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1.28(화) - '외국인력 유치' 따로노는 정부·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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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업종에서 확산되고 있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유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내년도 고용허가제 인력 규모를 역대 최대인 16만명으로 확대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84990

'외국인력 유치' 따로노는 정부·국회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 고용허가제 인력을 역대 최대인 16만명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정치권은 외국인 근로자 단일 소득세율 특례를 연장하지 않기로 해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고급 외국인 인재 유치에 필요한 세금 혜택 축소로 '반쪽짜리' 외국인 유치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고용허가제를 통해 비전문취업 비자와 방문취업 비자를 확대 발급할 예정이다. 반면 국회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세제 혜택 폐지 움직임을 보여 일몰 연장 여부 결정이 주목된다.

| 종합 |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바로 옆에 인접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까지 포함해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시설 개발에 나선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84983

강남 센트럴시티처럼 … 광주 신세계, 터미널 복합개발 - 매일경제

AI 요약 :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와 함께 복합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당초 백화점 확장 계획을 변경해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하고, 종합버스터미널 일대를 광주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이전 계획은 폐기되고, 백화점 영업면적은 현재 3만7025㎡에서 10만9091㎡로 3배 가까이 커질 예정이다. 신세계는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브랜드도 현재 530여 개에서 10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 World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합의한 휴전 마지막 날을 앞두고 연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마스가 추가 인질을 석방하고 휴전을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이스라엘은 휴전 이후 하마스 소탕을 강조하고 나섰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84915

이·하마스 전쟁 휴전 연장하나 …"합의 타결 근접" - 매일경제

AI 요약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이 마지막 날을 앞두고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마스는 추가 인질 석방과 휴전 연장 의사를 밝혔고, 이스라엘은 휴전 후 하마스 소탕을 계획하고 있지만 국제사회, 특히 미국의 압박으로 연장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10명씩 추가로 석방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는 데 동의한 상태다. 하마스가 인질을 더 석방하면 이스라엘은 이에 맞춰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풀어주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실무 협상에서의 변수는 존재한다.

| 경제·금융 |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 부담을 낮추는 대환대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84951

'고금리 타격' 자영업자 이자부담 덜겠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생금융 방안 중 하나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은 최대 연 5.5%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 활용 시 평균 10.3% 금리에서 약 5%포인트 이자 부담이 줄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도 은행들에 내실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당부했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 공급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 Business |

삼성전자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에 무게를 두면서도 미래 준비에 대한 의지를 담은 정기 사장단 인사를 27일 단행했다.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의 '투톱'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신사업 발굴에 방점을 둔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https://www.mk.co.kr/news/it/10884922

새 먹거리 찾는 삼성전자 …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가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의 투톱 체제 유지와 함께 미래 준비에 초점을 둔 정기 사장단 인사를 27일 실시했다. 삼성은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전영현 부회장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1970년생 신규 사장을 선임하는 등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또한 DX부문과 DS부문의 경영진은 유임됐고, 후속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이 곧 이어질 예정이다.

| 컨슈머 |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남성 A씨(29)는 위스키를 구매하러 편의점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었다. 맥주와 소주도 자주 찾지만, 요즘에는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위스키를 구매해 스트레이트, 온더록, 하이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맛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84907

하이볼 유행에 … 위스키가 와인 제쳤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젊은 층 사이에서 위스키를 비롯한 양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마트24에서 양주 매출이 처음으로 와인을 넘어섰다. 올해 8월부터 현재까지 양주 매출이 와인을 상회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이 즐기던 술이었던 위스키가 '힙'한 술로 인식되면서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음용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코로나19 시기 인기를 끌었던 와인은 열풍이 잠잠해진 상황이다. CU에서도 위스키와 하이볼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편의점 주류 시장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증권 |

지난 7월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중국 경기 부진으로 다소 소강 상태에 들어갔던 일본 증시가 미국 긴축 기조 완화에 또다시 반등에 나섰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84883

엔저·배당에 뛰는 닛케이…반도체에 발목잡힌 코스피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긴축 기조 완화로 일본 증시가 반등하고 있어 닛케이225지수가 1989년 정점에 근접했다. 엔저 현상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코스피는 대장주 회복 속도가 더디며 '박스피' 상태다. 일본 증시는 엔저로 수출 대기업 이익이 증가하고 관광객 회복으로 소비가 늘었다. 도요타와 패스트리테일링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도쿄거래소의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는 중국 경제 부진, 반도체 가격 회복 지연 등으로 상승세가 제한적이다.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일본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다.

| 부동산 |

여야가 20년 이상 재건축 아파트를 장기 보유한 집주인에 대해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의 70%까지 감면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84886

20년이상 보유 재건축 부담금 70% 감면 - 매일경제

AI 요약 : 20년 이상 재건축 아파트 보유 집주인에게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 70% 감면하는 걸 여야가 합의했다. 국회에서 재초환법 개정안 통과가 유력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부담금 면제액 상향이 없으면 재건축 사업 속도가 나지 않고 주택 공급 차질 우려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0년 보유자에게 부담금 50% 감면 제안했고 국회는 20년 보유자에게 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면제 금액 증액에 여야 의견 차이가 있지만 민주당은 8000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는 면제 구간 대폭 상향이 없으면 서울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