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1.09(목) - 묻지마 횡재세…대기업이 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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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만 되면 반복되는 '대기업 때리기'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재연되고 있다. 반기업 정서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을 몰아붙이면 득표에 도움이 된다는 정치권의 암묵적인 룰이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869615

묻지마 횡재세…대기업이 봉인가 - 매일경제

AI 요약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대기업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은 대기업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가정용은 유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민주당은 대기업에 횡재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노동조합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제계는 대기업에 대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분위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 종합 |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전한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문서를 요약·번역해주는 생성형 AI를 탑재하면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69556

갤럭시에 'AI 척척박사' 들어온다 … 번역에 코딩까지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참전한다고 밝혔다.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 S24에 문서 요약·번역을 도와주는 AI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후 노트북과 가전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의 AI 모델 '삼성 가우스'는 텍스트, 코드, 이미지 생성을 위한 3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이는 삼성 제품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AI 시장에서 오픈AI, 애플 등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생성형 AI 시장은 2028년까지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World |

미·중정상회담이 다음주로 다가오면서 양국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9일 미국에서 열리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어떤 선물'을 주고받을지 최종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69634

바이든·시진핑, 15일 '샌프란 담판' 나올까 - 매일경제

AI 요약 : 미·중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양국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9일 미국에서 열리는 허리펑 부총리와 재닛 옐런 재무장관 회담에서 중요한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업자 정보 제출 요구 등으로 자원 무기화 카드를 사용하며 협상 우위를 점하려 하고, 미국은 중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며 반격했다. 양국은 또한 군사적인 신경전도 벌이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에 국방장관급 회담을 제안했다. 이 모든 움직임은 9~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옐런 장관과 허 부총리 간의 양자회담에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경제·금융 |

한국이 미국의 '환율 감시망'인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처음으로 빠졌다.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외환당국으로서도 원화값 안정 조치에 숨통이 트였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69546

한국, 美 환율 관찰대상국서 빠졌다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이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이는 한국의 외환정책 투명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들면서 관찰대상국에서 벗어난 것이다. 관찰대상국에서 빠짐으로써 원화값 안정 조치에 숨통이 트였지만, 수출 회복 시 재차 감시망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21억달러, 59억7300만달러를 환율 방어에 사용했다.

| Business |

포스코홀딩스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염호·광석 리튬 외에도 점토나 유전염수(Oil-field brine) 등 비전통 리튬 자원을 신규 원료 공급망으로 삼아 2차전지(배터리) 소재 사업의 핵심 축인 리튬 공급망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강화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69681

加 유전서 리튬 캔다…포스코 공급망 확대 - 매일경제

AI 요약 : 포스코홀딩스가 캐나다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 추출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에 맺은 MOU를 통해 앨버타주 유전염수에서 리튬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사업과 호주 광석 리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전염수 리튬 사업 상용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리튬 생산 거점을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 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까지 리튬 생산능력 42만3000t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북미 지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대응과 현지 리튬 조달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디지털테크 |

서버들이 차곡차곡 줄 세워진 광택이 나는 정보기술(IT) 창고 복도를 따라 네이버랩스가 자체 개발한 자산관리 자동화 로봇 '세로(SeRo)'와 '가로(GaRo)'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869541

'네이버 심장' 데이터센터 활주하는 로봇 - 매일경제

AI 요약 :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본격 가동됐다. 이 데이터센터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로봇 등 네이버의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다. 각 세종은 최대 270㎿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60만 유닛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자산관리 자동화 로봇 '세로'와 '가로', 자율주행 셔틀 '알트비' 등이 데이터센터 내에서 활동하며 효율성을 높인다. 각 세종은 또한 지진, 정전, 화재에 대비한 시스템과 내진 설계로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를 주축으로 한 B2B 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증권 |

동원그룹이 알짜 자산인 스타키스트를 통한 자금조달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23일로 예정된 HMM 본입찰에서 인수제안가를 얼마로 제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69645

[HMM 인수후보 집중분석] 종합물류 꿈꾸는 동원 … 오너지분 매각·자산 유동화에 달렸다 - 매일경

AI 요약 : 동원그룹이 HMM 인수를 위해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5169억원에 불과한 동원그룹은 HMM 인수 대상 지분 거래가 최소 5조원 예상돼, 인수금융과 자산 유동화 등으로 나머지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스타키스트를 활용한 프리 IPO 진행, 계열사 지분 블록딜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검토 중이며, 스타키스트는 공동출자에 적극 활용될 히든 카드로 꼽힌다. 동원그룹은 미국 참치캔 1위 스타키스트, 동부익스프레스 등과 같은 성공적인 M&A 사례를 바탕으로 HMM 인수 후에도 전략적인 투자와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부동산 |

고분양가가 우려되던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가 결국 일부 타입에서 미달이 나며 흥행에 실패했다. 서울 편입 가능성이라는 호재는 분양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69674

'서울편입' 힘 못썼네 … 김포 청약 참패 - 매일경제

AI 요약 :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 아파트가 고분양가 때문에 흥행에 실패했다. 총 1048가구 모집에 1989건 접수로 저조한 1.9대1 경쟁률을 기록했고, 6개 타입 중 2개만 1순위에서 마감했다. 특히 인기 유형인 84㎡B타입은 미달됐다. 평당 분양가가 2236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비쌌고, 같은 지구 내 다른 단지들과 비교해도 비싼 편이다. 이에 비해 서울 도봉구 신축 아파트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도 1순위 경쟁률이 8.1대1로 큰 흥행은 못했으며,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9억원에 육박해 비싼 편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