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2.07(목) - 구글 '제미나이' 출격…초거대AI 大戰

| 1면 |

구글이 차세대 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를 5일(현지시간) 전격 공개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갑작스럽게 해임되고 복귀하면서 생성형 AI 선두주자인 오픈AI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새 모델을 내놓은 셈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92592

구글 '제미나이' 출격…초거대AI 大戰 - 매일경제

AI 요약 : 구글이 새로운 거대 언어모델인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이미지 인식, 음성 대화, 코딩 능력 등을 갖춘 멀티모달 AI다. 이 모델은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 메타와 IBM의 AI 동맹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제미나이는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에서 90%의 점수를 얻어 인간 전문가 점수를 넘었고, 오픈AI의 GPT-4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구글이 주장했다. 제미나이는 3가지 버전(울트라, 프로, 나노)으로 출시되며, 프로 모델은 구글의 챗봇인 '바드'에 적용될 예정이다.

| 종합 |

현대건설 브랜드 아파트에 사는 직장인 권혁수 씨(38)는 밤 11시에 잠들기 직전 침실 벽면의 '숙면 유도' 버튼을 누른다. 이 버튼을 누르면 숙면을 유도하는 특수 뇌파음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면서 천장의 LED 조명이 점차 어두워지고 실내 온도와 습도가 잠에 최적화된 상태로 자동 조절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2391

불면증 100만명 … 아파트·가전·화장품도 '슬립테크' - 매일경제

AI 요약 : 현대건설이 'H슬리피노믹스'라는 신개념 슬립테크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침실을 내년에 준공될 브랜드 아파트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지오엠씨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숙면 유도 시스템을 갖춘 침실이 특징이다. 숙면에 영향을 미치는 뇌파를 조절하는 뇌파 동조화 현상을 활용해, 침실의 온도, 습도, 조명 등을 최적화한다. 한편, 슬립테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가구, 건설, 가전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슬립 같은 스타트업은 SKT, LG전자, 소프트뱅크그룹 등과 협력하여 AI 기반의 수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 World |

뜨거웠던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는 신호가 나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 미국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잡히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커졌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2358

뜨겁던 美고용 주춤 … 금융시장 산타 오시나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고용시장이 식어가는 신호가 나타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는 내년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 노동부의 10월 구인·이직보고서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실업자당 구인 건수 비율도 1.3으로 감소했다. 월가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커지고 일본은 경기 회복 기대로 닛케이지수가 상승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시장의 낙관론에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 경제·금융 |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한 정부의 고민은 요소 수입국을 어떻게 다변화할지였다. 기업의 자발적인 선택에 맡겨서는 언제든지 요소 공급망 위기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게 정부 측 판단이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92444

대란막기 총력…車요소 공공비축량 2배로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제2의 요소수 사태' 예방을 위해 요소 수입국 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요소의 물류비 차액을 보전하는 보조금 지급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요소수 부족 사태 이후 베트남, 호주 등으로 수입처를 다각화했으나, 중국의 요소 수출 조치가 풀리자 기업들이 다시 중국산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국내 요소 생산 방안도 검토하고, 요소수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며 사재기 방지 대책도 세우고 있다. 또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급망 기본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Business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8)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37)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신 전무는 그룹 지주회사로 이동해 롯데를 키워나갈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책을 맡았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2421

롯데 3세 신유열 전무 승진…신사업 맡는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롯데그룹은 인적 쇄신과 세대교체를 목표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지주로 이동해 미래성장실을 맡는 등 젊은 세대의 경영 참여가 확대됐다. 롯데그룹은 38개 계열사 CEO 중 14명을 교체하고, 화학부문은 이훈기 사장이 총괄한다. 유통부문은 김상현 부회장 등 주요 인사가 유임되어 변화를 이어간다. 이번 인사로 여성 CEO 수가 증가하고, 사장급 평균연령은 낮아졌다. 여성 임원도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 디지털테크 |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콜센터, AI콘택트센터(AICC)가 통신사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콜센터 운영 노하우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하고, AI 기술을 접목하면 콜센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892347

통신사 새먹거리 'AI콜센터' 키운다 - 매일경제

AI 요약 : AI를 기반으로 한 콜센터, AICC가 통신사들의 새로운 사업으로 부상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AICC를 주요 신사업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텍스트 분석 기술을 활용해 콜센터 업무를 최적화하고 있다. AICC는 고객센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평균 25% 성장해 36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통신사들은 AI 전문기업에 투자하고, 다양한 AICC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증권 |

'찬바람 불면 배당주'라는 말처럼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기말배당을 노린 투자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지만 올해 말은 고배당주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2363

찬바람 불면 배당주 투자? … 올해는 배당컷 당할라 - 매일경제

AI 요약 : 올해 말, 고배당주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주요 배당주들이 영업이익 감소와 횡재세 논란으로 '배당컷'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RX고배당50 지수는 한 달간 2.2% 상승에 그쳤으며, 삼성전자, POSCO홀딩스, 기아 등 주요 종목의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POSCO홀딩스와 같이 영업이익과 EPS 감소가 예고된 종목들의 경우 배당컷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POSCO홀딩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9.7% 감소, SK이노베이션은 4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추세가 배당 규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익 감소로 인해 고배당주들의 배당금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 부동산 |

2030년 도래할 1인 가구 40% 시대에 대비해 오피스텔 등 소형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선 오피스텔에 대한 차별적 규제부터 정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2324

"1인가구 주거부족…오피스텔 稅혜택 절실" - 매일경제

AI 요약 : 2030년 1인 가구 40% 시대를 대비해 오피스텔 등 소형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뒷받침을 주장했다. 1인 가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필요한 소형주택 공급은 줄어들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에 대한 차별적 세금 규제 정비가 시급하며, 이들 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시켜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오피스텔 공급이 막히면 가격 급등으로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이 위협받을 수 있어, 소형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