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9.21(목) - 文 참전에…극한 치닫는 新舊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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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전임 문재인 정부가 역대 경제·안보 성과를 놓고 정면 충돌하며 정권 간 신구(新舊) 갈등이 폭발했다.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로 부각됐던 신구 갈등은 문재인 정부 때 국가 통계가 조작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로 불이 붙었으며 역대 보수·진보 정권별 성적표를 놓고 잘잘못을 따지는 논쟁으로 비화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4331

文 참전에…극한 치닫는 新舊정권 - 매일경제

AI 요약 :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현 대통령 정부가 경제와 안보 성과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행사에서 진보 정부의 경제·안보 성과를 강조했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가속화됐다"며 반박했다. 또한 "현 정부 시절에 외국인 직접투자가 최대치를 기록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정권별 성과 비교가 의미 없다며 객관적인 평가를 당부했다.

| World |

올해 일본 토지 거래 가격의 기준이 되는 '기준지가'가 상승한 지역이 전국에서 4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방 땅값도 31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구마모토현과 홋카이도, 인기 관광지의 땅값 상승률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4197

요지부동 日땅값, 반도체가 끌어올렸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올해 일본의 기준지가 조사 결과 토지 가격 상승 지역이 전국의 44.7%에 달했다. 대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는 땅값이 대부분 상승했으며, 특히 도쿄 23구 상업용지의 상승률이 5.1%로 두드러졌다. 반도체 공장 건설이 진행 중인 홋카이도와 규슈 구마모토현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관광객 증가로 인해 교토와 나라 등 관광지 인근 땅값도 상승했다. 해외 투자자들도 일본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됐다. 기준지가는 민간 토지 거래 시 기준 가격으로 활용된다.

| 경제·금융 |

정부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에 개인 투자를 허용하면서 2015년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된 이후 8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0일 정부가 내놓은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 방안'은 현재 탄소 배출 당사자인 기업으로 한정된 배출권 시장 참여자를 늘려 거래 유동성을 높이고, 배출권 이월 제한을 완화해 가격 왜곡을 막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4306

배출권 가격 정상화 … EU만큼 시장 키운다 - 매일경제

AI 요약 : 정부가 탄소배출권 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기업 간 현물거래만 허용되던 시스템을 개선해 올해 안에 위탁거래가 가능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며, 2025년부터는 개인도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계획이다. 또한, 배출권 이월 제한을 완화해 가격 왜곡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를 통해 시장 유동성이 높아지고, 배출감축 유인이 확대되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해에는 배출권 기반의 ETN과 ETF도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또한 배출권 가격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월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

| Business |

신세계그룹이 대표이사 25명 가운데 9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20일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 대표이사를 동시에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34309

'실적 충격' 신세계 대표 40% 교체…유통가 긴장 - 매일경제

AI 요약 : 신세계그룹은 20일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이마트 신임 대표로 한채양, 신세계 대표로 박주형이 각각 임명됐다. 한 대표는 이마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 전반을 총괄하며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를 새롭게 이끌 예정이다. 박 대표는 신세계 및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 겸직하며 강남점 및 센트럴시티터미널 등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통합 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경영 효율화를 추진한다.

| 디지털테크 |

네이버가 인도 정보기술(IT)시장의 유력 스타트업들과 투자·네트워크 연결 고리를 성공적으로 꿴 것은 이 회사가 구상 중인 '글로벌 3.0'의 큰 그림에 인도가 신흥 시장으로 새롭게 포함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https://www.mk.co.kr/news/it/10834289

美·日·유럽 넘어…네이버, 인도로 영토 넓힌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네이버가 인도 스타트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2027년까지 글로벌 사용자 10억명과 매출 15조원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3.0 단계' 전략을 추진 중인 네이버는 인도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해 투자를 확대했다. 인도의 유망 스타트업 8곳에 파라마크벤처스를 통해 투자했고, 이들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와 AI 등 신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2021년 44개, 2022년 23개의 신규 유니콘을 배출하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네이버와 인도 스타트업의 협력이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증권 |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이 전일 대비 0.18% 하락했다. 반면 같은 날 LG화학우선주는 3.54% 상승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 투심이 약해진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차라리 배당 매력에 집중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2배가량 되는 우선주를 매수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34246

"배당 두배 더 주네"… 본주보다 주가 더 뛴 우선주 - 매일경제

AI 요약 : 최근 LG화학 우선주와 현대차 우선주 시리즈가 본주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을 찾으며 우선주로 몰리고 있으며, 이 중 현대차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11%에 달하는 등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배당 매력이 낮은 우선주는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우선주는 주가가 24%나 떨어졌고, LG전자 우선주도 본주 대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단기 수급 변동성 때문에 우선주 투자 시 시세 변동성 확인이 필요하다.

| 부동산 |

청약 대기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뉴홈(윤석열 정부 공공분양) 사전청약의 3차 물량이 이달 나온다. 당초 예고대로 1·2차 때보다 크게 늘어난 3295가구다. 서울 마곡, 3기 신도시 하남교산 등 선호도 높은 수도권 입지가 다수 포함됐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34216

4억대 하남교산 59㎡… 이달 사전청약 - 매일경제

AI 요약 : 윤석열 정부의 뉴홈 공공분양 3차 사전청약이 이달 들어 3295가구로 시작된다. 서울 마곡과 하남교산 등 수도권 핫플레이스에 대부분 집중돼 있다. 나눔형은 주변 시세의 70% 수준의 분양가로, 하남교산 A5블록은 전용 59㎡ 기준 4억 5639만원으로 예상된다. 마곡 10-2는 토지임대부로 공급돼 전용 59㎡에 3억 1119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하지만 월 69만 7600원의 임차료가 발생한다. 선택형은 6년간 임차 후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대다수 단지는 당해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 절벽 우려 속에서도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