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4.10(월) - 대기업 미운 오리도.. PEF 거치자 몸값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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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사모투자펀드(PEF)들이 인수한 대기업 계열 사업부나 계열사 기업가치가 인수 전보다 평균 2.5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비주력·비핵심 사업이 PEF 손을 거친 뒤 기업가치가 커지는 선순환 사례가 늘어나면서 PEF가 국내 산업의 구조 재편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08057

대기업 '미운 오리'도…PEF 거치자 몸값 2.5배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토종 사모투자펀드(PEF)가 인수한 대기업 계열사와 비핵심 사업부들의 기업가치가 인수 전보다 평균 2.5배 가까이 상승했다. PEF들은 구조조정과 효율적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며 국내 산업 구조 재편에 기여하고 있다. 대기업들은 PEF 인수로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어 전체 산업 경쟁력이 상승하는 윈윈 상황이 형성되었다. 국내 PEF 약정 금액은 작년 말 기준 125조8000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불어났으며, 앞으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World |

중국이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간 회동에 대응한 훈련이다. 중국군은 '대만 포위' 군사훈련 이틀째인 9일 대만과 주변 해역에서 핵심 목표물에 대한 모의 정밀 타격 훈련을 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이날 보도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08034

中, 실전같은 대만 포위 훈련 … 美 "과잉대응하지 말라" - 매일경제

AI 요약 : 중국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간 회동에 대응하여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군은 대만과 주변 해역에서 핵심 목표물에 대한 모의 정밀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미국은 중국의 무력시위를 비난하며, 중국군의 군사훈련과 관련하여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을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투입했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 공산당이 대만해협에 긴장감을 조성하며 국제사회 안보와 경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금융 |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금리가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임에 따라 대환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대출 이자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대출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금리 급등에 따른 이자 공포 때문에 대환대출에 주목했다면 올해는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신용도를 높이기 위한 실리적 목적으로 금리가 더 낮은 대출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708006

대출상품 갈아탔더니 이자 4%P 줄었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지난해부터 가계대출 금리 변동에 따른 대환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자 부담 감소와 신용도 향상을 위해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환대출 실행 금액은 전년 대비 67.8% 증가했으며,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업계는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보이지만 대환 목적의 대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신규 대출 비중도 커지고 있다.

| Business |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외국 우려 단체(foreign entity of concern)'에 대한 세부 지침 발표를 남겨놓은 가운데, 배터리 분야의 한중 합작기업들이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만간 관련 내용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07951

美 IRA 우려국가 곧 발표…韓中 합작사 포함 여부 촉각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세부 지침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배터리 및 소재 분야의 한중 합작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한국 배터리·소재 기업들은 중국 기술을 활용하고, 중국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 SK온, LG화학 등의 프로젝트도 미국 정부의 세부 지침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생산기지를 옮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중 합작 기업들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 디지털테크 |

"인공지능(AI) 주권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다. 앞으로 1~2년 안에 승부가 날 것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7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매일경제와 한 인터뷰에서 '생성형AI'를 둘러싼 빅테크 경쟁의 속도감을 이같이 표현했다. 이날 김 대표는 "자체 초대규모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속도를 높여 오는 7월 말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www.mk.co.kr/news/it/10707939

'AI주권' 지킬 국가는 소수 … 네이버, 비영어권서 승부 - 매일경제

AI 요약 :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유원은 AI 주권 경쟁에서 한국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는 2023년 7월에 초대규모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픈AI의 GPT-4와 구글의 PaLM 등과 경쟁할 것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와 일본어 처리 능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AI 연산용 경량화된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증권 |

'네카오(네이버+카카오)'가 올해도 코스피 대비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이어가면서 300만명에 달하는 주주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핵심 수익원인 광고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자 이익 성장도 정체 상태에 빠진 모습이다. 주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핀테크·커머스·콘텐츠 등 신사업 부문에서 이익 창출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08005

'영업이익률 급락' 네카오 … 300만 개미 속탄다 - 매일경제

메모 : 양사 모두 주가를 끌어내릴 논란에 꾸준히 시달리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카카오는 자회사 중복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가 하락이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네이버는 정부 규제 리스크에 발목을 잡힐 위험이 제기된다.

| 부동산 |

"양도세를 60% 이상 내면서까지 분양권을 팔려고 하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전매제한은 풀렸지만 거래가 성사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정부가 지난 7일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며 최대 10년으로 묶여 있던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3년으로 줄어 분양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07906

분양권 전매 풀렸지만 … 실거주 의무 '발목' - 매일경제

메모 : 분양권상한제 주택의 경우 실거주 의무가 여전히 부여되고 있는 점도 분양권 거래 활성화에 족쇄로 작용한다. 분양권상한제 주택 등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에서는 아직 논의조차 시작되지 못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