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1.27(월) - 툭하면 뻗는 행정망 대기업 참여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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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강국을 자처하던 정부의 행정 전산망이 잇따라 먹통이 되는 초유의 사태로 앞으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확대된다.

https://www.mk.co.kr/news/it/10884047

툭하면 뻗는 행정망 대기업 참여 문연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 행정 전산망이 먹통이 되는 사태로 인해, 앞으로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확대된다. 중견·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을 위해 대기업 참여를 제한했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1000억원 이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기술 격차 해소와 '쪼개기 발주', 유지·관리 문제 등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최근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의 원인이 '네트워크 장비 불량'으로 밝혀진 것이 계기가 됐다.

| 종합 |

"긴 행진곡 중 마지막 악장만 남기고 있는 심정입니다.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고마운 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884044

尹·한총리, 파리서 바통터치 …"원팀 코리아 투혼 불사를 것" - 매일경제

AI 요약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와 같은 역사적인 순간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 총리는 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전에 교섭을 진행했으며, 한 총리가 이를 이어받아 마지막까지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 유치 활동은 한국의 글로벌 책임 국가 역할을 강조하며 진행된다.

| World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이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인질 및 죄수 교환은 둘째 날부터 7시간이나 지연되며 혼란을 겪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84026

둘째날 인질석방 '가까스로'… 휴전 목소리 점점 커져 - 매일경제

AI 요약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3일 차에 접어들었는데, 인질 및 죄수 교환에 혼란이 있었다. 구호물품과 드론 정찰비행 문제로 지연됐고, 이스라엘은 휴전이 끝나면 공격을 재개하겠다고 했다. 반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휴전 연장을 기대하며 이스라엘을 압박했다. 지금까지 총 240명 중 41명이 석방됐고, 하마스는 3일 차와 4일 차에 24명을 더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휴전은 27일 오전 7시까지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매일 10명씩 이스라엘인을 석방하면 휴전을 1일 연장하기로 했다.

| 경제·금융 |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등 빚더미에 오른 공공기관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에만 3700억원 넘는 보유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84004

[단독] 빚더미 공기업, 올들어 보유자산 3706억 팔았다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등 부채 위기에 빠진 공공기관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만 3700억원 넘는 자산을 매각했다. 하지만 이들 기관의 부채는 올해 67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자산 매각 효과는 제한적이다. 전문가들은 단발성 자산 매각보다는 전기요금 인상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한전은 올해 문정변전소 용지 등을 매각했지만, 역마진 구조로 인해 부채가 계속 누적되고 있다.

| Business |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가 이르면 27일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가 통상적으로 12월 첫째주에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음을 감안하면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내년 사업을 기민하게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83942

한주 빨라진 삼성 사장단인사…한종희·경계현 유임될듯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가 27일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체제는 유지될 전망이지만, 일부 부진했던 사업부의 사업부장 교체가 예상된다. DX부문에서는 한 부회장이 VD사업부장으로 용석우 부사장이 유력하며, MX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과 네트워크사업부장인 김우준 사장은 현 직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DS부문에서는 이정배 사장, 박용인 사장 등 대부분의 경영진이 유임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젊은 조직'으로의 전환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다.

| 디지털테크 |

중국 대표 게임사 호요버스가 자사 메가 히트 지식재산권(IP) '원신'을 활용한 테마 카페를 서울에 연다. 중국 게임사로는 처음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83916

게임업계 '테마카페 전쟁'… 중국도 가세 - 매일경제

AI 요약 :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가 서울에 '원신' 테마 카페를 연다. 이는 국내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원신' IP를 활용한 것으로, 게임 업계에서 오프라인 확장 추세에 맞춘 행보다. 호요버스는 테마 카페에서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음식, 음료 판매와 게임 굿즈 제공 등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늘리며 IP 수명 주기를 연장하려 한다. 이는 팬덤 수요가 충분한 원신의 인기를 바탕으로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이 게임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증권 |

앞으로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은 상장 직전의 월별 실적도 공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최근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파두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이처럼 기업공개(IPO) 심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83965

제2 파두 막아라 … IPO때 직전 월매출 공개 의무화 - 매일경제

AI 요약 : 앞으로 유가증권·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은 상장 직전 월별 실적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뻥튀기 상장'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금융감독원과 관련 기관들이 상장 절차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상장 기업은 이제 증권신고서에 최근 월까지의 매출액과 영업손익을 기재해야 하며, 중요 사항을 허위 기재하거나 누락할 경우 엄정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이후 예상 실적과 실제 실적 간 괴리를 줄이기 위해 상장 이전까지의 매출 정보 공시 계획을 제출받아 투자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관사에 대한 통제도 강화되어 공모가 산정과 인수인 실사의견 기재 방식을 표준화하고 기술특례 상장사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부동산 |

서울 아파트가 2년 전 정점을 찍었을 당시 가격을 90% 이상 회복했다. 용산구 등 이미 전고점을 100% 이상 회복한 곳도 나왔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84018

고점 회복한 용산·강남…추가상승은 '글쎄'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 아파트가 2년 전 고점 대비 가격을 90% 이상 회복했는데, 특히 용산구는 이미 100% 넘게 회복했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주춤해 추가 상승 여력이 낮아 보인다. 전셋값은 아직 전고점 대비 85%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고금리 압박과 경기 침체 우려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꺾였으며, 서울에서도 매물이 쌓이며 집값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전셋값은 신축 입주 물량 부족 현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