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리뷰] 매일경제 2020년 5월 20일 수요일

종이신문 구독 후 첫 고지서가 왔다. 월 구독료 2만원을 새벽6시쯤 무통장입금으로 바로 쏴드렸다. 매일 새벽, 중산간 오지까지 신문을 가져다주셔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 얼마 전 부동산 강의 수업 때 들었는데 인테리어 업체 같은 자영업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일 하고 제 때 돈을 받는 것이란다. 단순히 일이 많아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단다. 작업이 끝났는데 결제를 미루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단다. 부동산 강사님은 인테리어 작업이 끝나는 날, 아무리 시간이 늦어도 바로 입금을 한다고 하셨다. 그러면 열에 아홉은 너무 감사하다는 문자가 바로 온단다. 내가 생각해봐도 그렇다.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입금 알림 문자는 기분 좋게 받을 수 있다. 결국 부동산은 사람들의 삶이다.

A5페이지, '코로나 백신개발 청신호' 섹션이다. 전 세계 이목이 미국 생명공학 업체 '모더나'에 집중됐다. 45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1차 임상실험에서 전원 면역체계가 형성된 것이다. 곧 수백명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예상보다 상당히 빠른 속도다. 어제 삼프로TV에서 들었는데 동물 실험을 면제받고 바로 사람을 상대로 임상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연병연구소(NAID)가 모더나와 함께 백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7월에는 3차 임상실험에 들어가고 내년 초는 돼야 최종 성공 여부가 확인된다. 아직 단계가 많이 남은만큼 좀 더 지켜봐야겠다.

A8 페이지, '저무는 공인인증서 시대' 섹션으로 넘어간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오늘(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말부터 공인인증서가 사라질 전망이다. 참 오래도 걸렸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기존 발급 기관은 물론 핀테크 업체들까지 인증서 개발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블록체인과 생체 인증 등이 새 인증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핀테크, 블록체인. 한 때 유행이라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제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https://opennet.or.kr/11657

전자서명법 개정안 주요내용

A23 페이지, 기업&증권면이다. 지난 1분기 상장사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났다. 2분기에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올해 2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은 총 24조2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실적은 2분기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물론 코로나19가 진정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이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비대면 산업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따라서 반도체 업체가 앞으로도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런 예측은 참고만 하고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대체로 동의한다. 삼성전자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쭉 유지할 생각이다. 어제(19일) 적지 않은 삼성전자 배당금을 받고 나니 그 생각이 더 굳어졌다.

https://kr.investing.com/equities/samsung-electronics-co-ltd-dividends

삼성전자 주식 배당 - Investing.com

A28페이지, 부동산면이다. 정말 꿀정보가 실렸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짓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오늘(20일) 추가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일명 줍줍이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자격이 된다. 추가 공급 물량은 딱 3가구로 모두 중대형이다. 가장 비싼 평형도 약 3억원이면 살 수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10%만 내고 잔금 시 전세를 주면 된다. 물론 먼저 당첨이 돼야 한다.

https://www.acrolife.co.kr/acroseoulforest/publicnotice/

ACRO Colletors' House

경쟁률이 엄청나겠지만 밑져야 본전이다. 클릭 몇 번하는 수고만 하면 된다. 신문 리뷰 올리고 바로 신청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