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2023.11.17(금) - 시진핑 "대만 침공說 사실 아니다"

| 1면 |

미국과 중국 정상이 1년 만에 마주 앉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지만 양국 갈등은 미완의 봉합에 그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필로리 에스테이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군사대화 채널 복원과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에 대한 사법 공조 등에 합의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76946

시진핑 "대만 침공說 사실 아니다" - 매일경제

AI 요약 : 미국과 중국 정상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군사대화 채널 복원과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에 대한 사법 공조에 합의했지만 대만 문제와 수출통제 등 핵심 이슈에서는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갈등을 충돌로 번지지 않게 대화와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정상 간 핫라인 구축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시 주석은 대만 침공설을 부인하며 미국의 수출통제에 대해 항의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 종합 |

부동산 시장의 대표적 호재로 평가받는 철도 개통이 내년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비롯해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도 주요 노선이 대거 뚫린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76921

내년 GTX 등 철도 17곳 뚫린다 … 집값도 달릴까 - 매일경제

AI 요약 : 내년에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가장 주목받는 GTX-A를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17개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철도 개통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GTX-A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강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방에서는 부전마산선 같은 대규모 철도 노선이 개통되며 지역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 World |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주요 기업이 본격적인 가업 승계에 나서고 있다. 창업자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서 해외 유학파 출신의 20·30대 자녀가 경영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76910

中재벌집 아들은 승계중 … 상속액 160조원 - 매일경제

AI 요약 : 중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가업 승계에 나서며 20·30대 해외 유학파 자녀들이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11개 중국 대기업의 2세 경영이 진행 중이며, 이들이 상속받을 자산은 약 1200억 달러(약 157조원)에 달한다. 중국 최고 부자 중산산의 아들 중슈즈 눙푸스프링 사외이사, 헝리그룹 2세 천이팅, 지리그룹 2세 리싱싱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자랐지만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부모 회사로 돌아와 경영을 맡고 있다. 이러한 가업 승계가 점점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 경제·금융 |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국내 일자리 약 341만개가 앞으로 AI 기술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76897

의사·변호사 …'비싼' 밥그릇 먼저 뺏는 AI - 매일경제

AI 요약 : 한국은행의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로 인해 국내 일자리 약 341만개가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소득 직종인 의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AI 노출 지수가 높은 일자리는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등으로, AI로 대체하기 어려운 일자리로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대학교수 등이 꼽혔다. 고학력과 고소득 근로자일수록 AI에 더 많이 노출돼 있었으며, 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전환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됐다.

| Business |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휩쓸었다. 정보기술(IT) 부문에선 혁신상 수십 개를 받았고, 건설기계·조선업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76888

삼성은 최고, LG는 역대 최다 … CES 혁신상 휩쓸어 - 매일경제

AI 요약 :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이 미국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삼성은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반도체 등에서 28개의 혁신상을 받았고, LG는 영상디스플레이와 가전제품 등에서 33개의 혁신상을 획득했다. HD현대와 두산도 중공업 업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는데, HD현대는 건설기계용 AI 기반 기술과 레저보트용 솔루션으로, 두산은 전동식 스키드 로더와 AI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 디지털테크 |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산업과 산업이 더 가깝게 협력해야 한다. 다른 영역에서 경쟁자일지라도 AI 분야에선 협력하는 파트너가 늘어날 것이다."

https://www.mk.co.kr/news/it/10876841

유영상 "AI 위기보다 기회 … 협력이 필수" - 매일경제

AI 요약 : SK텔레콤 유영상 대표가 'SK테크 서밋 2023'에서 AI 산업에서의 대내외 협력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AI를 중심으로 전체 발표와 전시의 60% 이상을 구성했다. SK텔레콤은 자체 LLM '에이닷엑스' 개발, AI 반도체 개발 등으로 기술력 강화에 나섰고, 새로운 AI 반도체 'X330'도 공개했다. SK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국내외 기업과의 얼라이언스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 유 대표는 AI 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고, 다양한 포맷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개발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 증권 |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던 공매도 관련 제도가 개선돼 개인과 외국인·기관 등의 주식 차입 조건이 같아진다. 담보비율과 주식을 빌릴 수 있는 기간도 90일로 동일해진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76821

공매도 차입조건, 개인·기관·외국인 같게 만든다 - 매일경제

AI 요약 : 공매도 관련 제도가 개선돼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주식 차입 조건이 동일해진다. 담보비율과 대주기간도 90일로 통일되고,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기관들이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와 여당이 이 같은 '공매도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이제 기관투자자들은 자체적으로 매도 가능 잔고를 전산으로 관리해야 하고, 무차입 공매도 주문 발생 여부를 매일 점검하고 기록해야 한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적발률과 처벌도 강화될 예정이다.

| 부동산 |

"지자체의 적극 행정이냐, 특혜냐의 논란이 뒤따를 수밖에 없죠." 지방 공원녹지에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민간공원특례사업'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76758

'공세권' 분양 쏟아지는데 곳곳 특혜 잡음 - 매일경제

AI 요약 :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공원 내 아파트 개발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개발 과정의 특혜 의혹과 지자체의 깊은 관여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공원녹지법에 따라 미집행 공원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이 사업은 큰 개발이익이 예상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특혜 제공, 부작용 발생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창원시와 광주시에서 특혜 제공과 부당 개입으로 인한 사건이 발생했고, 이익 제한에 대한 업체의 반발과 지자체의 과도한 개입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