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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폭등한 집값 거품이 빠지면서 지난해 상하위 가구 간 자산 격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가구의 소득이 늘며 계층 간 소득 격차도 줄었고 빈부 격차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도 떨어지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양극화 해소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93445
AI 요약 : 문재인 정부 시절 폭등한 집값 거품이 빠지며 상하위 가구 간 자산 격차가 줄었다. 저소득 가구 소득 증가와 함께 빈부 격차 지표인 지니계수도 감소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의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 순자산은 평균 4억3540만원으로 4.5% 감소했으며, 하위 20% 평균 자산은 12.7% 증가했고, 상위 20%는 4.2% 감소했다. 최근 집값 상승세 제동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상하위 가구 간 자산 격차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처분가능소득 상하위 20% 간 격차도 5.76배로 완화되었고, 지니계수는 0.324로 하락했다.
| 종합 |
미국 최대 아트페어에 지구가 두둥실 떠올랐다. 거장 18명의 미술관급 규모 전시를 선보이는 '머리디언스' 섹션에는 이승택의 1990년대 대표작 '지구놀이'가 설치됐다.
https://www.mk.co.kr/news/culture/10893389
AI 요약 : 미국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한국 작가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승택의 '지구놀이'를 포함해 이우환, 박서보 등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34개국 277개 화랑이 참가한 이 페어는 VIP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석했고, 하우저앤워스 갤러리는 필립 거스턴의 '밤의 화가'를 2000만달러에 팔았다. 한국 미술은 해외 화랑을 통해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리슨갤러리는 이우환의 '관계항'을, 화이트큐브는 박서보의 '묘법'을 전시했다. 이번 페어는 미국 미술 시장의 회복력을 보여줬다.
| World |
중국과 유럽연합(EU)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중·EU 정상회담이 주요 현안에서 의견차를 보이며 별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3411
AI 요약 : 중국과 EU의 정상회담이 주요 현안에서 의견차를 보이며 별 성과 없이 종료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EU 지도부는 협력 강화와 대화를 논의했지만, EU는 중국의 대만 무력 위협, 인권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EU는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을 문제 삼고, 중국의 과도한 대EU 무역적자와 중국 의존도 줄이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EU와 경제적 관계 정상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방국가들은 중국의 경제, 군사, 인권 정책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G7 정상은 중국에 대한 정책을 강조하며 중국 의존도 감소와 비시장적 정책 해결을 목표로 삼았다.
| 경제·금융 |
지난해 국내 계층 간 자산 격차가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문재인 정부 시절의 '집값 거품'이 빠진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순자산 상위 20%(5분위)와 하위 20%(1분위) 가구 간 격차는 작년 140배에서 올해 119배로 대폭 낮아졌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93435
AI 요약 : 문재인 정부 때 폭등한 집값이 빠지며 지난해 국내 계층 간 자산 격차가 줄었다. 자산 상위 20%와 하위 20% 간 격차는 140배에서 119배로 줄었고, 고령층의 취업 증가로 소득 격차도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자산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부채 증가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금융 자산은 증가했지만 실물 자산, 특히 부동산은 감소했다. 빈부 격차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도 하락했다. 가구당 평균 소득은 4.5% 증가하며 모든 분위에서 처분가능소득이 상승했다. 이런 변화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 Business |
지난 5일 찾은 경기 수원시 두산로보틱스 생산공장. 작업대 하나에 사람과 사람만 한 로봇팔이 나란히 서 있다. 작업자가 각기 다르게 생긴 부품을 간단히 결합해 오른편에 놓자 로봇팔이 가체결된 볼트를 튼튼하게 조여 공정을 완료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3410
AI 요약 : 경기 수원시 두산로보틱스 공장에서 협동로봇이 인간과 함께 작업하며 생산성을 38% 높였다. 이 로봇들은 안전펜스 없이 인간 곁에서 일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2023년까지 협동로봇을 더 많이 도입해 연간 생산량을 4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협동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시장 규모를 1경2000조원으로 보고 있다. 복강경 수술보조 협동로봇은 떨림 없이 내시경 카메라를 잡고, 조이스틱으로 움직이며, 2026년에는 자동 추적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치킨 제조트럭에도 협동로봇이 적용되어 산업재해를 줄이고 작업량을 늘렸다. 두산로보틱스는 글로벌 협동로봇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디지털테크 |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빅테크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AI 구동을 위한 반도체(칩) 분야에서도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893328
AI 요약 : AMD가 AI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인스팅트 MI300' 시리즈 칩을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AI 분야에서 지배적인 엔비디아의 'H100'에 대항하는 주요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대형 기술기업들이 AMD의 새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 AMD는 MI300X가 엔비디아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으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AMD는 AI 칩 시장이 2027년에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 시장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MI300에 탑재되는 HBM은 주로 TSMC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추가 물량은 삼성전자 등에서 공급받을 예정이다.
| 증권 |
요약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내년도 기업 실적이 큰 폭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관련 종목과 조선 업종 등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는 한편 해운주, 항공주 등 운송 업종은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3314
AI 요약 : 내년 국내 기업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조선, 게임 소프트웨어, 전자장비, 화학 업종도 호실적을 예상한다. 반면 자동차와 운송 업종은 다소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상장사 304곳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245조9479억원으로 올해 대비 56.18% 증가하며, 반도체 업종은 매출액 364조4789억원, 영업이익 44조7081억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출은 이미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를 이끌고 있다.
| 부동산 |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재건축 사업지인 방배5구역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포기하는 대신 그 자리에 체육·복지시설을 짓기로 했다. 재건축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학교 문제가 정리되며 내년 8월에 예정대로 일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3371
AI 요약 :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초등학교 설립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체육·복지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 사업지는 306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변모할 예정이며, 내년 8월 일반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재건축 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학교 용지 변경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설치가 확정된 경우에만 도시계획 시설상 학교 용지로 지정하기로 했고, 그 전까지는 '공공 공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경은 다른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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