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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철강업체인 '이스턴스틸'은 지난달 신규 고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의 '히압테크 벤처 Bhd'와 중국 중공업그룹 '베이징 지안룽'의 합작사다. 말레이시아 동부 항구도시인 쿠안탄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번 새 고로 가동으로 이 회사의 철강 생산 능력(조강 기준)은 연 70만t에서 270만t으로 대폭 늘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37789
AI 요약 : 말레이시아 철강업체 '이스턴스틸'이 새 고로를 가동해 철강 생산 능력을 확대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철강을 자국에서 생산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동남아 10개국의 철강 생산 능력은 3년 안에 35%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은 철강 생산을 줄이는 반면, 동남아는 확대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철강업체들의 수출전선에 위협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급 소재 혁신을 통해 이 국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종합 |
27일부터 약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4000만명 이상이 이동한다.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늘면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감소했지만, 추석 전날과 추석 다음 날 귀성·귀경이 집중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전에 교통 정보와 이동량을 파악한 후 움직여야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7687
AI 요약 : 추석 연휴 동안 4000만명 이상이 이동할 예정이다. 연휴가 길어져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줄었지만 귀성·귀경이 집중될 것 같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대중교통을 늘릴 예정이다. 귀성길은 28일 오전, 귀경길은 30일 오후에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절 용돈 주고받을 때 5만원권이 대세로, 전체 화폐발행잔액 중 88.1%가 5만원권이었다. 1만원권은 10% 아래로 줄었다.
| World |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또 한 번 '비호감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호감 후보끼리 대결하는 선거에서 미국 유권자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달 15~19일(현지시간) NBC방송이 미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 범위 ±3.1%포인트)에서 압도적 다수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37739
AI 요약 :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비호감 선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유권자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 중 59% 지지율로 1위였고,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정신건강,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러 기소 사안 등이 주요 이슈로 부상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2024년 대선 결과 예측은 불투명해졌다.
| 경제·금융 |
영세 섬유염색 업체 A사는 유해화학물질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을 사용하고 있어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따른 기술인력을 고용해야 했지만 수년간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사람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로 채우는 판에 석사 학위 소지자로 3년 실무 경력을 갖춘 인력을 채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37724
AI 요약 : 영세 섬유염색 업체 A사는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기술인력을 채용해야 했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화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유해화학물질 기술인력 자격 특례가 2028년까지 5년 연장됐다. 이로 인해 영세 중소기업의 인력난 문제가 완화됐다. 정부는 이번 개정을 계기로 화평법·화관법 개정안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는 계획이다.
| Business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절대 강자인 대만 TSMC의 차세대 3나노(㎚·1㎚는 10억분의 1m) 칩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첫 양산 제품인 아이폰 신작의 발열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발 앞서 3㎚ 공정에 진입해 안정기를 이룬 삼성전자로서는 반사이익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37714
AI 요약 : 대만 TSMC의 3나노 칩은 아이폰 15 프로에서 발열 문제로 논란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기회를 얻었다. TSMC는 핀펫 방식의 한계 때문에 2㎚ 공정에서는 새로운 GAA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하지만 GAA 도입에 문제가 있어 2㎚ 생산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 최근 TSMC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삼성전자는 반전의 기회가 생겼다.
| 컨슈머 |
김창수 F&F그룹 회장 차남인 김태영 씨(30)가 마케팅 총괄을 맡은 브랜드 '수프라(SUPRA)'가 최근 중국에서 300억원 상당의 수주를 따냈다. F&F 내부에선 '제2의 MLB'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37691
AI 요약 : F&F그룹의 수프라 브랜드가 중국에서 300억원 상당의 수주를 따냈다. 이는 김창수 회장의 차남 김태영 씨가 총괄하고 있으며, '제2의 MLB'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프라는 F&F가 2020년에 상표권을 인수한 브랜드로, 디지털 패션 전략을 강화했다. 중국에서 25개 매장을 올해 안에 개점할 계획이다. F&F는 이미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브랜드 다각화가 필요하다.
| 증권 |
비상장 계열사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상장 기대감이 진정되면서 두산 주가가 보름 새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한 이후 기업가치가 추가 상승할 수 있으며 자체 사업부 실적 개선을 근거로 두산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37698
AI 요약 : 두산 주가가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기대감 진정 후 급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과 두산의 전자BG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로보틱스는 2030년까지 협동로봇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며, 전자BG 부문도 반도체 시황 개선과 AI 시장 성장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대신증권과 BNK투자증권은 두산의 적정 주가를 각각 19만원, 15만원으로 예상했다.
| 부동산 |
정부가 내년까지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의 주거용 사용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지만 생숙 소유자들 반발은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하기 위한 건축기준 특례는 예정 대로 다음달 종료되고, 생숙의 준주택 편입 요구도 허가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37676
AI 요약 : 정부는 내년까지 생숙의 주거용 사용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했지만, 용도 변경 기준이 까다로워 반발이 커졌다. 생숙은 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아 종부세나 양도세가 부과되지 않았다. 2021년 이후 숙박업 신고 필요로 명시돼 투기가 억제됐다. 정부는 생숙을 준주택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생숙 소유자들은 반발하며 정부의 대책에 불만을 표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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