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2.15(금) - 파월 "이젠 금리인하"…월가 축포

| 1면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인정하면서 내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총 세 차례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8884

파월 "이젠 금리인하"…월가 축포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둔화를 인정하고 내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총 세 차례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이 결정에 따라 뉴욕 증시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원화 강세로 달러당 1300원이 붕괴됐다. 현재 기준금리는 5.25~5.50% 유지되며, 내년 말 목표는 4.6%로 하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미국 주식·채권 시장은 급등했고, 한국 코스피도 1.34%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가 고점에 도달했거나 이미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 종합 |

삼성이 미국 특허청에 상표권을 신청하면서 확장현실(XR) 헤드셋 출시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8869

[단독] 애플, 한판 붙자 …'갤럭시 글라스' 등판 빨라진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이 미국 특허청에 '플렉스 매직'이라는 상표를 신청하며 차세대 XR 헤드셋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의 XR 헤드셋 '비전 프로'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의 '갤럭시 글라스'(가칭)는 내년 상반기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지난 2월 구글, 퀄컴과 XR 폼팩터 개발을 선언했으며, 애플은 비전 프로를 내년 3월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메타와 협력해 MR 기기를 개발 중이며, 2025년 공개 목표로 하고 있다. 프레시던스리서치는 AR·VR 헤드셋 시장이 2026년까지 22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World |

일본 정계를 뒤흔들고 있는 '비자금 스캔들'로 장차관급 인사와 여당 자민당 내 주요 보직 인사가 대거 교체됐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8829

'反아베파' 하야시 귀환…차기 총리 노리나 - 매일경제

AI 요약 : 일본 '비자금 스캔들'로 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자민당 내 아베파 소속 장관 4명을 교체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무상이 관방장관으로 기용되면서 자민당 내 파벌 역학관계에 변화가 생겼다. 하야시 전 외무상은 기시다파 소속으로, 기시다 총리의 '고육지책' 선택으로 평가된다. 하야시의 재기로 포스트 기시다를 노리는 인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졌으며, 모테기 간사장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아베파와 기시다파 모두 비자금 의혹에 연루돼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으면 사태 수습에 한계가 있다.

| 경제·금융 |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주요 노선 24개 중 22개가 번 돈보다 쓴 돈이 많아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98846

수익 낸 노선 2개뿐…코레일 달릴수록 적자 - 매일경제

AI 요약 :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주요 노선 24개 중 22개가 영업손실을 봤다. 특히 중부내륙선은 61억원의 비용에 7억원 수익으로 5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며, 누적 부채는 약 18조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철도 요금 정상화와 인력 재배치 등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을 통한 철도시설 유지보수 권한 개방과 유휴 인력 재배치가 적자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Business |

국내 디젤 승용차 판매량이 매년 30%씩 줄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최근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던 2개 디젤 엔진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8743

사라지는 디젤…현대차 엔진 2종 생산 중단 - 매일경제

AI 요약 : 국내 디젤 승용차 판매가 매년 30%씩 줄고 있어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A엔진'과 2.0ℓ 'R엔진' 생산을 중단했다. 현재 현대차·기아의 판매 차량 중 2.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투싼 디젤이 유일하다. A엔진은 쏘렌토, 포터 등에 탑재됐으나, 포터의 디젤 모델이 단종하고 LPG 모델로 바뀌면서 수요가 줄었다. 현재 현대차·기아는 디젤 엔진으로 S엔진과 R엔진 두 종만 생산하고 있고, 한국GM은 2018년 디젤 엔진 생산을 중단했으며, 르노코리아는 디젤 차량 엔진을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국내 승용차 중 디젤 모델은 거의 없어지는 추세다.

| 디지털테크 |

SK텔레콤이 아이폰으로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https://www.mk.co.kr/news/it/10898827

SKT '에이닷 통역콜'… 통화 실시간 통역 시대 열어 - 매일경제

AI 요약 : SK텔레콤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다. 사용자는 전화상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선택해 통역할 수 있으며, 서버를 통한 AI 통역 방식을 사용한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도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할 예정이어서 AI 통역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증권 |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을 놓고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추가 지분 2.72%를 확보함에 따라 경영권을 수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8968

승기 잡은 조현범 "경영현안 집중" … MBK 마지막 카드에 촉각 - 매일경제

AI 요약 :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추가 지분 2.72%를 확보하면서 조현범 회장 측은 지분 45.61%를 가지게 됐다. 이는 MBK파트너스 측의 지분 29.54%보다 높아 경영권 수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MBK파트너스는 아직 공개매수 기간이 남아 있어 반격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편, 조 회장은 경영권 방어 이후의 사업 계획에 주력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단가를 상향하지 않을 경우 조 회장 측이 경영권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 부동산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한양5차 아파트는 지난 9일 전용면적 100㎡가 9억원에 전세거래(중개거래)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8792

신축·구축 안가리고 서울전세 신고가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차 아파트의 전셋값이 석 달 만에 43% 상승해 전고점을 거의 회복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격이 내림세인 반면 계속 오르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1% 상승, 3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양천구, 강서구 등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 전셋값도 상승세를 보이며, 특히 고양시, 화성시, 수원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전셋값 상승은 매매시장의 관망세와 내년 신축 입주 물량 부족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