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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지역 탐방

[임장 후기]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by 가리봉맨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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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realestate/view/2020/06/660955/

 

제24회 살기좋은 아파트 종합대상…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 매일경제

2020년 제24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종합대상에 우미건설이 출품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가 뽑혔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금강주택의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2차`가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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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자 매일경제 별지에 제24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총 21곳이 선정됐는데 그중 종합대상을 받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에 다녀왔다. 동탄은 작년에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에 다녀온 뒤 거의 1년 만의 방문이었다.

2019/08/19 - [일상] -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에 다녀오다.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에 다녀오다.

주말에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에 다녀왔다. 동탄점은 재작년 7월 7월에 오픈한, 이제 막 2년 된 따끈따끈한 곳이다. https://blog.aladin.co.kr/offservice/9459753 [알라딘서재]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 오픈

bongman.tistory.com

동탄은 SRT를 제외하고 운행 중인 지하철 노선이 아직 없다. 지하철 노선이 없는 곳으로 임장을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집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용인 신갈오거리로 이동한 뒤, 다시 동탄2신도시로 가는 버스를 탔다.

본격적인 임장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매일경제 기사에 실린 내용을 조금 옮겨보겠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는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지어졌으며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총 7개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186실로 구성돼있다. 바로 앞에 74만㎡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과 수변문화광장이 조성돼있다. 지난달 26을 문을 연 단지 내 상업시설 '레이크 꼬모(Lake COMO)'는 우미건설이 직접 개발·시공한 라이프스타일 파크(Lifestyle Park) 콘셉트의 복합상업공간으로 인기 있는 앵커 테넌트(핵심 점포)들이 대거 입점해있다.

단지 앞 버스 정류장에서 아파트 단지를 바라본 모습이다. 위에서 언급한 단지 내 상가, 레이크 꼬모는 예상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 참고로 이 날 점심은 저기 보이는 버거킹에서 먹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이렇게 멀리서 찍어도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상가 규모가 크다. 아파트 상가라기보다는 종합쇼핑몰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상가 위쪽은 위에서 언급한 186실 규모의 오피스텔인 것 같다.

상가 건물 주변을 빙 돌아보다 내부로 들어갔다. 요즘 핫하다는 띵굴이 입점해있다.

CGV와 서점 아크앤북도 들어와 있었다. 확실히 일반적인 아파트 상가는 아니다. 집을 나설 때 가방에 책을 한 권 넣어 갔는데 아크앤북 게이트를 지날 때마다 경고음이 울렸다. 소리가 여러 차례 났는데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을 보니 이런 일이 잦은 듯했다.

상가에서 자연스럽게 아파트 단지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거 전용구역,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입간판이 서 있었다. 상가에 쇼핑하려 왔다가 단지까지 구경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요즘 신축이 다 그렇지만 단지 내 지상으로 차량이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기사에 의하면 단지에는 대형 놀이터, 석가산, 생태연못 등이 있는 축구장 2개 규모 2만3000㎡의 중앙광장을 조성했다고 한다. 또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법정 수량보다 많은 식재로 계정마다 화려한 조경을 연출했다고. 식재를 많이 조성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지만 축구장 2개 규모는 아닌 것 같다. 규모가 크다는 느낌보다는 아기자기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생태연못은 이런 느낌이다. 건물을 포함해서 단지 내부는 최근 임장 다녀왔던 다른 신축들과 큰 차별점을 느끼지 못했다.

들어갈 땐 상가를 통해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정문으로 나왔다. 거대한 입구 게이트가 인상적이다. 단지를 빠져나와 바로 앞에 있는 동탄호수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 아파트가 살기좋은 아파트 종합대상으로 뽑힌 가장 큰 이유가 이 호수공원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퇴근 후에 공원을 한 바퀴 돌면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모두 사라지지 않을까?

동탄호수공원은 66만여㎡ 규모로 호수 둘레를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었다. 야간에는 레이저 쇼도 펼쳐진다고 한다.

이번에 다녀온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는 건물이나 단지 내부 조경에서는 큰 차별점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종합쇼핑몰에 가까운 세련된 상가와 드넓은 동탄호수공원을 끼고 있다는 점에서 주거 쾌적성이 높은 단지라 할 수 있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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