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
국내 개인과 기관투자자 자금이 한국 시장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931924
AI 요약 : 국내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과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로 인해 미국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26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2조131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미국 주식에는 8조7700억원을 순매수했다. 높은 주주환원율과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한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이다. 한국 시장은 대외 의존적 경제구조와 부족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인해 투자자금 탈출이 시작됐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상장사들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종합 |
"다음달에 입주하는데 잔금을 못 내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싸게 내놓아도 거래가 안 돼요."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931907
AI 요약 : 최근 오피스텔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0년 이후 부동산 활황기에 분양한 오피스텔들이 입주 시점에 도달하면서 분양자들이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매수 수요가 없어 매물이 쌓이는 상황이다. 높은 분양가와 금리 상승,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오피스텔의 상대적 비싼 가격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최근 오피스텔 분양 시장도 살얼음판으로 변하며 건설사와 시행사에 큰 미분양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다. 업계는 비아파트 부동산 시장의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 World |
친이란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미군이 사망하면서 미국이 보복 수위를 얼마나 높일지에 전 세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https://www.mk.co.kr/news/world/10931917
AI 요약 : 미국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중동 확전을 우려하며 최대 고비를 맞았다. 중동 주둔 미군이 처음으로 적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상황에서 미국은 신중한 대응을 유지해왔지만, 이번 사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졌다. 공화당은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을 요구하고 있지만, 확전 위험과 교섭 노력의 위기를 고려해 미국 당국자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란은 미군 기지 공격과 무관함을 주장하며, 미국은 이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다.
| 경제·금융 |
정부가 전국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위해 마련한 '산업안전 대진단' 체크리스트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문구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931909
AI 요약 : 정부가 실시한 '산업안전 대진단' 체크리스트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문구를 그대로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 대진단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내용을 질문 형태로 변환했지만, 이는 중소 상공인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체크리스트의 문항 대부분이 객관적인 기준 없이 이루어진 질문들로 구성되어, 정부의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기준 제시 필요성이 제기됐다.
| Business |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석유화학업계가 줄줄이 어닝쇼크급 실적을 내놓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31824
AI 요약 : 금호석유화학과 LG화학을 비롯한 석유화학업계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8.7% 감소했으며, LG화학도 영업이익이 15.1% 줄었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도 실적 전망이 어둡다. 이에 업계는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신규 투자를 미루며 몸집을 줄이고 있다. LG화학은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필름사업부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고순도 크레졸 사업 진출을 연기했다.
| 컨슈머 |
고물가에 아웃렛 가격에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31810
AI 요약 :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유명 브랜드 재고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몰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 오프웍스 5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도 스타필드 수원에 팩토리스토어 16호점을 오픈했다. 이들 오프 프라이스 매장은 아웃렛보다 더 큰 할인율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를 취급한다. 유통 강자들은 성장 속도가 둔화된 업계 상황 속에서 오프 프라이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매장들은 고객에게 어필하며 규모를 불리고 있다.
| 증권 |
현대자동차그룹에서 현대차에 비해 매출이나 영업이익에서 열세인 기아가 최근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률에서 현대차를 앞서고 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931888
AI 요약 : 최근 기아가 현대차를 주가 상승률에서 앞질렀다. 이는 기아가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며 주가를 부양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데 비해, 현대차는 보수적인 자사주 매입 계획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는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상반기 내 50%를 소각한 뒤, 3분기까지 가이던스 달성 시 나머지 50%를 추가 소각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현대차는 발행주식의 1%에 해당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는 역대 최대 이익에 비해 주주 환원이 충분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부동산 |
"매물은 꽤 나오는 편인데도 집주인들은 세금 부담이 줄어드니 굳이 싼 가격에 팔려고 하지 않네요."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0931867
AI 요약 :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매물이 갑자기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부동산 시장 거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매물은 증가하고 있지만, 집주인과 매수인 간 가격 차이로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조치 연장, 공시가격 하락, 기본공제액 확대, 종합부동산세율 인하 등으로 집주인의 세금 부담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매물 가격 하락을 억제하는 요인이다. 한편,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 시작으로 시장 분위기가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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