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0.12.18(금) - 네이버, 일본서 원격의료 서비스 시작

네이버가 자회사인 라인을 통해 일본에서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련 기사가 A2(종합)면에 실렸다. 라인은 17일 일본에서 일명 '라인닥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진료와 결제까지 모두 라인 앱으로 마칠 수 있다고 한다. 네이버는 규제가 덜한 일본 시장을 통해 원격의료사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후 국내에서 원격의료 규제가 풀리면 사업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가끔 네이버가 한국 회사라고 착각할 때가 있는데 네이버는 이미 글로벌 IT 기업이다. 조정장이 오면 반드시 사야 할 종목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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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키우지 말고 영상통화로 의사 만나요' 네이버 라인, 일본에서 원격진료 '라인닥터' 출시

A14(국제)면으로 넘어간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여행과 호텔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메리어트·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여행 검색엔진 카약, 프라이스라인 등 숙박업소 웹사이트에서 예약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백신 소식과 함께 미국 호텔 예약률이 예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분석했다. 호텔과 리조트, 크루즈 관련 종목을 모은 S&P 호텔업 지수는 3월 저점과 비교해 무려 166% 오른 457선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상장한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공모가인 68달러보다 113% 가량 상승한 144.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 이후 애써 외면했던 여행·관광 관련주에도 슬슬 관심을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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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4(기업&증권)면에 기업 운영에 필요한 IT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더존비즈온 관련 기사가 실렸다.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지원 사업에 힘입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7일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3%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더존비즈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35억원, 76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대비 각각 16%, 15% 증가한 수치다. 최근 삼성전자처럼 무거운 종목의 상승세를 보면 33%는 아직 많이 오른 것도 아니다. 얼른 S-RIM 돌려서 적정 주가를 계산해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