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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10시께 금융감독원에 도착해 취재진 포토라인에 섰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경쟁자인 하이브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서였다.
https://www.mk.co.kr/news/it/10856635
AI 요약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 주가조작 혐의로 금감원에 출석했다. 그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카카오는 사회적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계열사 제재 건수도 16건으로 증가했다. 카카오 주가도 크게 떨어지며 시장의 불신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센터장의 책임론이 제기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종합 |
유진그룹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보도 전문 채널 YTN의 지분 30.95%를 낙찰받았다. 매각 측과 계약 체결,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 심사 등을 고려하면 지분 취득까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56612
AI 요약 : 유진그룹이 YTN의 지분 30.95%를 약 3200억원에 낙찰받았다. 이번 매각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지분 통매각으로 진행됐다. 유진그룹은 지난 2006년 CJ홈쇼핑에 지분을 판매한 후 17년 만에 방송 분야에 다시 진출하게 됐다. 이번 인수 후 방통위의 변경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고,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입찰로 넘어간다. 방통위는 엄격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World |
미국 등 서방국의 만류에도 '전면 침공'을 선언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사일을 쏘아대면서 지상전 준비를 마쳤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생화학 무기까지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상 소탕작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56620
AI 요약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미사일을 쏘면서 지상전 준비를 마쳤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 작전은 가자지구 내 마지막 작전이 돼야 한다"며 하마스 섬멸을 선언했다. 하마스의 생화학 무기 제조법이 발견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방 6개국은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지지하면서도 민간인 보호를 강조했다. 미국은 확전 대비를 시작했으며, 미국인 여론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전쟁으로 사망자는 6500명을 넘었다.
| 경제·금융 |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발생 농가에 살처분 보상금을 100%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은 긴급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56574
AI 요약 : 럼피스킨병이 경기·충청 지역에서 확산 중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확진 농가에 100% 보상금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현재, 확진 사례는 14건, 살처분된 소는 638마리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다. 정부와 여당은 피해 농가 지원 방안을 준비 중이다.
| Business |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중동에 공장을 짓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사우디에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현지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56583
AI 요약 : 현대차가 사우디 국부펀드와 함께 중동 첫 공장을 세우기 위한 투자 계약을 맺었다. 연간 5만대 차량을 생산할 공장은 2026년에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한다. 투자비는 5억달러로, 현대차는 30%, 사우디 국부펀드는 70% 지분을 가진다. 또한 현대차는 사우디 기업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사우디에서의 전기차 사업 진출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 컨슈머 |
백화점·아웃렛 등 유통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점점 열을 올리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학생, 키덜트족까지 디즈니·산리오 등 인기 캐릭터에 열광하며 관련 제품에는 쉽게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56521
AI 요약 : 백화점과 아웃렛이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디즈니 캐릭터 기반의 '디즈니 스토어'를 확대 중이다. 지난 7월 판교점 디즈니 스토어의 월평균 매출은 6억원이 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흰색 곰 캐릭터 '푸빌라' 마케팅을 강화하고, 롯데백화점은 '벨리곰' 캐릭터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 마케팅은 MZ 세대 고객 유치 효과가 크다.
| 증권 |
요약 미래에셋그룹에서 최현만 회장 등 창업 멤버들이 모두 용퇴하고 50대 임원 6명을 부회장에 임명한 것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앞으로 더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미래에셋그룹이 그간 성과를 내왔던 해외 부동산 사업에서 최근 리스크가 커지는 등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56597
AI 요약 : 미래에셋그룹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창업 멤버들이 용퇴하고 50대 임원 6명을 부회장에 임명했다. 그룹은 글로벌, 자산관리(WM), 디지털 세 가지 키워드로 2세대 경영진을 등판시켰다. 현대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사업의 중요성, WM 사업 확장,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주도할 인사들을 발탁했다. 한편, 최현만 회장 등 기존 경영진은 고문으로서 그룹에 기여할 예정이다.
| 부동산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 가운데 전단보강근(철근)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2곳이 추가 확인됐다. 이로써 LH 철근 누락 아파트는 총 23곳으로 늘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56519
AI 요약 : 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에서 철근 누락 아파트가 추가로 확인돼 총 23곳이 됐다. 반면 국토부의 민간아파트 전수조사에서는 부실시공 아파트는 없었다. LH 발주 현장에서 부실시공이 많이 발생하는 건 허술한 관리·감독과 LH의 특수한 공법 사용 때문이라 분석됐다. 또 LH 퇴직자가 감리자로 있는 경우 부실감독 문제도 제기됐다. 검단아파트 사고와 관련, LH와 GS건설은 보상 문제로 공방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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