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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9 여름, 평창] 용평리조트 버치힐 콘도

by 가리봉맨 201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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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콘도에 당첨돼서 평창 일대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콘도 이름은 버치힐인데 용평 리조트 안에 있는 별장형 콘도다. 일반적인 정보는 아래 링크로 대신한다.

https://www.yongpyong.co.kr/kor/room/premium/birchHill.do

 

용평리조트:버치힐

본문 시작 버치힐콘도 최고급 별장형 콘도미니엄입니다. 사진 이전 이미지 다음 이미지 버치힐 외관 전경 버치힐 외관 전경 버치힐 외관 전경 버치힐 외관 전경 버치힐 외관 전경 용평의 스카이라인을 따라 자작나무 숲속에 조성된 국내 최고급 별장형 콘도미니엄으로서 미국의 비버크릭을 모델로 개발되었습니다. 총 37타입에서부터 76타입 다양한 형태의 41개동 450실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체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어 건강

www.yongpyong.co.kr

용인 집에서 오전 11시쯤 출발해서 중간에 휴게소 한 번 들르고 2시가 좀 넘어 평창에 도착했다. 월정사라는 유명한 절을 둘러보고 오후 늦게 숙소에 도착했다. 월정사는 나중에 다른 포스트로 올릴 예정인데.. 어디까지나 예정이다.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건너편 객실 동을 찍은 사진이다. 단지 내 모든 건물이 같은 구조인 것 같다. 1층은 주차 공간이고 2~4층에 객실이 있다. 우리 가족이 묵은 4층은 복층 구조였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짐 올리는데 애를 좀 먹었다.

거실이다. 벽난로는 장식용이 아니라 실제 작동한다. 여름이라 사용해 보진 못했지만 분명 사용한 흔적이 있었다.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여기서 여행을 끝내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참았다. 거실 등은 2층 천장에 매달려있다. 튼튼하게 설치했겠지만 아래 앉기는 꺼려졌다.

다른 블로그에서 객실이 다 좋은데 에어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대가 높아 한여름에도 전혀 덥지 않다는 것이다. 막상 가보니 다행히 에어컨이 있었고 없었다면 지금처럼 숙소에 호감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기 힘들었을 것 같다.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아이들. 60평이라 우리 가족만 쓰기에는 공간이 좀 아까웠다. 와이프 친구 가족을 초대했다. 두 가족이 1층과 2층을 각각 사용했다. 우리 가족이 사용한 1층에는 침대가 있는 큰 방 하나, 화장실이 두 개 있다. 2층에는 침대가 없는 방이 두 개, 화장실이 한 개 있다.

거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저 구름은 잠시 뒤에 폭우로 변했다.

2박 3일 일정의 마지막 날 아침이다. 일찍 일어난 사람들이 모여 숙소 근처를 산책했다. 객실 동 근처에 버치힐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치유숲길이라는 산책로가 있었다. 조금 걷다 보니 산책로가 아니라 등산로에 가까웠다. 경사가 심해져서 중간에 다시 내려왔다.

산책로는 포기하고 단지 내부를 둘러보며 걸었다. 밤새 비가 촉촉하게 내린 뒤라 전혀 덥지 않고 공기가 상쾌했다.

사진을 찍는 나를 제외하고 일찍 일어난 3인의 뒷모습이다.

숙소는 좀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고풍스럽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 공간도 두 가족, 아홉 명이 묵기에 여유로웠다. 그리고 단지 내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한 가지 옥에 티가 있다면 직전에 묵었던 팀이 실내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는지 냄새가 여기저기 배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조리가 가능한 콘도지만 냄새가 배는 음식은 자제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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