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2.11(월) - 동원 "HMM 매각조건 변경땐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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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컨테이너 해운사 HMM의 새 주인이 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인수 후보 중 한 곳인 동원그룹이 입찰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나섰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5089

[단독] 동원 "HMM 매각조건 변경땐 법적대응" - 매일경제

AI 요약 : HMM 인수전에서 동원그룹이 입찰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유감을 표명했다. 동원은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매각 측에 HMM 영구채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입찰 기준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산업은행은 하림 측의 요구를 검토 중이며, 이 조건이 수용될 경우 하림그룹의 HMM 지분율 유지와 추가 배당 수익이 가능하다. 하림 측은 요구 사항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동원 측은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 종합 |

"나는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 10일(한국시간)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일본·29)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https://www.mk.co.kr/news/sports/10895044

9200억원의 사나이 … 오타니 몸값도 만루홈런 - 매일경제

AI 요약 :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북미 프로스포츠에서도 전례가 없는 규모로, MLB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다.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번의 AL MVP를 수상했다. 그의 연봉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전체 급여를 초과할 정도로 크다. 그가 다저스 선수로서 첫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2024년 서울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전 세계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타니의 대형 계약 소식에 열광하며 다양한 방송과 호외를 통해 축하하고 있다.

| World |

미국, 유럽, 러시아 등 30개국 중앙은행이 이번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내린다. 60시간 동안 세계 경제 60%를 차지하는 국가들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중앙은행 슈퍼위크'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5074

이번주 '중앙은행의 시간'… 美·유럽 등 30국 금리결정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유럽, 러시아 등 30개국 중앙은행이 이번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은 금리 동결을 고려 중이며, 일부 개발도상국은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중앙은행 슈퍼위크'는 세계 경제 60%를 차지하는 국가들의 금리 결정으로, 연준 회의에서 내년 금리 전망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중요한 관심사다. ECB도 금리 동결이 유력하고, 노르웨이와 러시아는 금리 인상, 브라질과 페루는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을 두고 18~1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한다.

| 경제·금융 |

네이버페이 등 국내 핀테크 업체들이 자체적인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활용해 사업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95025

핀테크, 자체 신용평가로 새 고객 찾는다 - 매일경제

AI 요약 : 국내 핀테크 업체들이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비금융정보를 포함시키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NICE평가정보와 함께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만들어 금융거래와 네이버페이 이력을 활용한다. 핀다는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매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런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중·저신용자에게도 대출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신용평가에서 걸러내지 못한 부실 차주도 발견해 연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도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해 중·저신용자를 우량 고객으로 재평가하고 있다. 향후 핀테크 업체들은 이 모델을 더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 Business |

대기업 3·4세 오너 경영자들이 연말 정기 인사에서 '신사업 발굴' 특명을 받았다. 향후 기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회장의 아들딸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성과를 낸 경영자로서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4954

시험대 오른 차세대 오너들 … 신사업 '특명' - 매일경제

AI 요약 : 대기업 3·4세 오너 경영자들이 연말 정기 인사에서 신사업 발굴 책임을 맡게 됐다. 이들은 성과를 통해 경영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SK그룹의 최윤정, 롯데그룹의 신유열, 한화그룹의 김동선, 코오롱그룹의 이규호 등이 주요 사업개발과 전략부문을 담당하며 실적으로 인정받을 기회를 얻었다. GS의 허서홍 부사장과 삼양그룹의 김건호 사장도 미래 사업 발굴에 참여한다. LS그룹의 구동휘 대표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이들은 핏줄이 아닌 성과로 그룹 총수나 CEO에 오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경영 성과를 통한 승계의 당위성 확보가 중요해졌다.

| 디지털테크 |

통신사들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슈퍼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슈퍼앱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894984

충성고객 잡아라…통신사 슈퍼앱 열풍 - 매일경제

AI 요약 : 국내 통신사들이 고객 경험 강화와 접점 확대를 위해 슈퍼앱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에이닷'과 LG유플러스의 '너겟'이 대표적인 예로, 이들 앱은 통신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닷은 아이폰 통화 녹음 등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이며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너겟은 개인화된 요금제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며 성장 중이다. 글로벌 통신사도 슈퍼앱 확보에 나서 중동의 e&와 프랑스의 오렌지가 각각 카림과 맥스잇을 출시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다.

| 증권 |

최근 기업들이 인수·합병(M&A)보다 분할과 전문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고, 이것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5009

"흩어져야 산다"…주주수익률 더 높아져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기업들이 인수합병(M&A) 대신 전문화와 분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Y한영과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30건의 대규모 기업분할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예를 들어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스(UTC)는 사업 분할 후 기업가치가 30% 증가했고, SKC와 LG화학은 각각 필름사업부와 LG에너지솔루션을 분할하여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분할은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 분할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업 분할이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로 비판받으며 무산되는 경우도 많다.

| 부동산 |

사업계획 승인 후 현재 시공 중인 서울시 리모델링 아파트 4개가 내년부터 줄줄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절반이 송파구에 속해 해당 지역이 리모델링 사업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4991

리모델링 아파트 전시장된 송파구 - 매일경제

AI 요약 : 서울시에서 현재 시공 중인 리모델링 아파트 4개 중 절반인 2개가 송파구에 위치하며, 이 지역이 리모델링 사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송파 더 플래티넘과 잠실 더샵 루벤이 내년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 상승과 주차 공간 확장 등을 통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송파 더 플래티넘은 일반분양 가구를 포함한 국내 첫 리모델링 아파트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리모델링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