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1.22(수) - 칼 가는 삼성…'온디바이스AI'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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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빅뱅'이 산업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급성장하는 AI 시장을 겨냥한 메모리반도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https://www.mk.co.kr/news/it/10880373

칼 가는 삼성…'온디바이스AI' 진격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가 AI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기에 내장된 AI를 뜻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주도할 수 있는 첨단 D램·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집중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홍콩에서 진행된 '삼성 투자자포럼 2023’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겨냥한 저전력(LP) 더블데이터레이트(DDR) 5X와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4.0 4레인(Lane)을 비롯한 신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고속·고효율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은 에지 디바이스용으로 새롭게 내놓는 LPDDR5X는 전송 속도가 초당 9.6Gb(기가비트), 대역폭이 초당 76.8GB(기가바이트)에 달한다. 이전 세대 제품의 전송 속도인 초당 8.5Gb보다 한층 빠르다. 여기에 첨단 ‘하이K 메탈 게이트’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30%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야심작’인 UFS 4.0 4레인 제품은 스마트폰 AI 모델 탑재를 위한 핵심으로 꼽힌다. 2027년 상반기 표준화가 전망되는 UFS 5.0에 앞서 데이터 처리 통로 역할을 하는 레인을 4개로 확대한 제품이다.

| 종합 |

보건복지부가 국내 의과대학 40곳을 대상으로 정원 확대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학년도까지 최대 4000명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80453

전국 의대 40곳 "정원 7000명으로 늘려달라" - 매일경제

AI 요약 : 보건복지부가 국내 의과대학 40곳을 대상으로 정원 확대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학년도까지 최대 4000명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원(3058명)의 두 배 이상이다. 당장 2025학년도에는 최소 2100명에서 많게는 2900명까지 증원을 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의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인프라스트럭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1월 초까지 2025학년도 전체 입학정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내 의대 40곳은 2025학년도 입학정원을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2030학년도까지 희망하는 증원 규모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으로 밝혀졌다. 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 교지,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한 역량만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한 수치다. 최대 수요는 각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희망 규모다. 대한의사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수요조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 World |

가자지구 북부 알시파 병원에서 국제기구의 도움으로 대피한 팔레스타인 미숙아들이 20일(현지시간)부터 이집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80361

가자 미숙아 28명, 부모와 생이별 … 이집트서 생사기로 - 매일경제

AI 요약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인 라파 통행로로 가자지구를 빠져나온 미숙아 28명이 이집트 엘아리시 병원과 카이로 뉴캐피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들은 알시파 병원에 있던 미숙아들을 구급차 6대를 동원해 구출했다. 알시파 병원에서 구조된 미숙아는 총 31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은 에미라티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남았고 다른 1명은 가자지구 북부에 부모가 있어 이송되지 않았다. 미숙아 중 11명이 위중하다. WHO는 미숙아들이 심각한 감염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알시파 병원에서는 전력이 끊겨 인큐베이터가 꺼지고 미숙아 2명이 사망했다. 대부분의 아이가 부모와 생이별한 상황이라 앞으로 누가 어떻게 돌볼지도 문제다. WHO는 가자지구 보건부의 미숙아 관련 정보가 제한적이라 가까운 가족 구성원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경제·금융 |

고금리에도 빚내서 집을 사는 사람이 크게 늘며 올해 3분기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80352

가계빚 1900조 코앞 고금리에도 사상최대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며 올해 3분기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가계대출에 카드빚을 합친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조3000억원 늘었다. 가계빚이 늘어난 직접적인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이며, 3분기에만 주택담보대출에 17조3000억원이 몰리며 대출 잔액(1049조1000억원)이 2분기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가계대출 대응 처방이 시급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3분기 신용대출 등의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주택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늘고 판매신용도 세 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전체 가계신용 규모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윤수 서강대 교수는 "젊은 세대가 앞으로 집을 사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높은 이자에도 '영끌’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 상승에 대한 심리가 지나치게 확산되지 않도록 정교한 정책 조합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최근 금리 상승에 주택 시장 관망세가 늘면서 앞으로 가계신용도 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정책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Business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시장을 겨냥해 메모리반도체 신제품을 대거 내놓는 것은 'AI 빅뱅' 시대에 '초격차' 전략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80304

"AI칩 전쟁 승기잡자"… 삼성, 자율차·클라우드용 신무기 출격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는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메모리반도체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오토모티브(차량용) 메모리인 ‘561볼 패키지’ 저전력(LP)더블데이터레이트(DDR)5X로, 기존 LPDDR5X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탈부착이 가능한 오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최고속도가 32Gbps(초당 기가비트)인 그래픽 D램 'GDDR7’을 각각 2024년과 2025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역폭을 높인 특수 D램인 저지연와이드(LLW) 제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조사가 삼성 파운드리에서 자체 칩을 제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디지털테크 |

SK텔레콤(SKT)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이 지난 16일 새로운 AI 반도체 'X330'을 공개하며 이동통신사 간 AI 반도체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880212

통신업계, AI 반도체 인프라 구축 속도전 - 매일경제

AI 요약 :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사피온은 최근 새로운 AI 반도체 'X330’을 공개하며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에 뛰어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X330은 트랜스포머 계열의 거대언어모델(LLM) 연산을 지원하면서 AI 성능이 향상됐다. SK텔레콤은 사피온으로 구축한 7.6페타옵스 규모의 NPU 팜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방어, 스팸·스미싱 문자 탐지 기술도 조만간 개발될 예정이다. KT는 리벨리온과 함께 KT의 초거대 AI 모델 ‘믿음’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으며, 리벨리온은 토종 AI 반도체 기업으로, KT와 리벨리온은 지난해 7월 KT가 300억원의 전략투자를 단행하며 ‘AI 풀스택’ 동맹을 맺은 관계다. 리벨리온 내년 1분기에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아톰 플러스’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

| 증권 |

국내 철강주가 올해 들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80284

중국發 회복세에 … 바닥 찍은 철강株 '희색' - 매일경제

AI 요약 : 국내 철강주들은 올해 들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바닥을 찍은 국내 철강 업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연간 증산 금지명령을 내린 데 이어 최근 대대적인 부동산 경기 부양에 나서면서 중국 철강 업황이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최근 중국 철강 선물시장은 5주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열연 유통가격 역시 4주째 오름세가 이어지며 8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하지만 중국의 철강 감산 기조는 유지되고 있으며, 당장 철강 업황 성장세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완화적인 통화정책 없이는 (중국 지방정부의) 주택 구매 지원책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규모 재정지출로 인한 철강 수요 증가도 지방정부 재정 여력이 부족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부동산 |

내년 주택 공시가격 기준이 될 현실화율(시세 대비 비율)이 올해처럼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적용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80237

내년도 주택보유세 급등은 없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내년 주택 공시가격 기준이 될 현실화율(시세 대비 비율)이 올해처럼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으로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이 같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공시가격에 적용될 현실화율은 올해처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69%, 단독주택은 53.6%, 토지는 65.5%다. 이는 기존 현실화 계획 평균 대비 공동주택은 6.6%포인트, 단독주택은 10%포인트, 토지는 12.3%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국토부는 이 동결 조치에 대해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시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며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과 거시경제 여건 불안정성이 여전히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내년 최종 공시가격은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내년 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표준주택과 표준지는 1월, 공동주택은 4월에 발표된다. 이번 조치로 인해 내년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시세에 따라 증감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