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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태국에 연간 25만대 생산 규모 완성차 공장 건설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계획은 중국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인도에 이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으로 여겨진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3854
AI 요약 : 기아가 태국에 연간 2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다. 이건 아세안 시장 공략과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 전략의 일부로, 중국 사업 부진에 따른 조치다. 태국은 주로 일본차가 선점해 있어 기아가 진출하면 한일 자동차 회사간 경쟁이 예상된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에 태국에 착공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이전에 인도네시아에도 공장을 설립했다. 태국은 전기차 시장 확대 계획으로 기아에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
| 종합 |
6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는 미술 시장 불황의 그늘이 없었다.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가 오후 1시에 동시에 막을 올리자 전 세계 VIP 컬렉터(수집가) 2만여 명(지난해의 2배)이 몰려왔다.
https://www.mk.co.kr/news/culture/10823959
AI 요약 : 6일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아트페어가 개최되며 VIP 컬렉터 2만 명이 참석했다.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며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였다. 많은 작품이 사전에 팔렸거나 개막과 동시에 완판됐다. 대형 갤러리는 고가의 작품보다는 인기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했고, 여러 국가의 컬렉터들이 참석해 한국 작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올해는 수백억 원대의 대작은 나오지 않았다.
| World |
세계 양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 상승이 자칫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 미국의 긴축 종료 전망에 돌발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23838
AI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유 생산 감산 연장 결정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바이든 대통령 재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두 국의 감산 결정은 미국 대선과 연계된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선 바이든 행정부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것이며 중앙은행은 추가적인 도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경제·금융 |
윤석열 대통령이 대표적인 '킬러 규제'로 지목할 만큼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을 막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중대재해법이 당장 내년부터 대기업에 비해 안전 시스템이 열악한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으로까지 확대 적용될 경우 그 효과보다 폐해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823769
AI 요약 :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을 막기 위해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경우 안전 시스템이 열악해서 중대재해법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중대재해법 개정안을 발의하려 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50인 미만 사업장 중 40.8%는 법 준수가 어렵다고 봤다. 더불어민주당은 법 도입 이후 중대재해 발생률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중소기업 중심으로 법 유예 기간 연장 요청이 높아졌다.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중대재해법 적용이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 Business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의 방산 부문 핵심 전력인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의 사상 첫 수출을 위해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진행 중인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장보고Ⅲ의 잠항 능력과 화력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3828
AI 요약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폴란드에서 '장보고Ⅲ' 3000t급 잠수함의 수출 영업을 진행했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직접 잠수함의 성능을 소개했다. 폴란드는 3~4척의 3000t급 잠수함 도입을 계획 중이며, 이번 사업 규모는 약 3조원이다. '장보고Ⅲ'는 잠항 시간이 긴 하이브리드 디젤 잠수함이다. 한국 조선업체들은 3000t급 잠수함 수출 경험이 없어 국제 입찰에서 불리할 수 있어, 김 부회장의 활약이 중요하다. 폴란드 방산 전시회에는 다른 국내 기업들도 참여했다.
| 디지털테크 |
신임 대표 김영섭 체제로 출범한 KT가 캐나다 유명 연구소와 손잡고 초거대 인공지능(AI)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오랫동안 이어진 최고경영자(CEO) 경영 공백 사태를 마무리하고 통신업계 신사업에서 공통 화두로 떠오른 AI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23845
AI 요약 : 신임 대표 김영섭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KT가 캐나다의 벡터연구소와 함께 초거대 인공지능 사업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KT와 벡터연구소는 최신 AI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KT는 연말에 초거대 AI '믿음'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사들은 AI 사업 확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KT는 AI콜센터, AI물류, AI로봇 등의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국내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SK텔레콤과 LG CNS, 카카오는 각각의 초거대 AI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 증권 |
최근 중국의 부동산 위기 등으로 증시 반등 기대감이 사그라들면서 관련 펀드의 장기 수익률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중국에 투자하는 국내 펀드는 최근 3년간 평균 수익률 -28.18%를 기록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23784
AI 요약 : 최근 3년 동안 중국에 투자하는 국내 펀드의 수익률은 -28.18%로 부진했다. 북미와 다른 국가들의 펀드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중국 펀드 중 레버리지 펀드의 손실률은 -70%에 가까웠다. 중국의 경제 불안과 부동산 위기, 금리 인상 등이 투자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로나 이후 2021년 2월까지 중국 펀드는 긍정적 추세였으나, 이후 중국의 경기 부진과 부동산 기업의 위기로 큰 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북미 펀드는 올해 빅테크 주가 상승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특히 미국 정유업체 주가 상승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 부동산 |
서울 동작구에 90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에서 6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고 1구역의 시공사 입찰 공고가 나오는 등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23733
AI 요약 :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서울 동작구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 6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돼 최고 높이와 용적률이 상향됐다. 1구역은 지난 4일 시공사 입찰 공고를 냈고, 여기서는 최대 33층, 299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 선정이 어려워지고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적용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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