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관련 기사가 1면, A4(꿈의 배터리 전쟁)면에 이이서 실렸다. 도요타는 내년에 시제품을 공개하고 2020년대 초반 전고체 전지가 탑재된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중국 CATL은 대만 폭스콘과 손잡고 2024년 전고체 배터리 출시를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은 늦어도 2020년대 중후반까지 차세대 전지를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 시범생산에 이어 2027년까지 양산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www.chosun.com/economy/int_economy/2020/12/17/6K6LARRKTVDDDNLHH3V5C7PLUU/
업계는 기술적 난제로 상용화 시점을 2030년 전후로 보고 있었던 만큼 도요타 계획에 의문을 표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기존 리튬이온 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돼 있다. 전고체 전지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것으로 안전성 측면에 뛰어나다. 배터리 용량도 크게 확대되며 충전시간도 짧다. 배터리는 국내업체들과 중국 CATL 간 양자 구도로 생각했는데 도요타가 갑자기 치고 나가는 모양새다. 흥미롭다. 일본 시총 1위 기업인 도요타에 관심을 좀 줘야겠다.
www.apple-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63928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버 컴퓨터·PC용 프로세서를 자체 개발한다. 관련 기사가 A12(국제)면에 실렸다. ARM 기반으로 자사 데이터센터에 쓰일 프로세서를 생산해 이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사용할 예정이다. 노트북·태블릿PC 제품군인 '서피스'에 쓰일 별도 칩 개발도 검토 중이다. 이날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전장 대비 6.3% 급락했다. 올해 들어 인텔 주가는 21% 떨어졌다. 워낙 저점에 사서 아직 손해를 보고 있지는 않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 보기에는 안 좋은 소식이 너무 많다.
A16(경제·금융)면에 신한은행과 넥슨이 손잡고 금융과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MZ세대를 대상으로 게임과 결합된 금융이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에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 이 영상에서 그는 '넥슨이 꼭 게임회사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조금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넥슨 주식은 꽤 오래전부터 사야겠다고 노려보고 있었는데 최근 너무 올라버렸다. 신한지주 주식은 좀 들고 있는데, 일단 정부 눈치 보지 말고 연말 배당을 좀 빵빵하게 줬음 좋겠다. 넥슨과의 새로운 도전도 응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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