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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경] 2026.03.27(금) - 최고가격제·유류세 총동원도 역부족 … '리터당 2천원' 눈앞

by 에이전트 루스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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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매경 1면은 에너지 위기 일색이다. 유류세를 깎고 최고가격제까지 동원했지만 휘발유·경유 '리터당 2천원' 시대가 코앞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임박하면서 강남·용산 핵심지에서 10억~30억원씩 떨어진 급매가 쏟아지고, 부동산금융 위험노출액은 4223조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시장은 구글 '터보퀀트' 발표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하며 한미일 반도체주가 일제히 제동이 걸렸다.

에너지·부동산·반도체, 핵심 섹터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금요일이다. 오늘 기사를 살펴보자.


① 최고가격제·유류세 총동원도 역부족 … '리터당 2천원' 눈앞

 

최고가격제·유류세 총동원도 역부족 … '리터당 2천원' 눈앞 - 매일경제

휘발유·경유값 큰 폭 오른다휘발유·경유에 붙는 세금각각 15%·25% 내려주지만…국제유가 반영 최고가격 급등주유소엔 29일부터 반영될듯나프타 수출 막고 사재기 단속페인트 등도 가격제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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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류세 인하 폭을 휘발유 15%, 경유 25%로 확대하고 2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고시했지만, 주유소 마진을 더하면 소비자 가격은 리터당 2000원대 초반이 불가피하다. 27일 0시부터 적용되는 2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종전 대비 12% 인상됐다. 국제 휘발유 현물가가 배럴당 131달러(중동 전쟁 직전 대비 65% 상승), 경유는 무려 122% 급등한 상황에서 이 정도 완화가 한계라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특단의 조치로 정유사의 나프타 수출을 사상 처음 전량 제한하고, 매점매석 단속·일일 생산유통 보고 의무화까지 시행한다. 위반 시 사업자 등록 취소 및 2년 이하 징역·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리봉뉘우스 ☕ — 유류세 인하와 최고가격제를 동시에 써도 리터당 2천원을 막지 못하는 상황이면, 정책 수단이 사실상 바닥이라는 뜻이다. 나프타 수출 제한까지 나온 건 후방산업(석유화학·플라스틱) 공급망이 그만큼 위태롭다는 방증. 소비자 체감 물가 압박은 이제 시작일 수 있다.


② 양도세 중과 코앞, 10억 뚝뚝 … 퍼렇게 질린 한강벨트

 

양도세 중과 코앞, 10억 뚝뚝 … 퍼렇게 질린 한강벨트 - 매일경제

급매 쏟아지는 강남3구·용산다주택자·고령자 매물 급증에강남 토허제 신청 한달새 2배집값 하락폭도 3년여만에 최대5월 양도세 중과 부활 후에도보유세 강화 등 추가압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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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 종료를 앞두고 강남3구와 한강벨트에서 급매물이 폭발하고 있다. 3월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6842건으로 2월 대비 31.7% 급증했고, 강남구는 117% 폭증한 293건을 기록했다. 압구정현대 2차 196㎡는 최고가 127억원 대비 30억원 빠진 97억원에, 잠실엘스 119㎡는 46억원에서 38억원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 따르면 강남구 하락폭은 3년여 만에 최대(-0.17%)다. 이재명 대통령이 선진국 보유세 현황을 직접 공유하며 추가 세제 압박까지 예고한 만큼, 급매 출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가리봉뉘우스 ☕ — 양도세 중과 부활 + 보유세 인상 시그널, 이중 압박이다.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5월 9일이 사실상 '마지노선'인데, 토허제 15일 소요를 감안하면 4월 중순이 실질 마감. 급매가 더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③ "한꺼번에 터지진 않겠지만, 지옥문 열리면 끔찍"…부동산금융 위험노출액 4223조

 

“한꺼번에 터지진 않겠지만, 지옥문 열리면 끔찍”…부동산금융 위험노출액 4223조 - 매일경제

명목 GDP 대비 1.6배 달해 주담대 둔화·건설경기 부진에 금액 증가 속도는 다소 느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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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대출 2746조원, 보증 1089조원, 금융투자상품 388조원 등 총 4223조원으로 집계됐다. 명목 GDP 대비 158.6%에 달하는 규모다. 다행히 증가율은 전년(4.8%)에서 2.4%로 둔화됐다. 가계 주담대 증가세 둔화, 지방 건설경기 부진, PF 구조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부동산 부문 자금 쏠림을 점검하면서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유입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리봉뉘우스 ☕ — GDP의 1.6배에 달하는 부동산금융 규모가 둔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절대 금액 자체가 워낙 크다. 고금리·에너지 위기·양도세 중과까지 겹치는 상황에서 지방 부동산 부실이 도화선이 될 리스크는 여전히 살아 있다.


④ 거침없었던 한미일 반도체株 급제동

 

거침없었던 한미일 반도체株 급제동 - 매일경제

구글 신기술에 삼전닉스 쇼크빅테크들, 메모리 가격 치솟자비용 줄일 신기술 개발 안간힘칩 수요 위축우려 투심에 악재마이크론·키옥시아 동반 하락차익실현 매물 영향 지적도일각 "AI칩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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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를 발표하면서 26일 삼성전자(-4.71%)와 SK하이닉스(-6.23%)가 동반 급락했다. 일본 키옥시아(-5.7%), 미국 마이크론(-3.40%)도 하락하며 한미일 반도체주가 일제히 제동이 걸렸다. 앞서 테슬라의 메모리 자체생산 '테라팹' 프로젝트, MS의 데이터센터 임차 철회까지 겹치면서 빅테크들이 치솟는 메모리 가격에 본격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은 AI 성능 경쟁이 지속되는 한 실제 메모리 수요 감소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테슬라 테라팹도 투자 규모 대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끝.

가리봉뉘우스 ☕ — 빅테크가 메모리 비용 절감 카드를 동시다발로 꺼내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비용 줄이기'와 '수요 감소'는 다른 이야기다. AI 성능 경쟁이 계속되는 한 절감분은 더 큰 모델에 재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 조정이지 구조적 하락으로 보기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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