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5.23(화) - 30개기업 전기료 年10조 '절전 사활'

| 1면 |

전기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산업용 전기를 많이 쓰는 국내 제조업체도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전기료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경영 실적 악화로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42363

30개기업 전기료 年10조 '절전 사활' - 매일경제

AI 요약 :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국내 제조업체들은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경영 실적에 악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S일렉트릭, LG화학, 삼성전자 등 일부 기업은 선제적인 절전 대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하여 전기 소비를 25% 감축했으며, LG화학도 FEMS를 도입하여 연간 약 9.39%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중소·중견기업들은 도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절전 대책에 망설이고 있으며, 전력 소비 상위 30개 기업이 전체 전력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은 계속 커질 전망이다.

| World |

미국과 일본의 기업·대학이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과 관련한 교육, 연구 등에서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 경제안보를 감안하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의 효율성 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보이는데, 양자기술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42317

"中 굴기 막자" 美日, 반도체·양자컴 투자 '의기투합'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과 일본의 기업과 대학이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일 양국은 교육과 연구를 통해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도쿄일렉트론 등 기업들이 대학들과 제휴하여 첨단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는 IBM과 구글이 시카고대와 도쿄대에 지원하여 기술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향상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일 양국은 교육 관련 고위 당국자 대화를 매년 실시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규칙과 규범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제·금융 |

12년 만에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완전히 복원된 가운데 6년간 단절됐던 지방외교도 부활한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얼어붙었던 한일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라서면서 양국 광역시도지사들이 지방 소멸 등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42308

"한일 경협에 지자체도 동참 … 도지사 셔틀외교 연내 복원" - 매일경제

AI 요약 : 한일 정상 간 대화가 복원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광역시도지사들이 지방 소멸 등 현안에 대해 협력을 시작한다. 오는 12월에 한일 지사회가 열리며, 저출생과 고령화 등을 공통 문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방 소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한 세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되었다. 또한, 근거법인 지역균형특별법을 통해 세제 혜택과 교육자유특구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되었다. 경북도는 SMR 국가산업단지와 2차전지 관련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유치를 포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 Business |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GV' 시리즈 판매량이 30만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 GV가 시장에 본격 등장한 지 3년4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세단 모델(G시리즈)을 합친 전체 제네시스 판매량도 100만대 돌파를 목전에 뒀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42306

제네시스 GV 돌풍…3년만에 30만대 팔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GV' 시리즈의 판매량이 30만대를 돌파했다. GV80와 GV70이 성공적으로 인기를 얻어 이 성과를 이끌었다. 이로써 제네시스의 전체 판매량도 1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GV 시리즈는 출시 2년 만에 연간 글로벌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해 대량 판매모델로 성장했다. SUV 판매량은 세단보다 1만대 내외 더 많았으며, GV 시리즈는 해외에서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경쟁사들과의 격돌에서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제네시스는 향후에도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8개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량을 4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컨슈머 |

CJ제일제당이 즉석밥의 대명사인 '햇반' 생산라인 증설을 최근 완료하고 기존 시설 보수도 마무리해 다음달 초부터 재가동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햇반의 국내 매출은 연평균 20% 증가하고,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년보다 35%나 증가할 정도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42262

해외 매출 급팽창 …'햇반' 연매출 1조 도전 - 매일경제

AI 요약 : CJ제일제당은 '햇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보수를 완료해 다음달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다. 햇반의 국내 매출은 연평균 20% 증가하고, 해외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목표였던 햇반 연매출 1조원 달성이 올해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매출의 급성장에 대비하여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시설을 보수했다. 햇반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인기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 증권 |

선가 상승에 힘입어 조선주 주가도 뛰고 있다. 앞으로 고가 선박 건조 비중이 늘어나며 2~3년간은 조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선 중심의 수주 증가가 국내 조선사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42242

물 제대로 들어온 조선株 … 개미들 이참에 승선할까 - 매일경제

AI 요약 : 조선주들의 주가가 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향후 2~3년간 고가 선박 건조 비중이 증가하며 조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가 국내 조선사들의 주가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조선가지수도 최고치를 갱신하며 조선업의 호황을 반영하고 있다.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 잔액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가 선박 건조가 계속되면서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상승은 한화오션 출범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설명되고 있다.

| 부동산 |

전국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역전세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부담, 전세사기 공포 등 요인으로 아파트 전세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42249

역전세난 심해지나 … 전세가 2년새 11% 뚝 - 매일경제

AI 요약 : 고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아파트 전세 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사를 결정했지만,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여 곤란한 상황에 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시장이 침체되고 있으며, 대구와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 전세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입주민들이 더 저렴한 전세를 찾아 나가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 집주인들의 보증금 반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와 동작구의 아파트 전세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권과 동남권의 가격 추이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 전세 가격의 반등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거래 동향을 계속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