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0.11(수) - 하루 3조 카드결제…소비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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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줄었던 소비가 최근 늘기 시작했습니다. 연말에는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롯데백화점 팀장)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과 산업활동이 바닥을 짚은 가운데 올해 우리 경제 발목을 잡았던 소비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46634

하루 3조 카드결제…소비가 돌아왔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카드 매출, 물류, 전력 사용 등 데이터 분석 결과, 9월 카드사 일평균 매출액이 201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세계, 롯데 등 유통가 매출도 증가했고, 중국인 관광객 유입도 늘어 면세점 매출이 증가했다. 수출과 생산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중동 리스크와 미국 고금리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

| 종합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격화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셰켈화 가치가 급락하자 외환 보유액을 풀어 환율 방어에 나섰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46651

중동發 에너지값 급등 … 금리 동결론에 美증시는 차분 - 매일경제

AI 요약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했다. 그럼에도 글로벌 증시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발언으로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스라엘의 셰켈화 가치는 급락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안전자산 선호와 금리 동결 기대감으로 하락했다.

| World |

"조 바이든 대통령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싫다. 민주당도, 공화당도 마음에 안 든다. 새로운 인물, 제3의 정당은 없나." 미국 대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권자들 마음은 싸늘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우외환으로 리더십 위기를 맞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종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46742

케네디 "무소속 출마"…美대선 제3지대 뜬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대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유권자들은 제3의 후보나 정당을 원하며,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코넬 웨스트 교수가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중도 성향 '노 레이블스'도 대선 후보를 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3당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율도 상승 중이다.

| 경제·금융 |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던 예대금리차가 8월 6개월 만에 상승했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며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출금리 상승폭이 예·적금금리 상승폭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예대금리차는 당분간 확대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46579

대출 죄려 금리 올렸더니…예대금리차 '꿈틀' - 매일경제

AI 요약 : 8월 예대금리차가 6개월 만에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가파르게 오르고, 예대금리차 확대가 예상된다. 예금은행 예대금리차는 1.45%포인트로 확대됐다. 금융권이 고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출금리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주담대 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Business |

이달 14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취임한 지 만 3년을 맞는다. 정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10월 총수 자리에 오른 뒤 3년간 현대차그룹은 수많은 변화와 도전에 맞서며 세계 3위 완성차그룹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46565

정의선號 3년, 글로벌 톱3 안착 … SDV 전환·中 재기로 미래 개척 - 매일경제

AI 요약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3년, 현대차는 성장과 변화를 겪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7조529억원으로 증가했고, 세계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전동화 전환에 성공하면서 미국에서 전기차 점유율 2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SDV 전략과 중국 사업 부진, 기업문화 개선 등 과제도 많다. 정 회장은 이런 문제점을 알고, 다양한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

| 디지털테크 |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지난달 26일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가 출시 약 2주 만인 지난 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퍼즐 부문 인기 애플리케이션(앱) 1위를 기록해 화제다.

https://www.mk.co.kr/news/it/10846527

게임사 "변해야 산다"… 장르 다각화·조직 개편 - 매일경제

AI 요약 : 엔씨소프트의 새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가 출시 2주 만에 앱스토어 퍼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엔씨의 실적은 리니지 매출 감소로 부진하다. 넷마블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도 신작과 전략으로 반등을 노린다. 컴투스는 신임 IR 실장을 영입해 투자자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 증권 |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들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달 새 지지부진한 삼성전자 주가에 비해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에다 최근에는 D램 흑자 전환 가능성이라는 호재까지 맞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46707

'D램 적자터널'… SK하이닉스, 먼저 빠져나온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 달 사이 SK하이닉스 주가는 6.3% 상승했는데, 삼성전자는 4.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수혜와 D램 흑자 전환 기대로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고 삼성전자를 크게 순매도했다.

| 부동산 |

건설경기 침체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설사가 늘며 분양 보증사고 건수가 1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등으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악화돼 향후 사고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46620

건설사 줄도산…분양보증 사고 10년래 최다 - 매일경제

AI 요약 :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사 부도와 분양 보증사고가 10년 만에 최다로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분양보증 사고는 9건, 4881억원이 발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은 시행사나 건설사 부도로 분양 계약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도가 난 건설사는 입주 지연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HUG 재정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