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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강행하려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포퓰리즘' 논란에 부딪히며 일단 제동이 걸렸다. 여야 짬짜미로 법안을 속전속결로 논의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0891486
AI 요약 :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포퓰리즘 논란에 부딪혀 제동이 걸렸다. 여야는 이 법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려 했지만, 국토교통위원회에서의 이견과 관련 부처 반대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법안은 광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철도로, 예상 사업비는 4조5000억원이지만 윤 의원의 법안대로 시행될 경우 11조3000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추산했다. 여야 지도부는 총선을 앞두고 이 법을 처리하려 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결국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사업비 절감 및 명칭 수정을 추진 중이다.
| 종합 |
최근 중국을 강타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인접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어린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891410
AI 요약 : 한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어린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환자 수가 1.6배 증가했지만, 정부는 2019년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대응을 주저하고 있다. 의료계는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며, 표본조사가 과소 표집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질병청은 추가 조사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이 확산되고 있어 제로 코로나 정책 부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는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시작했다.
| World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2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전쟁 피로감이 커지자 미국과 유럽연합(EU) 내부에서 우크라이나 군사·경제 지원을 거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1392
AI 요약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내에서 우크라이나 군사·경제 지원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 강경파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승인을 거부하고 있어, 예산 고갈 위기에 처했다. EU도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악관은 의회에 지원 재정 승인을 촉구했고, 의회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헝가리와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입장이고, 독일은 예산 공백 문제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경제·금융 |
물가 상승률이 넉 달 만에 둔화됐다. 다만 과일 작황 부진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과 국제유가 불확실성은 여전히 물가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91428
AI 요약 : 5일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석유류 가격 하락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 감소의 영향이다. 석유류 물가는 국제유가 안정으로 5.1% 내렸고,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13.6%로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근원물가는 3.3% 상승했다. 정부는 할당관세와 할인 정책으로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폭 둔화가 지속될 것이나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Business |
대기업들이 글로벌 현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던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사진)를 영입하며, 삼성전자는 GPA(Global Public Affairs Office)팀을 사장급 조직인 GPA실로 격상시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1416
AI 요약 : 현대차그룹이 성 김 전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를 자문역에 영입하며, 삼성전자는 GPA팀을 사장급 조직인 GPA실로 격상시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임원협의회'를 신설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쟁,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국제 정세 대응을 위한 조치다. 대기업들은 국제관계 전문가들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영 환경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임원협의회는 분기별로 정부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 디지털테크 |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의 'K게임' 투자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흥행성·확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개발 역량이 뛰어난 한국 게임 회사들에 자본을 잇달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891381
AI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K게임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텐센트는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 지분을 24%까지 늘렸고, 니케의 국내외 유통 및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텐센트는 한국 게임사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넷마블과 크래프톤 등에도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는 국부펀드인 PIF를 통해 게임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넥슨재팬과 엔씨소프트 등 한국 게임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나라는 한국 게임사들의 IP와 개발 역량에 주목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증권 |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최소 20% 이상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향후 최대주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 회장과 벌이는 경영권 분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1452
AI 요약 : MBK파트너스가 한국앤컴퍼니 지분 20% 이상 확보를 목표로 공개매수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30.67%를 보유한 그룹 지주사로, 조현범 회장이 최대주주다. MBK의 공개매수 계획에도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상한가로 올랐다. MBK는 공개매수를 통해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 등 주요 주주와 연합해 기업 지배구조 확립 및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조현범 회장은 우호 지분도 확보해 경영권 방어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며, 현재는 공개매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MBK의 계획대로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기업 지배구조를 바로잡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 부동산 |
국내 최고 권위의 토목·건축 분야 시상식으로 올해 제19회를 맞은 '토목건축기술대상'이 출품작들에 대한 호평 속에 최근 심사를 마무리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1327
AI 요약 : 제19회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현대건설의 'HD현대 글로벌 R&D센터'가 건축 부문 대상을, DL이앤씨의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3공구) 새만금 만경대교'가 토목 부문 대상을 받았다. HD현대 GRC는 육면체 형태의 단순함과 튼튼한 철골 구조, 건물 가운데 뚫린 '보이드' 공간이 특징이다. 새만금 만경대교는 세계 최초 '비대칭 리버스 아치교'로, 항공기 고도와 전철 통과구간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또한 포스코이앤씨, 네오밸류, 플랜엠, 에너지엑스 등이 건축 부문 최우수상을, 롯데건설, 더센터시티, 요진건설산업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토목 부문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수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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