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증권 |
"2025년, 주가 200만원 시대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겠다." 장동현 SK(주) 사장은 투자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일 종가인 27만 5,500원과 비교하면 7.3배 가량되는 가격이다. SK(주)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단순화와 함께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도 명료하게 재편될 예정이다. 이날 장 사장이 설명한 SK(주)의 미래 혁신 성장 전략은 S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98260/
4년 후 주가가 무려 7.3배라니 듣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최근 SK텔레콤이 분기 배당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배당주 매니아라 솔깃해서 바로 관심종목에 넣어뒀다. 이 기사를 보니 아예 지주사인 SK(주)를 사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어제 1조원이 넘는 분리막 투자 소식에 이어 SK 관련 기사에 귀가 팔랑팔랑거린다.
| 컨슈머 |
유당불내증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성인용 칼슘 섭취 제품인 '골(骨)든밀크'가 매일유업에서 나왔다.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에 이어 성인용 칼슘 섭취 제품까지 출시하며 성인 건강식 브랜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골든밀크는 분말 우유 제품으로 하루 두 잔만으로 칼슘과 비타민D 일일권장량을 충족시킨다. 대표적인 칼슘 보충 식품인 우유를 나이가 들수록 적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유제품 소화가 부담스러운 이유는 체내에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골든밀크는 유당이 전혀 없는 락토프리 밀크 파우더를 사용한다.
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3/298327/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에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매일유업 관련 기사다. 광고성 기사에 가깝지만 길에서 우연히 친구를 만난 듯 반갑다. 출산율 저하로 분유 같은 유제품 판매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성인 건강식 브랜드에 집중하는 모습이 바람직해 보인다. 부모님 댁에 골든밀크 한 상자 넣어드려야겠다.
| 부동산 |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29일,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서울 양평13구역, 흑석2구역, 용두1-6구역 등 8곳을 1차 공공재개발 사업지로 선정했다. 2차 공공재개발 사업지는 최종 후보에 오른 한남1구역, 성북1구역 등 28곳 중에서 결정된다. 한남1구역은 지하철6호선 이태원역 인근이고, 성북1구역은 지하철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가깝다.
m.mk.co.kr/news/realestate/view/2021/03/298355/
발행 전날 마감을 하는 종이신문의 한계 때문에 이미 사업지가 발표된 뒤에 이를 예상하는 기사가 실렸다. 원본 기사에 한남1구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역시나 한남1구역은 최종 후보지에서 빠졌다. 공공재개발 사업의 진행이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정부는 밀고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로서 LH 사태나 공공재개발에 대한 가치 판단은 무의미하다. 그냥 상황에 대처할 뿐이다.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임성배TV에서 이런 스탠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공유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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