는 "초·중·고 12년, 대학 4년에 졸업하고도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구직자 신세"라고 말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53120

[퓨처스쿨 코리아] 교실에 갇힌 개혁…고용도 성장도 꼬였다 - 매일경제

AI 요약 : 20대 A씨는 취업 준비 중이며 사설 학원비에 500만원이 넘게 들었다. 국내 교육은 공교육에서 사교육으로 이동하면서 비효율이 커졌다. 매일경제 조사 결과, 생산성이 가장 낮은 분야로 사교육이 1위로 꼽혔다. 한국은 인력·인재 절벽 상황이며, 120조원 이상의 교육비가 들어가지만 세계 인재 평가에서 중간 순위에 머물렀다. 교육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미래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 종합 |

"미국 청소년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스를 읽습니다. SNS에서 가짜뉴스가 얼마나 쉽게 만들어지고 확산되는지 다들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루라도 빨리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화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53093

"유치원생 때부터 팩트체크 가르치겠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는 한국 방문 중 SNS를 통한 가짜뉴스 확산 문제를 지적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교육을 의무화하여 학생들이 정보의 진실성을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뉴저지주는 미국에서 먼저 이 교육을 시작하며, 다른 주들도 이를 도입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델라웨어주와 캘리포니아주도 이 교육을 도입했다. 머피 주지사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와 한국 기업 지원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 World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베이징에서 만났다. 양국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 3월 시 주석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서로를 '오랜 친구'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한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비롯해 국제 현안에 관한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53073

習·푸틴 "우리가 강대국 역할 해야"… 美 견제하며 단합 과시 - 매일경제

AI 요약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의 오랜 친분과 양국 간 무역액 증가를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두 국가 간의 긴밀한 외교정책 협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 사업의 진행과 미국을 견제하는 발언도 했다. 두 정상은 미국의 견제와 제재에 대한 대응 방안 논의도 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범부처 석유 시장 점검단을 꾸리고 유가 상승을 틈탄 국내 석유 시장의 담합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 연내 수도권 지역 알뜰주유소를 10% 이상 늘린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정유 4사 등과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한 국제유가 불확실성에 대비해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52996

"고유가 편승 정유사 담합 엄단"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는 범부처 석유 시장 점검단을 만들어 유가 상승에 따른 담합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정유 4사와 국내 석유 가격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의 효과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담합을 단속하며, 연내 알뜰주유소를 10% 늘린다. 방 장관은 석유 가격 정책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물가 상승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에 따른 국내 에너지 수급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 Business |

"경제적·지정학적 불확실성 시대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가능을 넘어선 창조'는 삼성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한국경영학회 주최, 삼성글로벌리서치 후원으로 18일 열린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해외 석학들은 이 선대회장이 남긴 유산을 이같이 정의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53082

"이건희 리더십은 가능성 넘어선 창조" - 매일경제

AI 요약 :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외 석학들은 이건희 회장의 유산을 '가능을 넘어선 창조의 리더십'으로 평가했다. 스턴 교수는 이 회장의 리더십이 삼성의 나침반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상근 교수는 이 회장의 르네상스적 업적과 미술 기증, 의료 공헌을 언급했다. 여러 석학들은 삼성의 미래와 도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 디지털테크 |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6G 등 신기술 분야에서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며 미래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열리는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3'에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52966

통신사, 6G·AI 기술개발 속도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이동통신 3사가 AI와 6G 등 신기술 분야에서 경쟁한다. SK텔레콤은 'SK 테크 서밋 2023'에서 AI 기술을 선보이며, 에이닷과 반도체 기술 등을 공유한다. LG유플러스는 '6G 테크 페스타'에서 6G 관련 기술과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자체 AI 모델 '믿음'을 출시하며,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한다. 각사는 미래 기술 주도권을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진행한다.

| 증권 |

18일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하한가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은 지난 4월과 6월 각각 8개 종목과 5개 종목이 거의 같은 시간대에 하한가로 향한 사건과 수법이 유사하다고 파악하고 있다. 공매도가 안 되는 종목 가운데 실적이 비교적 잘 나오는 장기 저평가 주식을 골라 주가를 조작했다는 것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53155

영풍제지 수상한 하한가 …"통정매매 조사" - 매일경제

AI 요약 : 18일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 조작 의혹에 금융당국이 관심을 둔다. 두 회사의 주가 하락은 앞선 주가 조작과 수법이 유사하다는 분석이 있다. 영풍제지는 주가 상승 후 갑작스러운 하락으로 인해 외부 작전 세력이 아닌 내부 관계자의 개입을 의심한다. 검찰과 금융감독원은 영풍제지와 대양금속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영풍제지는 올해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 부양 전략을 보였다.

| 부동산 |

서울 지하철 2·3호선이 지나는 을지로3가역 인근에 최고 41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전체 면적의 3분의 1 수준인 약 1만㎡ 규모로 개방형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안에 속한 '3-2·3구역, 3-8·9·10구역, 6-3-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2959

을지로3가에 '최고 41층' 빌딩 5개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을지로3가역 인근에 41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 5개 동이 들어오고, 약 1만㎡의 녹지공간이 생긴다. 서울시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발표 후 건물 높이 규제를 완화하며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3-2·3구역은 높이 193m, 3-8·9·10구역은 높이 203m, 6-3-3구역은 높이 166m로 확정됐다. 건물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조성되며, 지하에는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이로써 을지로가 도심 업무기능과 지식 교류 공간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