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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요 기업들의 최대 화두는 '디레버리징(빚 줄이기)'이 될 전망이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7903
AI 요약 : 내년에는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재무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며 빚 줄이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국내 대기업 37개사 중 64.9%가 부채 감축을 우선 목표로 꼽았고, 73%는 재무 개선 기회가 있을 경우 빚 갚기를 우선시할 계획이다. 높은 금리와 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올해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59.5%의 기업들이 내년 자금 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5%의 기업들은 실적 개선에 낙관적이다.
| 종합 |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1억달러의 사나이'로 거듭난다. 한국프로야구(KBO) 간판 타자로 활약해온 이정후는 꿈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성을 눈앞에 뒀다.
https://www.mk.co.kr/news/sports/10897911
AI 요약 : 이정후가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엔 4년 후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KBO에서 MLB로 넘어간 선수 중 역대 최고 계약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이적으로 원소속팀 키움은 샌프란시스코로부터 1882만5000달러의 이적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로 불리며 KBO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전 중견수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 World |
두 달 넘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일관되게 이스라엘을 지지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기 시작했다는 경고를 보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897882
AI 요약 :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선을 긋고, 이스라엘 정부의 보수적인 입장을 비판했다. 이는 최근 3개 여론조사에서 청장년층이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두 국가 해법' 비수용을 지적하며, 현재 이스라엘 정부가 역사상 가장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엔총회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으며,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외교적으로 고립될 위험에 처했다.
| 경제·금융 |
정부가 2차전지 산업에서 초격차를 이어나가기 위해 2028년까지 총 38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7915
AI 요약 : 정부가 2028년까지 2차전지 산업에 총 38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이 계획에는 광물, 소재, 완제품 등 전 분야에 대한 대출, 보증, 보험 등의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미국 IRA 대응을 위한 금융 우대 조치, 1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펀드 조성, 해외 자원개발 투자 유인 강화, 2차전지 핵심 광물 비축 확대 등도 추진된다. 2차전지 특허 심사기간 단축과 차세대 2차전지 기술 연구 지원도 포함된다. 이 조치들은 2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Business |
인도 현지 생산 25주년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97778
AI 요약 : 현대자동차가 인도 현지 생산 25주년을 맞아 올해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55만9361대를 판매하며 이미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 현대차의 성공은 현지화 전략과 중저가 위주 판매 전략 덕분이다. 크레타와 베뉴와 같은 인기 모델 위주의 빠른 신차 출시가 인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는 20.9%의 합산 점유율로,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인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현대차의 다음 목표는 전기차 판매 확대로, 아이오닉5 출시에 이어 2024년 말에는 크레타EV를 투입할 계획이다.
| 디지털테크 |
카카오가 본사 사령탑으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13일 전격 내정했다. 그는 카카오 창사 이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https://www.mk.co.kr/news/it/10897889
AI 요약 : 카카오가 본사 사령탑으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전격 내정하면서 그는 카카오 창사 이래 첫 여성 CEO가 됐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조직 쇄신의 절박함과 시급성을 반영해 대표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정 내정자는 강력한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본사 중심의 구심력을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카카오는 '비상경영체제'를 유지 중이며 내년도 사업계획은 '시계제로' 상태다. 정 내정자는 '쇄신 태스크포스장'을 맡아 카카오의 쇄신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길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카카오 문화 탈피의 시작점으로 평가받으며, 수익성 개선과 미래 핵심 사업 육성 전략도 중요한 과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내년 3월 퇴진 예정이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 수수료율을 2.8%로 낮췄다.
| 증권 |
정부 측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발언이 나오며 연말을 앞두고 양도세 회피용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97820
AI 요약 : 정부가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를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나오자,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삼성SDI가 모두 떨어졌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도 하락했다. 양도세 회피용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현재는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1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양도차익에 대해 22%의 세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발표했지만 2차전지주 약세를 막지 못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3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부동산 |
내후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 진입을 앞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니어 주택'이 처음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형태로 나온다.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897787
AI 요약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화성동탄2에서 '헬스케어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 첫 시니어 주택 형태 리츠로, 다수 투자자금을 모아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고 임대료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LH가 선정한 민간사업자는 LH와 협약 맺고 토지를 구입해 시니어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노인복지시설, 오피스텔, 의료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며, 민간사업자는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을 통해 수익을 배당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니어 주택에 대한 민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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