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4.06(목) - 공공기관 이전갈등 '시즌 2'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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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300곳 이상을 지방으로 옮기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6월 말까지 수립할 예정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입도선매 경쟁에 뛰어들며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지자체장뿐 아니라 공공기관 노조,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나서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난항을 예고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705196

공공기관 이전갈등 '시즌 2' 점화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는 6월 말까지 수도권의 공공기관 300곳 이상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들이 입도선매 경쟁에 뛰어들어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대규모 지방 이전이 결정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지자체장, 공공기관 노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계획 수립 과정에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 World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석해 '성추문 입막음'을 포함한 34개 범죄 혐의를 전면 부정하고 무죄를 주장한 뒤 플로리다 자택으로 돌아가 자신의 기소에 대해 "미국에서 전에 보지 못했던 엄청난 선거 개입"이라고 말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705149

트럼프 "검찰 기소는 엄청난 선거 개입"…美사법전쟁 점화 - 매일경제

AI 요약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성추문 입막음 등 34개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 주장했다. 검찰은 기업 문서 조작과 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재판이 트럼프의 대선 행보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 후 플로리다 자택에서 연설하며 자신의 기소를 엄청난 선거 개입이라고 비난했다.

| 경제·금융 |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발전 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수원이 제출한 체코 원전 입찰신고서를 반려하면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05080

美, K원전 또 태클 … 이번엔 체코수출 제동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 발전 사업에 참여하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걸어 파장이 예상된다. 미 에너지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입찰신고서를 반려하며, 한미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체코 원전 사업과 향후 원전 수출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수원은 현재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소송 중이며, 전문가들은 수주 경쟁 초기 단계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Business |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성능 내연기관차와 전기차(EV)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제 재개방에 나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이징에 생산시설이 집중된 현대차가 스포츠 세단으로 중국 북부를 두드리고,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상하이 인근에 공장을 둔 기아가 전동화 모델을 내놓는 '쌍끌이' 전략이 핵심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05097

현대차그룹, 고성능·전기차로 中 재공략 - 매일경제

AI 요약 : 현대자동차그룹이 코로나19 이후 경제 재개방을 위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중국 맞춤형 아반떼 N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기아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EV5'를 공개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 시장에서 각각 고성능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내세워 프리미엄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 디지털테크 |

자율주행 로봇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실험적으로 네이버처럼 사옥이나 대형 쇼핑몰 등 특정 공간에 배달 로봇을 배치해 서비스화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향후에는 일상 전반에 걸쳐 자율주행 로봇이 활보하는 상황이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it/10705065

커피배달은 기본, 캠핑장까지 접수…자율주행 로봇 봇물 - 매일경제

AI 요약 : 자율주행 로봇 배달 시대가 다가오고 있고,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LG전자 등 대형 기업들이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내 카페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통신사들도 참여하여 로봇사업을 전개한다. 이러한 로봇 배달 시대가 현실화되면 일상 생활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이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 증권 |

국민 자산 형성과 절세 혜택을 위해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에서 2030세대가 중심이 돼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겨가고 있다. 2021년 초 투자자들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가 출시된 후 2년 만에 2030세대 가입금액이 기존 신탁형·일임형을 누르고 시장점유율 선두에 올랐다.

https://www.mk.co.kr/news/stock/10705127

직접투자 ISA에 꽂힌 청년들…2년간 1.6조 몰렸다 - 매일경제

메모 :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란?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된 절세 계좌로 인당 1개만 개설할 수 있다. 19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연간 2000만원 한도다. 일반형은 연간 수익 200만원까지, 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다.

| 부동산 |

오는 7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분양권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고금리에 자금 사정이 악화된 수분양자들이 낮은 가격에 분양권을 내놓으면서 입주를 마친 인근 단지 시세보다 저렴해지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매제한 해제로 물량이 증가하면 분양권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705044

수도권서도 시세보다 싼 분양권 쏟아져 - 매일경제

AI 요약 : 7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분양권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고금리와 대출 규제 영향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된 수분양자들이 낮은 가격에 분양권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매제한 해제로 인한 물량 증가가 분양권 가격 하락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양권 거래는 실수요자들에게 유용한 내 집 마련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입주 물량이 몰린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