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09.22(금) - 방탄이 뚫렸다…이재명 체포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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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석을 지닌 거야(巨野)의 대오가 무너졌다.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예상을 깨고 가결됐다. 민주당 비주류이자 비명계의 반란이었다. 이날 표결에는 295명이 투표해 찬성 149표로 의결정족수 148명을 넘어섰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35418

방탄이 뚫렸다…이재명 체포안 가결 - 매일경제

AI 요약 :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 대표는 법원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아야 하며, 그의 병원 입원 중 메시지와 강성 지지층의 압박에도 가결이 됐다. 이 대표의 메시지가 오히려 역풍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왔다.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라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임을 표명했고,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사퇴했다. 민주당은 이전에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을 처리했다.

| 종합 |

2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전기차 수백 대가 각국 선수단을 실어 나르고, 메인미디어센터에서는 로봇이 길 안내를 도왔다. 도로에 차량이 빽빽한 모습도, 베이징 등 다른 중국 대도시에 가득한 매연도 항저우에는 없다.

https://www.mk.co.kr/news/sports/10835470

태양광 경기장·디지털 불꽃놀이…항저우의 승부수 - 매일경제

AI 요약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전기차와 로봇,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중국은 대회 준비에 2248억위안을 투자했고, 디지털과 친환경을 중점으로 했다. 기존 불꽃놀이는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AR로 대체됐다. 대회 기간 동안 2000만명 이상이 항저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 World |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중재에 나선 가운데, 양국 간 수교 조건으로 미국이 운영하는 민간 핵 프로그램 운영을 사우디에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35586

빈살만 核도 갖나 … 美·이스라엘, 우라늄 농축 지원 논의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 중재에 나서면서, 사우디의 우라늄 농축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슈가 실현되면 사우디는 중동에서 우라늄 농축을 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된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민간 핵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바이든 행정부와 논의 중이며, 미국은 중국의 중동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려고 한다. 빈살만 왕세자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되면 사우디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중동 문제와 이스라엘·사우디 외교 관계 정상화를 논의했다.

| 경제·금융 |

미국 반도체 부품 기업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부품 장기계약(LTA)을 강요하고 공급 중단을 압박하는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191억원 처분을 받았다. 부품 독과점을 무기로 삼성전자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5402

삼성에 '갑질' 美 브로드컴에 공정위 191억 과징금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 반도체 부품 기업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부품 장기계약을 강요하고 공급을 중단하며 '갑질'을 했다. 이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19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이는 브로드컴의 막대한 영향력과 수익을 감안하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불리한 계약에 서명하게 되면서 1억60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브로드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 Business |

국내 석유화학 업계 가운데 정유 업체들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정제마진(석유제품 가격에서 운영비·유가 등 원자재 비용을 뺀 수치)이 한참 낮아 불황에 빠졌던 정유사들이 하반기 들어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면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35388

GS칼텍스, 적자서 1조 영업익 '반전 드라마' 쓰나 - 매일경제

AI 요약 : 정유 업계가 빠르게 실적을 회복 중이다.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배럴당 18.7달러에서 20.5달러로, 경유와 등유도 상승했다. 원유 가격이 올라서 정제마진이 높아졌고, 여름 여행 수요로 석유제품 재고가 줄었다. 코로나 이전 석유화학 업체들은 정유 대신 기초 석유화학 제품으로 이익을 냈지만, 지금은 정유 사업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석유제품 수출을 늘려서 정유 업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 디지털테크 |

수익성 제고에 사활을 건 네이버와 카카오가 주요 서비스 내 커머스 광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톡채널을 개편해 기존 배너 광고를 넘어 지역 중소상공인(SME) 품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큰돈을 쓰는 소수 대기업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탈피해 광고주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꾀한다.

https://www.mk.co.kr/news/it/10835357

"수익 높여라"…네카오, 커머스 생태계 확장 - 매일경제

AI 요약 : 네이버와 카카오가 수익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광고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톡채널을 개편해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맞춘 광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네이버는 검색 포털에 생성형 AI 기반의 광고 서비스 '큐:'를 도입한다. 카카오톡 채널홈에서는 사업자들이 서비스나 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네이버의 '큐:'는 사용자 질문에 AI가 답변하면서 관련 상품 광고를 함께 보여준다.

| 증권 |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램리서치가 인공지능(AI) 시대 필수재로 손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해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HBM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반도체를 적층으로 쌓아올리는 고난도 패키지 작업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 필요한 장비 공급을 두 회사가 양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35341

AI반도체 열풍에 … HBM 장비株 2인방 주목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의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며 주가가 크게 오른다. HBM 수요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증가했고, 두 회사는 HBM 생산과정에 필요한 실리콘관통전극(TSV) 패키지 장비를 제공한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매출과 램리서치의 매출은 각각 급증했고, 두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30%를 넘어섰다. 또한, 두 업체의 현금흐름도 증가했으며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에도 적극적이었다.

| 부동산 |

오세훈 서울시장이 낡은 버스터미널과 철도 차량기지를 입체적으로 복합 개발하는 '공간 대개조'에 나선다. 지하에 교통시설을 그대로 두면서 지상과 공중을 다층적으로 수직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과 강남구 수서차량기지, 용산구 용산정비창이 핵심 대상지로 꼽힌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35385

동서울터미널, 美허드슨야드처럼 '대개조' - 매일경제

AI 요약 : 오세훈 서울시장은 낡은 동서울터미널, 용산정비창, 수서차량기지를 입체적으로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의 허드슨야드를 참고해 동서울터미널은 지하에 버스터미널, 지상에 스타필드와 이마트 본사를 설치할 예정이다. 옥상은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될 계획이다. 동서울터미널은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한강변의 새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공공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녹지 공간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