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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1.03.25(목) - 인텔, 애리조나 공장 건설로 파운드리 사업 본격화 선언

by 가리봉맨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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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대혼돈 양상으로 빠져들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200억달러(약 22조7천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2개를 건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투 톱'인 삼성전자와 TSMC에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인텔은 별도 자회사인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진행한다. 수석 부사장인 란디르 타쿠르가 파운드리 사업을 직접 이끌 예정이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81519/

 

인텔의 공습…파운드리 세계대전

세계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 위탁생산사업 전격 재진출 22조 투자해 공장 2곳 건설 삼성·TSMC와 시장격돌 예고

www.mk.co.kr

1면 기사와 3면 '혼돈의 반도체 시장上' 섹터를 이어서 읽었는데 기자가 삼성전자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주요 고객 중 하나인 퀄컴은 인텔의 잠재 고객이다. MS와 IBM은 이미 인텔의 파운드리 선언과 함께 협력 계획을 공개했다. 게다가 반도체 자국 생산을 강조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기술 격차를 의지와 주변의 도움만으로 뛰어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본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인텔이 잘 된다고 해도 나쁠 것이 없다.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훨씬 높지만 AMD의 부상으로 인텔 주가가 폭락했을 때 인텔 주식을 좀 사뒀다. 현재 수익률이 35% 정도 된다. 두 회사 모두를 응원한다.

| 금융&재테크 |

네이버파이낸셜이 제공하는 네이버통장에 가입한 고객은 4~6월 한시적으로 쇼핑 이용 실적과 상관없이 연 3% 이자를 받는다. 이전에는 네이버페이 결제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때만 연 3%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만든 CMA 통장이다. 이렇게 혜택을 변경하는 이유는 카카오페이 증권계좌에 비해 실적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3/280466/

 

[단독] 쇼핑 안해도 年3% 이자…네이버통장 조건 손본다

가입자 등 실적 갈수록 저조 페이 결제실적 조건 없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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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앱을 실행해서 네이버통장으로 들어갔더니 기사와 같은 내용의 공지사항이 떴다. 네이버페이 결제실적과 관계없이 4/1(목)부터 6/30(수)까지 3% 금리가 적용된다. 7월1일부터는 또 금리가 변경되는데 다시 공지를 해준단다. 3% 금리가 대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잔고가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적용된다. 100만원~1천만원은 1%, 1천만원 초과는 0.35%에 불과하다. 기사를 읽고 여윳돈을 넣어볼까 했는데 애~매하다.

| 부동산 |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뛰면서 서울 재건축 시장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에 취임하면 일주일 내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원구 상계동, 양천구 목동,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구 대치동, 광진구 자양동 등이 대상이다.  박영선 후보도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재건축 규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재건축·재개발이 기지개를 켜면서 공공 주도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고 있다.

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1/03/281403/

 

벌써 `새 서울시장 효과`…재건축 수억씩 뛰고 매수 문의 빗발

박원순 10년규제 풀리나 오세훈 野후보 단일화에 탄력 吳 "취임 직후 재건축 푼다" 한강 르네상스도 부활 유력 與박영선도 "35층 규제완화" LH불신 겹쳐 `공공개발` 찬밥 이달말 후보지선정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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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당선부터 되고 보자는 무리한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시 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데 취임 후 일주일 내 재건축·재개발을 푸는 것이 가능할까? 하지만 어떤 후보가 당선된다고 해도 시기의 문제지, 이미 민간 재개발·재건축으로 무게 중심이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LH 사태로 인해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공공 개발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힘들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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