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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한 지 보름 만에 수도권 노후 아파트 단지 3만가구 이상이 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에 사실상 막혀 있던 재건축 안전진단이 봇물 터지듯 뚫리면서 향후 도심 주택 공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616522
메모 : 1980년대 지어진 아파트가 즐비한 양천구에서 신월시영, 목동 3·5·7·10·12·14단지 등 7곳, 노원구 상계동에서 상계한양, 상계주공1·2·6단지 등 4곳이 무더기로 재건축 확정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초구 반포미도2차, 영등포구 신길건영, 금천구 남서울럭키도 안전진단 허들을 넘었다.
| 국제 |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지난달 미국 주택시장이 12년 만에 가장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며 주택 매수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16600
메모 :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시장을 비롯한 미국 경제 전반이 침체될 조짐을 보이자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 이사도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공개 지지했다. 다음달 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 경제·금융 |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들이 비(非)수도권에 시설투자를 할 때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비수도권에 기업 투자를 유도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막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2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부는 국내 기업이 비수도권 지역에 투자할 때 적용하는 세액공제율을 현재보다 5%포인트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616463
메모 : 산업연구원이 분석한 지역별 사업체 수 비중을 보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86.9%가 수도권에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취업자의 50.5%도 수도권에 모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기업 |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추진하고자 했던 네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을 놓고 양사의 복잡한 수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빠른 공급부터 고객사 다변화까지 다양한 요인을 놓고 양쪽의 '밀당(밀고 당기기)'이 심화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616380
메모 : 국내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원하는 GM 측이 4공장 건설을 먼저 밝혔으나, LG에너지솔루션은 4공장 계획을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며 "이미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1·2·3 공장 협상 때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어 논의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IT·과학 |
국내 게임업계가 최근 정부 규제 움직임과 맞물려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수익모델에서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게임업체 넥슨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법무부와 국회도 아이템 확률 정보공개 의무화를 위한 입법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https://www.mk.co.kr/news/it/10616372
메모 : 넥슨은 지난 12일 출시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확률형 아이템을 선보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게임 내에서 '꾸미기'가 가능한 치장용 아이템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넥슨의 레이싱 게임 전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서는 주행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이 거래돼 왔다.
| 증권 |
설 연휴 기간이었던 20~23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빅테크주가 급등한 일차적인 이유는 다음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향후 경기에 대한 커지는 낙관론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616511
메모 : 시장조사업체인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에 소속돼 있는 57개 기업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중 63%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벨스키 BMO캐피털마켓 최고투자자전략가는 앞서 "1분기에 S&P500이 새로운 하락장에 들어갈 것이라는 월스트리트 평가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 "상승장 초기 단계에 이미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 부동산 |
지난해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집값이 올해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시장 연착륙을 위해 큰 폭의 규제 완화를 단행했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막바지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새해 들어 아파트 가격 하락폭은 3주 연속 낙폭이 둔해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616414
메모 :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전략에 대해선 하반기까지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관심 단지의 급매나 경매 물건을 노리라는 조언이 다수였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금리 인상 종료와 대출규제 완화를 기대하면서 하반기 관심 단지 위주로 급매물을 꾸준히 관찰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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