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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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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에 운동량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회사에 다닐 때는 거의 매일 점심시간에 사내 헬스장에서 런닝이나 자전거(정확한 기구 이름은 모르겠음)를 탔었다. 안 되겠다 싶어 수영을 주 2회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몇 주째 잘 다니고 있다. 이틀 밖에 안 되지만 나름 변화를 주기 위해 하루는 집 근처 수영장을 가고, 나머지 하루는 학교 근처에 있는 수영장에 가고 있다.

학교 근처 수영장 이름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이다. 네이버맵에서 수영장으로 검색해서 나온 가장 가까운 수영장이다. 건물 외관과 내부 시설이 좀 오래됐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와이프가 학부 때도 있었고, 강습까지 받았던 수영장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름 고려대 패밀리다. 우리 아이들도? 과연?ㅋ 위치가 주택가 한가운데 있어서 처음에 가는 길이 좀 헷갈렸다.



안암역 3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다. 헷갈리기 쉬운 두 군데 갈림길이 있는데 먼저 CU 편의점이 보이면 오른쪽 길로 들어간다. 쭉 직진하면 왼쪽에 뭔가 가면 알 될 것 같아 보이는 좁은 골목길이 보이는데 여기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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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프로그램안내지(6월기준) > 복지관 이야기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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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일일 자유수영 시간표다. 평일에는 12:00~13:30 한 타임만 있다. 발권은 1층 데스크에서 11시40분부터 받는다. 선착순이라고 쓰여있는데 조금 늦게 간 날에도 대기 없이 바로 발권 가능했다. 주말에 올 일은 없을 듯하지만 일요일에는 오전/오후 두 타임이 있다.

평일 자유수영 입장료는 비회원이 5,500원이고 회원은 4,000원이다. 데스크 직원 분께 물어봤는데 강습 프로그램을 등록한 사람에게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고 한다. 아시다시피 수영장은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말로 쭉 쓴다. 1층에서 발권 후, 지하 2층까지 내려가면 데스크가 또 있다. 여기서 발권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출하면 사물함 키를 내어주신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수영장은 한 층 더 내려가서 지하 3층까지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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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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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의 인사말을 보면 2000년에 7월에 문을 열어 올해가 개관 25주년이라고 한다. 관리가 잘 돼 있는 편이지만 시설이 많이 노후했다. 내가 집 근처 지은 지 얼마 안 된 수영장들 주로 다녀서 더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탈의실 공간은 꽤 넓은 편이다. 다만 탈의실에 머리를 말리거나 로션을 바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다. 탈의실과 샤워실이 이어지는 통로 한 켠에 좁은 테이블이 하나 있고, 그 위에 오래된 드라이기가 딱 한 대 있다. 이 드라이기는 무려 동전을 넣어야 작동된다. 요금은 200원인데 반드시 100원짜리 동전 두 개를 넣어야 한다. 계속 생각만 하고 까먹고 동전을 못 챙겼는데 어제 드디어 처음으로 사용해 봤다. 200원을 넣으면 전원이 들어오고 타이머가 작동한다. 설명문을 보니 3분 정도 작동한다고 쓰여있는데 남자 머리 말리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드라이기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한 것 같다. 샤워실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보였다. 새로 지은 수영장들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쾌적하다. 샤워 부스 옆에는 냉탕이 하나 있고, 체온관리실이라고 한증막 같은 공간도 하나 있다. 수영장 레인은 총 6개다. 솔직히 몇 개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아래 다른 분 블로그를 참고했다.
https://blog.naver.com/gyc0036/224073081569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후기
오늘은 동대문에 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11월 한달 등록해보았습니다. 수영장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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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노후한 것보다 살짝 아쉬운 부분은 따로 있다. 설명이 잘 될지 모르겠는데 개별 레인의 너비가 좁은 편이다. 그래서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오는 사람 사이의 여유 공간이 거의 없다. 실제로 한 번은 반대 방향에서 오는 사람의 발에 내 손이 살짝 부딪히기도 했다. 내가 신체 접촉에 민감한 편이고, 상대적으로 집 근처 수영장들은 레인의 너비가 넓어서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다.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아니라서 앞으로도 주 1회 꾸준히 다닐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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